김용남 새누리당 수원병 후보가 11일 지동시장 공영주차장 증축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장의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지동시장 공영주차장 수용 가능 차량대수가 31대에 불과해 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인접한 팔달문 도로의 교통정체까지 유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2~3층 규모의 지동시장 공영주차장 증축을 위해 국비보조 사업인 주차환경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하겠단 구상이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에 많은 손님들이 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용에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먼저”라며 “지동시장 공영주차장 증축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교통정체 문제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팔달구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특구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옥 특급호텔 유치 및 한옥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행정처분 위주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도와주는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한다. 연간 2~5번 받던 각종 점검도 1~2회로 줄인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1천38개, 민간어린이집 4천500개, 가정 어린이집 7천646개 등 모두 1만2천689개의 어린이집이 운영중이다. 어린이집은 시·군과 도, 부모모니터링단으로부터 연간 2~5회에 걸쳐 지도점검을 받는다. 정기점검과 특별 기획점검, 수시점검, 평가인증 등이 점검에 포함돼 있다. 특히 지도점검과 평가인증이 겹치는 해에는 어린이집이 애들을 돌보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서류 작업에 시달린다.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한 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어린이집의 신청에 의해 평가를 받으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인증 유무에 따라 지자체 지원금 차이가 날 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판단하는 근거가 돼 인증을 받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내에는 9천800곳이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문제는 신청에서 평가 후 결과를 받
경기도내 학생들의 영화축제 장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GFSF 2016)’이 오는 14~16일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GFSF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축제다. 일반 영화제와 달리 경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성격이 강하다. 지난해의 경우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일등급이다(성결대)’는 제13회 미장센영화제 최우수상·관객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우리가 택한 이별(용인대)’도 전주·서울 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상영관에서 극, 실험,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학생영화들을 선보이게 된다. GFSF를 통해 선보이게 될 학생영화는 경희대·단국대·대진대·동아방송예술대·명지대·서울예대·성결대·수원대·용인대 등 도내 9개 대학 소속 영화과, 경기예고·계원예고·안양예고·한국애니고 등 4개 고교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27편, 지난해 행사를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12편 등 모두 39편의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7개 섹션으로 나눠 15일부터 이틀간
새누리당 경합 22곳·열세지역 12곳 판단 당초 우세 6곳 줄고 경합 4곳 증가 부천 소사 등 3곳 열세→우세로 수원정 등 9곳 우세→경합·열세 더불어민주당 경합 6곳·열세 28곳으로 분류 우세 6곳 늘고 경합 20곳→6곳 수원을 등 8곳 우세지역 편입 당초 경합 성남중원 등 8곳→열세 4·13 총선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내 60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이 여야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내 60개 선거구 가운데 34곳이 여야간 승패가 명확하다. 26곳은 경합 또는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는 곳이다. 새누리와 더민주가 현재 승기를 장담하고 있는 곳은 각각 26곳이다. 새누리는 우세 26곳 외에 22곳에서 경합을, 나머지 12곳에서는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초 대비 우세지역은 6곳이 줄고, 경합과 열세지역이 각각 4곳, 2곳이 늘었다.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부천소사를 비롯해 광명갑, 군포갑 등 3곳은 열세나 경합에서 우세로 돌아섰다. 이에 반
경기도가 올해 7대 유망서비스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1천496억원을 쏟아 붓는다. 경기도는 7일 북부청사에서 제2기 경기도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7대 유망서비스와 5개 분야 지식서비스산업 등 12개 분야 39개 세부 사업 추진에 1천496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총 5만5천2개의 서비스산업 분야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도는 우선 보건의료·관광·콘텐츠·교육·금융·물류·소프트웨어 등 7대 유망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7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글로벌 의료서비스 육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및 중화권 중심의 외래 관광객 유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생태계 활성화 및 문화융합형 창작·창업 생태계 강화 등이다. G-MOOC와 영어마을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및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유치 지원,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신용보증 지원, 창업보육공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을 골자로 한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조성 등도 포함됐다. 물류서비스 분야는 광주 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IoT(사물인터넷) 상품 ‘스마트 노리 RC카’의 크라우드 펀딩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 입주기업인 ㈜크리스피가 캐릭터를 제작했다. 캐릭터는 놀이공원 노리파크에 살고 있는 롤러코스터 노리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빠를 빼앗아간 악당 베가스를 물리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의 주인공이다. TV애니메이션은 유럽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 유통사인 이탈리아 ‘Mondo TV’, 중국 ‘허난 요크’가 공동 제작 중이며 11분 52부작으로 2017년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스마트 노리 RC 카’는 스마트폰으로 조종 할 수 있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마트 CCTV기능을 탑재해 부모에도 유용한 가족용 제품이다. 또 적외선 카메라로 어두운 곳의 아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Wi-Fi와 마이크 내장으로 외부 모니터링·원격 음성 대화도 가능하다. ‘스마트 노리 RC카’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ww.wadiz.kr/web/campaign/detail/5766)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크리스피가 입주한 진흥원 부천 클러스터에는 현재 IoT 기업 2곳,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
경기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특산물 판매관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얼굴 있는 농부시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농 교류 ‘직거래 시장’이다. 제철 농산물과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화학첨가물이 없는 정직한 농식품을 판매하며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도는 9일 삼짇날(음력 3월3일)을 맞아 ‘봄 내음 - 새순&화전’을 주제로 콩나물·도라지 등의 농산품, 전통장류를 비롯한 전통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G마크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를 위한 것”이라며 “G마크 농산물 판로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G마크 농특산물은 지난달 기준 275개 경영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마트, 농협 등 대형 유통점과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 판매 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성공 창업을 꿈꾸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2곳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예비창업자나 전기·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정밀기계, S/W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입주기업은 ▲창업기업 전용사무실 ▲창업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융자 알선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연장평가 후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중기센터 창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연구원이 도내 39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250곳과 매니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입주기업의 평균매출은 입주전 1억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328% 증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에 살고 있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도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발표한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75.1%가 자신이 사는 시·군이나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21.4%였고, 이어 인천 1.9%, 다른 시·도 1.6% 등의 순이었다. 앞서 도는 20개 시와 지난해 8월17일부터 보름간 2만3천357가구(만 15세 이상 가구원 5만878명)을 대상으로 복지·주거·교통·문화 등 7개 분야의 사회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0.7%p)를 실시했다. 사회조사에 참여한 시는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광명, 평택, 안산, 구리, 남양주, 오산, 시흥, 의왕, 파주, 이천, 안성, 김포, 화성, 광주, 양주, 포천 등이다. 20개 시 가운데 도내 출근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시는 이천시로 96.1%를 기록했다. 이어 포천시(95.7%), 안성시(95.6%), 오산시(94.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은 광명시(50.6%), 구리시(42.2%) 등 서울과 거리가 가까운 시의 비중이 높았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광명시는 평균 출근 시간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리비 위험군으로 분류된 도내 524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또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이 지난해 발표한 외부회계감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40개 단지와 입주민이 감사를 요청한 5개 단지를 포함하면 총 569개 단지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도내 3천117개 아파트단지의 17%에 달하는 수치다. 빅데이터 분석은 난방비·전기료·수도료·일반관리비 등 4개 항목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2013∼2104년 2년치)를 분석해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전과 상수도사업소 등 42개 유관기관 정보도 활용했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실시한다.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군에서 1차 점검을 실시한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단지는 도가 6개 TF팀과 민간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5일부터 9월28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관리소 직원 인건비 부당 지출, 전기료·수도료·난방비 등 부과 및 집행,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시설물 관리, 잡수입·예비비·각종 충당금 시설 공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