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 지원시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청년창업에 지원, 청년상인도 육성하고 침체된 전통시장도 활성화 시키는 게 골자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우선 지난달 도내 4개 전통시장에서 선정한 8명의 청년상인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임차료, 점포 환경개선, 경영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올 하반기 중 성공 청년상인 점포 4곳을 선정해 경영 및 마케팅 교육, 점포 환경 개선, 홍보지원 등을 통해 해당 전통시장의 상징 점포로 육성한다. 기존 상인들을 위해서도 총 1억7천만원을 들여 우수한 상품과 점포관리로 고객 유인효과가 뛰어난 시장 내 대표점포를 선정, 육성하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올해 20개의 맞춤형 환경개선 점포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점포 중 11월에 명품점포를 최종 선정, 인증서 부여와 함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수원 못골종합시장의 ‘규수당’ 등 18곳이 명품점포로 인증받았고, 이들 점포는 최고 175% 매출이 증가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모은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http://ggsi
앞으로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푸드트럭 확대에 걸림돌이 된 ▲사업자 선정방식 ▲자금지원 문제 ▲영업장소 제한 등이 모두 해소돼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푸드트럭의 영업장소를 공용재산 및 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도·시·군 청사나, 시민회관, 시·도립 학교,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다. 또 필요할 시 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필요한 곳을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지정할 수도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모두 223개의 공공시설(공용재산)이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은 도시공원, 체육시설, 하천, 유원시설, 관광지, 대학, 고속국도 졸음쉼터 등 7곳에서만 영업을 허용했었다. 이에 도는 지난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를 찾아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용재산 및 기타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경환기자 jing@
올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경기도의 감염병 대응체계와 남경필 지사의 연정(연합정치) 성과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는 2일과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을 각각 받는다.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보면 기획조정 분야에서는 경기도 부채, 지방재정 자립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 지방공기업 부채 등이 많았다. 도시주택분야에서는 화성과 수원이 갈등을 빚는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추진상황, 뉴타운 사업 추진 상황을 요구했다. 또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재취업과 고액 체납자 현황 및 징수대책, 도와 시·군의 축제난립으로 인한 예산낭비 대책에 대해서도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연장과 역 추가 문제, 수도권 매립지 연장사용, 용인·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 문제도 지역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도의 대응 상황 및 감염병 관리체계, 남 지사가 제안해 전국적 이슈가 된 ‘연정(연합정치)’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공방도 예상된다. 도 광교신청사 이전과 관련한 도와 수원시의 갈등, 복합청사 개발의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일 센터 본관에서 ‘10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기중소기업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매출과 수출액 증가, 고용창출, 브랜드 인지도,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의 성과를 낸 기업 가운데 선정된다. 10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배명수㈜ 에이티씨 대표, 김인순 카슨코리아㈜ 대표, 박영기 ㈜꿈꾸는 자작나무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인쇄회로기판(PCB·화성)를 제조하는 에이티씨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90% 이상을 자체 공정화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고 있고, 인근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 및 사회 환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수원에서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카슨코리아는 자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통한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어려운 이웃과 농촌지역에 스포츠 용품을 지속 기부하는 점이, 경력단절 여성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마을기업 꿈꾸는 자작나무는 목공예품 생산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각각 높게 평가됐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
앞으로 전화 한 통이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일 도내 소상공인에 원스탑 현장보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팀 구성은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경기신보가 처음이다. 이들은 장애인 대표자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5건 이상 단체 상담,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을 신청했거나 전통시장·상가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보증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현장보증 상담 시 휴대용 PC를 이용, 서류접수와 심사 등도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경기신보가 전담팀을 꾸린 것은 보증지원이 필요하나 인력과 시간 부족 등으로 발걸음을 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현장보증 서비스 강화 차원이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2004년 사이버보증을 도입한 데 이어 2010년부터는 시중은행과의 전산화 확대를 통해 보증 서류도 간소화 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경기신보 직원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보증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보증 서비스를 도입, 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현장보증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소싱공인은
경기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이달부터 해제 수순을 밟아 오는 2020년에는 70%가 사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공원은 도시지역에서 공원녹지의 확충, 도시녹화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공원으로 도시자연공원과 근린공원이 여기에 해당된다. 경기연구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 해법 있다’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공원과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했으나 계획대로 활용되지 않고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을 풀어주기로 했다. 도시공원의 경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5년 10월1일 이전에 공원으로 결정·고시된 것 가운데 10년간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곳을 ‘일몰제’를 적용, 도시공원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도내 도시공원 6천17곳(총 면적 228.9㎢) 가운데 미집행 상태인 도시공원은 2천960곳(71.1%·총 면적 135.8㎢)이다. 이중 137곳(총 면적 11.4㎢)이 이달부터 일몰제 적용을 받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전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70%가 사라질 것으로 경기연은 예측했다. 경기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매입비 18조9천억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28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예정자 후보 등록에 필요한 유권자 추천장을 3일부터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무소속 출마 예정자는 입후보 시 유권자(도의원 100~200명, 기초의원 50~100명)의 날인을 받은 추천장을 제출해야 한다. 추천장에는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와 도장을 찍어야 한다. 단, 지장이나 서명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선관위가 검인하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추천 유권자 상한을 넘어 추천을 받으면 선거법에 위반된다. 도내에서는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 광명시 제1선거구(광명1·2·3동, 철산1·2동) 등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와 김포시나선거구(김포1동, 장기동) 기초의원 재선거가 치뤄진다. 후보자등록은 8~9일,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판교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남 지사는 추석연휴기간인 24~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의 스타트업 관련 정부기관을 잇따라 방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비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판교와 세계 각국의 창조혁신센터간 네트워크를 구축, 이 곳을 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키 위해서다. 남 지사는 먼저 네덜란드 ‘스타트업 델타(Start Up Delta)’ 암스테르담 사무소에서 시그리드 조하니스 대표와 만나 스타트업 델타-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델타는 1천500개에 달하는 네덜란드 스타트업을 연결해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혁신 네트워크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한국에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대기업이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고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핵심”이라며 “아시아 최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한국과 유럽 최고를 추구하는 네덜란드가 협력한다면 세계적 스타트업 양성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어 아이슬란드 혁신센터 본사에서 토르스테인 시그푸슨 센터 총장을 만나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이슬란드 혁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평택시청 야외광장 일원에서 ‘2015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평택시 주최, 경기중소기업센터와 경기도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홍보 등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와 내수경제 활성화 차원이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 먹거리장터, 기업특별관 등 총 120개 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안양 남부시장,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북시장, 송북시장, 부천 제일시장 등 도를 대표하는 50여개 유명 전통시장이 참여해 유명상품과 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의 유명 시장도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도는 이 기간 ‘명품점포관’, ‘청년상인관’ 등을 꾸려 전통시장 특성화사업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농악,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통시장 상인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안경환기자 jing@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와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 등 9곳이 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아파트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16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9곳을 ‘2015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 단지는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 수원 오목천청구2차아파트, 용인 동일하이빌4단지아파트, 오산 청호GS자이아파트, 의정부 신동아파라디움아파트, 수원 한라비발디아파트, 부천 중동팰리스카운티아파트, 광명 소하휴먼시아2단지아파트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 수원 오목천청구2차아파트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 단지는 입주자들의 자원봉사를 유도하기 위한 나눔 마일리지제도 도입,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축제 개최,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및 주민공동시설 설치 등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한 우수사례가 많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철중 주택정책과장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쾌적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지속 홍보해 도내 공동주택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