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가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 개별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gbedu.or.kr)에서 신청한 뒤 교육 담당자와 교육 프로그램 및 일정 등을 상담하면 된다. 문의: 중기센터 아카데미팀 031-259-6063 /안경환기자 jing@
새누리당 지도부가 15일 경기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7·30 재보선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이날 도당 5층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한 새누리당 새 지도부와 첫 회의를 가졌다. 7·30 재보선을 위한 포석이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함진규 도당위원장,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수원을(권선) 정미경 후보, 수원병(팔달) 김용남 후보, 수원정(영통) 임태희 후보, 평택시을 유의동 후보, 김포시 홍철호 후보 등 15명은 이 자리에서 7·30 재보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은 재보선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각오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후보 5명을 모두 당선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이 안정돼야 하는데 국회의 과반의석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호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은 민생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연정’이 내용과 방안은 없이 공동책임만 지고, 의회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좋은세상연구모임’은 16일 ‘경기도 연정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포럼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조성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독일 정치시스템을 통해서 본 경기도 연정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 연구위원은 독일 쾰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남 지사는 독일식 연정을 지향해야 할 모델로 제시해 왔다. 조 연구위원은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에서 “남 지사가 제안한 연정은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은 물론 구체적인 내용과 방안은 결여돼 있고 공동책임만 지는 형태”라며 “의회의 기능 약화는 물론 야당의 부재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에서의 열세(새누리당 50석, 새정치민주연합 78석)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합정치’라는 모호한 말로 포장돼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에 ‘도 내각’이 없어 야당 측의 연정 참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정책합의가 되더라도 인사권에서는 소외되는 데 반해 결과에 대해
지난달 경기도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6천1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3% 감소했다. 전월 1만8천874건에 비해서도 14.2% 줄었다. 다만 1~6월 누계 거래량은 11만5천8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줄어든 7만3천108건 이었다. 도와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3만696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41.9% 줄었고, 지방도 4만2천412건으로 역시 45.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8.5%, 단독·다가구가 30.1%,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31.7% 줄었다. 금액별로는 수도원은 1억원 이하(-26.0%) 주택에 비해 6억원 이상(-47.8%) 주택의 감소율이 컸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미국과 중국에서 열린 섬유전시회에 도내 기업과 참가해 621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10~12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회원 30개사와 참가, 700개의 원단을 전시해 442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중국 4대 경제특구인 선전에서 열린 이 섬유전은 패션·섬유 종합전시회로 참가 바이어들은 특히 신개발 소재 TPU(열가소성 우레탄수지)원단과 3D프린팅원단, 린넨, 레이스, 메쉬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앞서 GTC는 9~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남쪽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언 전시장에서 열린 ‘2014 뉴욕한국섬유전’에 40개 회원사와 참여해 1천500개의 원단을 전시하고, 17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안경환기자 jing@
7·30 재보선 수원병(팔달)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가 야권연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는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연대는 민주정치의 중요한 요소로 이번 선거는 국민의 정치적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단순히 이기기 위한 산술적 연대는 국민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상 민주당이 그동안 그 진보세력과 진보정당의 정책 등을 크게 수용하고 포용해 왔고, 실제로 야당 내의 다수당으로서 진보적인 정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진보정책은 민주당 없이는 전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새정치연합이 쭉 추구하면서 독자적으로 국민들에게 승부하고 정정당당하게 나아간다면 국민들의 신뢰는 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출마 결심에 대해서는 “어려운 곳에 나가서 싸워달라는 당의 요청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며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야 다른 곳에서도 기운이 난다는 당의 요구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김무성 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를 복원하라는 국민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66) 후보가 14일 새벽부터 시내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0분 화서역에서 주민들과 만나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의 심장인 팔달구의 부흥을 위해 힘 있는 정치인 손학규가 돌아 왔다. 팔달구 발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7시30분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미래 비전 등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수원은 선거구가 3개가 되고, (본인이) 그 중심에 있어 책임도 막중하다”며 “하지만 선거구에서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성심으로, 낮은 자세로 국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다가가 진정성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우리 정치는 불신이 극에 달하면서 민생만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와 민생을 회복하고, 안정시키는데 총력을 다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비전으로는 ▲일자리와 경제 활력 ▲품격 있는 안전도시 ▲교통 편한 사통팔달 도시 ▲아이들이 돌아오는 젊은 팔달, 어르신이 살기 좋은 팔달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세계 속의
7·30 재보선 수원정에 출사표 던진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영통을 ‘잘 생긴 스마트 영통, 첨단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맞춤형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공약의 핵심은 영통을 혁신교육지구로 만드는 것이다. 혁신교육지구는 현재 서울 1곳(구로·금천)과 도내 8곳(광명, 오산, 안양, 시흥, 구리, 의정부, 성남, 화성)이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 풍부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활성화 등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논술교육 네트워크와 진학진로 상담 등 내실 있는 진로진학교육을 실행하겠다고 천 후보는 설명했다. 현재 4개교인 혁신학교도 오는 2016년까지 8개교로 2배 늘린다. 중2 책임학년제도 시행, 한 반을 25명 이하의 작은 교실로 만들어 사춘기 자녀의 행복 성장을 꾀한다. 천 후보는 “최근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국민의 마음이 표현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영통이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7·30 재보선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노동당 정진우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연대와 희망’가 14일 출범했다. 정 후보의 지지모임인 연대와 희망에는 노동당 이용길 대표를 비롯해 말과 활 발행인 홍세화 대표, 세월호 후모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제안자인 용혜인 씨 등 11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3일 옥중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0일 청와대 앞 세월호 추모행진 중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어서다. 희망버스와 세월호 추모행진을 주도한 혐의다. 연대와 희망은 “정 후보는 한진중공업 부당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희망버스를 기획한 죄로, 또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청와대 앞 추모행진을 한 죄로 감옥에 있다”며 “다른 정치인들이 힘없는 사람을 짓밟기 위해 법을 어길 때 정 후보는 힘없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법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의 한 복판에 ‘삼성’이라는 거대한 문제가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전에 우리 사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판단에 ‘탈 삼성’의 기치를 걸고 수원정에 출마한 것”이라며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이 14일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강 의장은 이날 도청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찾아 “공무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리더십”이라며 “공무원이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조와 지속적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가 건의한 회기일정 준수와 과도한 자료요구 지양 등은 의회의 존재 목적과 의회운영의 특성 상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나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상범 도청 노조위원장은 “도에서 추진 중인 민선6기 조직개편안에 노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의회 회기일정 준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업무시간 내에 실시하는 한편 과도한 자료요구를 지양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득구 의장은 이에 “도 공무원의 복지증진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