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 ‘SNU&G ConTech Academy(컨텍 아카데미)’가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BT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BT관련 다양한 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과학 트렌드(분자 유전체학)와 바이오 의약품 허가과정으로 나눠 각각 6월11일~7월2일 매주 수요일, 6월27일~7월25일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교육은 미생물과 알레르기 질환, 후성유전학과 인간질환 연구,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관리제도,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FDA관련, 바이오의약품 품질 및 사후관리 등 총 1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8명과 식품·의약품 등 안전성을 관리감독하는 식약처 소속 전문가 8명 등이 초빙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며 강의 시작 일주일전까지 컨텍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ontech.s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컨텍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최성화 컨텍 아카데미 소장은 “이번 강좌는 BT 관련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개설된 것”이라며 “BT 관련 기업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판교와 도내 B
한국도자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도자 여행 가는 날’로 지정하고 산하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개방일인 28일의 경우 이천 세라피아에서 ‘청색예찬-BLUE展(블루전)’과 ‘2014 동양의 도자전’이 열리고 곤지암도자공원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소장품 상설전이 열린다. 또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는 생활 도자 작가 100인의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이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관피아의 전형’, ‘졸속 공약’, ‘단순 네거티브’, ‘후퇴 정책’….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 공약을 놓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6·4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26일 TV토론회를 벌이며 쏟아낸 단어들이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맞짱토론에 출연, 60여분간 ▲세월호 관련 안전대책 ▲일자리와 복지 ▲경기부양책 등의 주제를 놓고 자유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김 후보가 내세운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 공약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공은 남 후보가 벌였다. 남 후보는 “지난 18일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 교육공무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재원 문제로 공격을 받자 사립학교 교원처럼 준공무원으로 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헷갈린다”고 공격했다. 이에 김 후보는 “처음부터 사립학교 수준의 교육공무원화와 단계적 추진을 주장했다”며 “보육의 질을 담보하는 것이 공무원화인데 새누리당이 (2조7천억원인) 비용을 8조 이상이라고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22조를 4대강에 쏟아 부어놓고 보육교사 질을 높이자는 데는 포퓰리즘이라 비난한다”고 역공했다. 남 후보는 “공무원화는 전국에서 시행해야 하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호주 그리피스대학과 도내 바이오·제약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 등 신약개발 관련 연구협력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이어 ‘생명과학의 기회(Opportunities in Life Sciences)’를 주제로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호주 그리피스 대학 부속연구소의 네이처 뱅크(Nature Bank)와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 지원 확대 방안 및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네이처 뱅크는 호주, 중국, 파푸아뉴기니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수집된 4만5천500개의 생물 샘플과 독자적 처리기법으로 파생된 1만7천여개의 추출물, 20만개의 반정제 화합물, 3천500개의 정제된 화합물 등의 샘플을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소재 은행이다. 박정택 원장은 “업무협약과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경기과기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부터 민생 현장에서 숙박하는 ‘남경필의 무한도전’에 나선다. ‘희망과 소통, 꿈과 평화, 안전과 미래’를 주제로 한 ‘남경필의 무한도전’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으로, 도민의 생활현장 속에서 혁신 과제를 찾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남 후보가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유세현장에 도입한 ‘변화 토크콘서트’와 같은 맥락이다. 무한도전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남 후보는 주간 유세 외 심야시간을 활용, 소외된 지역이나 서민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인 젊은 층을 만나 이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한다. 주로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 마을공동체 공장 체험, U-종합상황실 방문, 아파트 경비체험, 편의점이나 주유소 아르바이트 체험, 여성 안심귀가돕기 체험, 자살예방센터 상담 등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남 후보는 혁신의 과제를 찾는 한편 도민의 아이디어를 공약에 반영, 공약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 후보는 “남경필의 무한도전은 경기도 혁신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 승기를 잡았지만 안심하지 않고 도민들과 함께 하며 더 많은 지지를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겁게 짓누르는 눈꺼풀을 겨우 밀어 올리며 바라본 시계가 가리킨 시각은 24일 새벽 4시 쯤. 철야예배로 마무리한 하루 전 일과의 피로를 풀기에 3~4시간의 수면은 부족하지만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오늘 하루 일정을 되짚어 본다. 샌드위치 한 조각으로 하루 시작의 허기를 달래며 오전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사무실. 정중동이라 할까, 이른 아침부터 10여명과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졌다. 혁신 도지사를 기치로 내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하루 일과 시작 모습니다. 정책팀, 교수 자문단, 실무자 등 10여명과 3시간여에 걸쳐 보육분야 토론회 준비를 마친 뒤 남 후보는 안산대로 이동,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상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 공약대결을 펼쳤다. 남 후보는 보육 준공영제 도입·재무회계규칙 개정·평가인증제도 개선 등의 보육혁신 방안을 줄줄이 풀어냈고 지지자들은 ‘(토론회) 완승이다. 남경필 최고다!’ 등을 외치며 열화와 같이 환호했다. 악수와 사진을 찍자고 청하는 지지자들로 50여m 거리에 불과한 차량까지 이동하는 데 20여분이 걸릴 정도였다. 덕분에 안달 난 것은 수행팀. 같은 당 서청원 중앙선대위원장, 최형근 화성시장 후보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법론을 놓고 연일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남 후보는 ‘보육교사 준공영제 도입’, 김 후보는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안산대 강석봉 기념관에서 열린 보육정책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각각의 주장을 앞세우며 맞붙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이 우선이다. 이를 담보할 유일한 방법은 단계적으로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화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8일 경기지역 보육교사 7만여명의 교육공무원 전환을 2019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하고, 입법 완료 전이라도 경기도 차원에서 1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남 후보는 이를 두고 “보육교사를 공무원화하면 경기도에서만 한해 1조5천억원에서 2조원의 재원이 소요된다. 전국적으로는 8조원이 투입돼야 한다. 비현실적으로 감언이설에 불과하다”고 따져 물었
올해 경기도 세수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월 도세 징수액은 2조1천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조8천374억원에 비해 3천515억원(19.1%)이 증가했다. 이는 올 목표액 6조8천519억원의 33.3% 수준이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주택거래세율 영구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1천859억원 증가했고, 지방소비세도 전년 동기 1천281억원 보다 2천733억원(113.3%) 더 걷혔다. 도세 징수액이 증가한 것은 도내 주택거래량과 토지 및 건물거래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부동산 경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회복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지방세법 등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소비세가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5%에서 11%로 6%p 인상된 점도 한 몫 했다. 이 기간 도내 주택거래량은 8만790건으로 전년(4만6천577건) 대비 3만4천213건 늘었다. 토지와 건물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67% 증가했고, 건축허가 면적도 지난해 1분기 568만9천㎡ 보다 69% 증가한 962만1천㎡로 집계됐다. 도는 올 하반기 성남 위례신도시와 판교 내 대형건물 준공, 수원 광교신도시 택지분양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최대 굿게임 축제인 ‘굿게임쇼 코리아 2014(GOOD GAME SHOW KOREA 2014)’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5일 밝혔다. ‘Play and Growth!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를 주제로 16개국 301개 기업, 459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관람객 6만명이 운집했다. 특히 수출계약 부분에 있어 역대 최다인 2천4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당초 목표인 2천만 달러 대비 20%, 전년 1천603만 달러에 비해서는 5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인텔, IBM, 구글, NC소프트 문화재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사행성·선정성·폭력성을 최소화한 기능성 게임을 비롯해 교육용 콘텐츠, 로봇, 스마트콘텐츠, 가상·증강현실 등의 융합 콘텐츠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또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 안전생활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119소방안전체험장’ 부스를 운영,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세대별 놀이터와 모션 디
최동욱 원장(사진)은 굿게임쇼를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한 가족 중심의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굿게임쇼는 관람객 수와 콘텐츠 수출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 양과 질적인 면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굿게임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융합 콘텐츠쇼이자 글로벌 전시회로 부상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굿 게임쇼에 대해. 사행성 게임의 확산 억제 및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유용한 게임을 육성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굿게임쇼는 게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한 가족 중심의 행사다. 강소 게임사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굿게임쇼를 통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에 게임이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게임의 순기능 무엇 말하는 것인가. 게임은 상호 작용성을 활용, 유저의 성취감을 높여 능률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많은 서진국에서 이미 이 같은 속성을 활용, 교육·의료·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 기능성게임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과학, 수학 과목 기반의 기능성게임 개발을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있고, 서울대 아동병원에서도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