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일요일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없게 된다. 주 5일 근무제 확대 적용으로 이동통신 대리점 영업시간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다음달 1일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대리점들이 토요일 휴무를 시행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하반기부터 발효됨에 따라 주 40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데 대부분의 이동통신 대리점이 이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 역시 다음달 1일부터 토요일에도 휴대전화 개통·조회 등에 필요한 전산망 공급을 중단, 휴대전화 개통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가능하게 된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전산망 공급은 일요일에만 중단되고 있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대리점의 경우 매장 자율적으로 주말에 문을 열 수도 있으나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개통 업무는 못 하게 된다. 단, 예약 가입은 가능하다. KTOA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통신업체 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높은 업무 강도로 이직률이 높아 고객 상담 품질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토요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서민 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 주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주 대비 0.10%p 올린 연 5.27~6.57%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초 이후 약 30개월만에 최대치다. 우리은행의 주택대출금리는 20일 현재 4.86~6.30%로 지난주 대비 0.07%p 상승했고,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0.07%p 상승한 5.16~6.56%를 기록했다. 최고 금리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p, 1.11%p 올랐고, 올초 대비 0.60%p, 0.58%p 상승한 수치다. CD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금리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주택대출 금리(6개월 변동형)는 3.96~5.60%로 최고금리가 연초에 비해 0.35%p, 전년대비로는 0.69%p 상승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도 각각 4.44~5.94%와 4.17~5.57%로 전년대비 0.54%p, 0.53%p 인상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CD와 코픽스가 동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이용한 주택 특성 가격지수인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특성 가격지수(HF-HP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수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이용해 주택시장의 가격변화를 신속히 반영, 주택매매와 경책결정 등 주택관련 의사 결정 시 참고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실거래가를 이용해 주택시장의 거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 ▲단위기간에 거래빈도가 많지 않은 경우 등 소단위 시장의 가격지수추정 가능 ▲동일주택 가정 등으로 인한 반복매매모형의 지수 평활화 현상 보완 등의 장점을 지녔다. 지수는 실거래가가 공표된 2006년 1월을 기준시점(지수 100)으로 상대값을 표시하게 되며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부터 우선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호가에 기초한 주택가격지수는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기가 쉽지 않아 실거래가를 이용한 주택특성 가격지수를 만들었다”며 “HF-HPI는 호가를 이용한 가격지수에 비해 부동산시장 가격과 담보가치 변동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어 반복매매 사례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지수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7일 한창희 감사를 초청해 사회적 윤리기업 실현을 위한 청렴윤리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한 감사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며 부정부패의 척결과 공직자가 가져야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강조했다 또 특강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창희 감사는 “공사에서 저수지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저수지 수질관리실명제와 구제역 가축매몰지실명제 뿐만 아니라 다른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19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상행)에서 김학용(한) 국회의원, 성병덕 농협중앙회 축산유통상무,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 이병택 농협안성시지부장, 우석제 안성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소비촉진 행사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물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축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한우불고기(300㎏)와 국거리(100㎏)를 ㎏ 당 정상가(2만7천600원) 대비 40% 할인된 1만6천900원에 판매됐다. 또 한우불고기 시식(30㎏) 행사와 함께 ‘한우 사랑’ 룰렛게임과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들에게 한우육포(50개)를 증정하기도 했다.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한우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확대를 통해 가격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농가와 우리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우소비 운동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8개 사업장 환경안전 및 유틸리티 부분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8개 사업장간 유대관계 강화 및 단합력과 일체감을 높여 전사적으로 환경안전 사고예방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유틸리티를 공급 하는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은 땅콩릴레이(6인7각), 10m 천을 양쪽에서 잡고 천위로 1명씩 흔들어 보내는 나는 인간 돈가스 등 다채로운 경기와 응원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해 단결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학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상무는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녹색성장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명실공히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유틸리티 담당자들이 첨병의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새로 출시한 스마트 TV가 3개월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삼성 스마트 TV는 출시 25일만인 지난 4월초 누적 50만대, 45일만인 4월말에는 누적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한 판매세를 이어가 매주 평균 15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2천대, 1분당 15.4대를 판매한 것으로 과거 LED TV가 200만대 판매를 넘어서기까지 8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에서 73만대 팔려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다음으로 유럽 지역이 71만대로 뒤를 이었고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은 중동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서는 17만대, 국내에서는 12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7000, 8000시리즈에 이어 국민 스마트TV 6000시리즈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TV 9500시리즈까지 가세함에 따라 하반기 판매는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6일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착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점을 비롯 수원 영통점, 대전 둔산점, 동광주점, 대구점 등 5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돼 온 착한 나눔 바자회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을 전국을 돌며 판매, 이익금을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업·재단·협회·NGO·연구소 등 60여개 단체가 함께 손잡고 지난해 출범시킨 국내 최초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 ‘작은 도움 클럽’과 공동으로 진행, 전국 홈플러스 123개 점포를 통해 판매금액 기준 25억원 상당의 물품 25만여점이 기증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홈플러스 임직원, 작은 도움 클럽 회원, 고객 등 총 1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가수 아이유와 우승민, 개그맨 강호동 등 인기 연예인과 함께 물품 판매에 동참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 ‘착한 나눔 바자회’를 임직원은 물론, 고객,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풀뿌리 나눔 활동’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수원축산농협은 최근 사내 봉사동호회인 ‘사랑을 나누는 모임(사나모)’ 주최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효도여행’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효도여행은 지역사회 및 소외된 주민과 함께하는 수원축산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도여행에 초청된 수원시 율전동 주민자치센터 어르신과 적십자 회원 등 30여명은 사나모 회원과 함께 여주 신륵사를 돌아보고, 지역 특산품을 맛보는 한편 대화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열(수원축산농협 채권관리팀장) 사나모 동호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축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케이블TV 채널 티비엔(tvN)과 함께 대학생 스타일 미션 프로젝트인 ‘힛 더 S 스타일(Hit the S Style)’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8명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페이퍼 토이 프로젝트 그룹 모모트·유명 패션사진작가 김한준 등 분야별 전문가 4명과 함께 갤럭시SⅡ를 활용해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기획·실현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7월부터 tvN을 통해 방송되며 ‘힛 더 S 스타일’ 파티 무대에서 우승팀이 선정된다. 우승팀 대학생 2명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갤럭시SⅡ 마이크로 사이트(www.howtolivesmartgalaxys2.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갤럭시SⅡ를 활용해 각자가 가진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