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수신은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4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4월말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은 284조5천903억원으로 월 중 1조8천339억원이 증가해 전월(1조444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은 기업자금대출이 대기업대출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늘고, 가계자금대출도 주택관련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1조1천119억원→1조7천322억원)됐다. 비은행권은 전월 마이너스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675억원→1천17억원)했다. 상호저축은행(-1천505억원→-1천332억원)이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신용협동기구(1천432억원→2천157억원의 증가폭이 늘고, 우체국예금(-13억원→8억원)과 신탁계정(-659억원→19억원)도 증가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수신은 254조1천809억원으로 월중 1조1천910억원 증가했으나 전월(2조22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권 수신은 은행계정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어든 데다 시장성수신도 감소폭이 커져 전월에 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곳으로 주로 소도시와 촌락, 교통이 편리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형성돼 온 전통시장. 상설시장과 삼일장, 오일장 등의 정기시장으로 형성되며 우리나라 상업 역사와 함께 해왔다. 그러나 유통시장 개방으로 현대화의 물결과 함께 대형할인점이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으면서 서서히 거억속에서 멀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시장의 70% 가까이 차지하던 전통시장의 매출비율은 2002년을 기점으로 대형할인점에 역전된 뒤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시설낙후, 편의시설 부족, 급변하는 소비패턴에의 대응 부족 등은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 및 특화시장 변모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그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 및 문제점,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점검해 본다. ‘변신 또 변신’전통시장 부활의 날갯짓 ◇전통시장 현황 유통시장 개방으로 대형할인점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전통시장은 지난 2005년 1천660여개에서 지난해 1천510여개로
13일 삼성전자 런던 올림픽 런칭 캠페인 발표회에서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 상무가 첫번째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계현 상무, 가브리엘라 로제제 성화봉송 주자 후보, 데이비드 베컴 홍보대사,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13일 영국 런던(현지시간) 컨벤션센터 이스트 윈터가든에서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베컴 삼성 런던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올림픽 캠페인 런칭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런던 올림픽 캠페인 테마, 성화봉송 계획,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마케팅 계획 등이 선보였다. 캠페인 테마는 ‘에브리원스 올림픽 게임스(Everyones' Olympic Games)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단 의미를 담았다. 또 성화봉송은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발굴하자는 의
경기농협은 올 1분기 맵시스타 친절서비스 평가에서 박은주(안양시지부), 조유진(남양주시지부), 허정희(도당동지점), 김선욱(교하중앙지점) 등 4명이 전국 ‘맵시스타(Mapsi Star)’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맵시스타는 농협이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친절한 고객응대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범이 되는 우수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멤시스타에 선정되면 친절 우수직원 상패 등 포상과 함께 연말 종합평가에서 연도대상 후보자로 자동 등록돼 회장명의 표창 등이 주어진다. 또 분기 맵시스타를 배출한 소속 사무소는 농협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도조사(CSI)평가와 관련해 가점을 얻게돼 농협 직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영예로운 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한 고객서비스 실천을 위해 감성적인 고객응대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적극 실시하고, 고객서비스 실천에 앞장선 직원을 선정·포상해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는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창업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 경기지역 농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뿐만 아니라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창업하는 농·어업인이며 지원 규모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이다. 지원은 오는 17일까지 aT 홈페이지(www.at.or.kr) 고객지원사업(자금지원)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소정의 양식에 따라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aT 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최근 실업률 증가가 완화될 수 있도록 농어촌 지역의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의 상승세가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세는 감소하고 건설경기는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4월중 도내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0%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34.2% 이후 2분기 29.8%, 3분기 22.8%, 4분기 19.2% 등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그린데 이어 4월 들어 상승세 둔화는 더욱 심화됐다. 제조업 출하도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월 26.1%, 2월 16.6%, 3월 16.3%, 4월 10.0% 등 금속가공제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폭이 더 커졌다. 수출 역시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12.8%에 크게 못미치는 3.4% 증가에 머물렀다. 반면, 수입은 전월 6.2% 증가에서 18.1%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건설투자는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건설 수주액(33.1%→-2.9%)과 착공면적(51.3%→-73.6%)은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고, 건축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농기계의 동작 원리 및 기능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한 ‘폐휴대폰과 사랑을 바꾸세요’ 환경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700여대의 폐휴대폰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인계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 내에 폐휴대폰 수거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휴대폰 1대당 갤러리아 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폐휴대폰은 총 724대로 수원시 인계동 주민센터는 이를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것은 매각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금속물질을 회수하는 등의 방식을 거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게 된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지역에서 처음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당초 예상(200대) 보다 고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환경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수원점은 다음달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사랑 수기공모 & 댓글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인용, 독일 출시 2주만에 판매 1위에 오른 갤럭시SⅡ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독일 스마트폰 시장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독일에 출시된 갤럭시SⅡ는 현재 1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독일 진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인 43.5%를 기록했다. 독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41.5%로 2위와의 격차를 17.4%p 벌리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Ⅱ는 이번주부터 보다폰, O2,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이플러스(Eplus) 등 독일의 모든 통신 사업자를 통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독일 관계자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독일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SⅡ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Ⅱ는 영국 시장에서도 출시 2주만에 전체 휴대폰 히트리스트 12위에 오르며 삼성전자의 주간 기준 영국 휴대폰 시장 11주 연속 1위를 견인하고 있다.
“직접 담근 된장 소외이웃과 나눠요” 경기농협이 전통된장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경기농협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13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찾아 직접 담근 전통된장 100㎏(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된장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지난해 직접 담가 1년간 숙성시켜 마련한 것으로 총 700㎏ 중 평화의 모후원에 전달된 100㎏ 외에 농가주부모임 시군연합회를 통해 도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280㎏이 전달됐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남은 300㎏을 소비자에게 판매, 2012년 된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메주콩(350㎏)을 구입할 계획이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에 연간 약700㎏의 전통된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전통방식으로 직접 된장을 담가 우리의 전통과 맛도 살리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도 사용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