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문화콘텐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화와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디지털콘텐츠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보증부 대출과 중소기업 발행 사채 등을 직접 인수하는 금융투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융투자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친 기업에 최대 5년간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형태로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기술평가료(약 220만원)도 전액 지원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 과정을 생략하고, 영업점장에게 대출금리 1%포인트 추가 감면권을 부여해 최대 2.75%포인트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부모 봉양과 바쁜 생업으로 생각지도 못한 고향집을 갈 수 있게 돼 꿈만 같아요” 한국의 농촌으로 시집온 중국, 일본, 베트남 등 36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경기농협의 도움으로 가족과 함께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돼 화제다. 경기농협은 지난 10일 용인 에버랜드 홈브리지캐빈호스텔에서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뒤 가정형편 등으로 오랜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도내 다문화가정 36가구 141명에게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 등 가구당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가정은 국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오랜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여성이다. 이날 경기농협은 선정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는 한편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별도로 증정하고 식사를 함께 했다.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친정을 찾게 된 토오마미치요(가평군) 씨는 “1995년 결혼 후 몸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봉양하고, 3남매를 키우느라 친정길이 쉽지 않았다”며 “특히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친정식구들 걱정에 애만 태웠는데 이 같은 기회가 생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소
농협수원유통센터가 개장 8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고객 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수원사랑 고객섬김 다짐!’이란 슬로건 속에 오는 19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7천명에게 LCD TV와 갈비세트, 도자기반상세트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하는 고객사랑 경품대잔치를 진행한다. 7만원 이상 구매시 자동응모권이 주어지며 추첨은 13일, 20일 농협수원유통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같은 기간 메론과 매실, 햇마늘 등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 직파전’과 농축산물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8년전 가격 그대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TV, 냉장고, 에어컨 등을 증정하는 축수산 및 가공생필품 협력업체 경품행사 뿐만 아니라 정남농협 떡메치기, 천연 자연염색 체험, 국악의 향기를 등 다양한 고객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농협수원유통센터는 10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 정미경 국회의원, 이덕수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8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가치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젼을 제시한 뒤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한편, 수원유통센터는 지
삼성전자는 수교 20주년을 맞아 경제수행단과 함께 한국을 국빈방문한 라트비아 공화국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총리가 지난 10일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페테리스 바이바스(Peteris Vaivars) 주한대사, 안드리스 오졸스(Andris Ozols) 개발투자청장 외에 금융, 전기, 물류, 제약 업계 대표 30여명과 함께 방문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라트비아 총리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첨단 제품에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방문은 라트비아 내 삼성의 브랜드 위상과 사회공헌도 등을 감안,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가 직접 방문희망 의사를 표명해 이뤄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라트비아에 처음으로 지점을 개설한 뒤 2008년 공식적으로 판매법인을 오픈했으며 현재 라트비아 내에서 LCD TV(45%)·PDP TV(55%) 등 디지털TV 부문, 냉장고(32%)·세탁기(24%)·청소기(24%) 등 생활가전 부문, LCD모니터(38%), 프린터(45%)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조상호 삼성전자 발틱법인장은 “이번 방문은 국제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중부지방국세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수원시 광교산로에 위치한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유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세정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요양원을 찾은 조현관 중부청장과 직원들은 국가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령의 깊은 뜻을 새기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치매와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호국보훈의 달인 매년 6월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세정을 펼칠 예정이다.
LH 경기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여주군 국내면에 위치한 석위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날 석위리 마을을 찾은 나눔봉사단 100여명은 버섯재배 폐목 수거 및 비닐하누스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활동후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상호 이해와 화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 뒤 TV와 가스레인지 등의 물품을 선물했다. 김성균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 재무구조 개선, 경영정상화 등의 시름을 잠시 잊고 지역 농민과 함께 땀을 흘리며 도농간 이해와 화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LH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 국민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이 최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한우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은 9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폭락한 한우가격 안정화 및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협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을 개최,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선 한우의 적정 사육두수 유지가 필요하다”며 “지난 3월 현재 273만두에 달하는 한우를 암소 사육두수를 2012년 3월까지 13만두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대표이사는 “전국 118개 지역축협 및 조합원이 1천두를 반값으로 기증 출하해 조합판매장에서 대폭 할인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에 따르면 한우 사육 두수는 지난 3월 기준 273만두로 전년동기(255만두) 대비 7% 증가한 반면 도매가격은 지난해 5월 ㎏당 1만6천368원에서 지난달 1만1천770원으로 28% 떨어졌다. 이는 지속적인 한우가격 상승으로 사육두수가 늘었지만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할인행사를 수도권 농협 하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는 9일 이국희 신임 감사를 초청, 청렴혁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이국희 신임 감사는 “무사안일과 과거의 나쁜 습관만을 고집하고 변화하지 않은 직원, 업무와 관련된 부정비리 및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청렴윤리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클린 aT를 공사 브랜드로 정착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aT는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 반부패·청렴실천 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2009년, 2010년) 매우 우수기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 4년 연속(2007년~2010년) 우수기관 등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서울경지지사는 경기도와 함께 9일부터 필리핀 마닐라, 세부, 수빅 등 6개지역 대형유통매장 9곳에서 경기도 농식품 종합판촉전을 개최, 인삼류·막걸리·떡제품·버섯 등 신선농산물과 전통차류 등을 집중 홍보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 경제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기대비 1.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각각 성장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해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같았으나 전기대비 증가율은 0.1%p 하향됐다. 제조업은 금속제품과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등의 호조로 전기대비 3.1% 성장했고, 서비스업도 도소매업과 보건 및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1.2%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건물과 토목건설이 모두 부진해 전기대비 6.1% 감소했다. 농림어업도 축산업 부진 및 어획량 감소로 전기대비 4.5% 감소, 지난 1998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출은 전기대비 0.7%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음식료품과 차량용 연료 등 비내구재 지출이 부진했으나 에어컨,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내구재 소비가 늘어 전기대비 0.4%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혀 지출 증가 등으로 1.7%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와 선박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1%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수원세관은 8일 김종웅 세관장이 화성시 전곡항에서 진행중인 2011 경기국제보트쇼 전시장을 찾아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중심 관세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웅 세관장은 현장에서 업체 대표 등을 찾아 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해결방안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수원세관은 이번 행사가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보세전시장 특허, 전시장 반입물품에 대한 안전 및 신속을 고려한 복수검사 실시, 전시기간 중 판매·증여 대상물품 등에 대한 수입신고요령, 전시 후 통관예정물품에 대한 입항지 통관절차, 폐회 후의 물품처리 및 폐업신청방법 업무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수원세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해 업체의 어려운 점과 건의 사항을 등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