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처럼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잡곡 건강 음료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조, 수수, 기장, 메밀 등의 잡곡에 쌀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기능성 잡곡발효음료를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잡곡발효음료는 식혜 제조시 사용하는 엿기름 대신 쌀누룩을 이용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적당한 단맛을 낼 수 있다. 또 쌀누룩에 의해 다양한 유기산이 생성돼 신맛을 내기 위한 별도의 인공 첨가물도 넣을 필요가 없다. 잡곡발효음료를 만드는 방법은 우선 잡곡을 물에 불려 1시간 정도 물을 뺀 뒤 잘 빻아서 물을 넣고 끓여 죽을 만든다. 이후 죽을 60℃ 정도까지 식힌 뒤 단맛과 신맛을 내게 하는 쌀누룩을 넣어 가정용 전기밥솥에 보온을 유지하며 5~6시간 정도 발효시키면 된다. 마지막으로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독특한 향과 맛의 잡곡발효음료가 된다. 잡곡발효음료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암, 항산화, 항당뇨 등 잡곡의 다양한 기능성 외에 쌀누룩에 의한 미백, 혈전분해, 혈압강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잡곡발효음료 개발로 그동안 가공식품 개발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및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인계동지점은 어버이날을 맞아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객이 1천만원 이상 1년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일반고객보다 최고 0.3%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인계동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장미 소비 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꽃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1천만원 이상 거치식 예금에 가입한 고객과 적립식예금에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신청한 만 30세 이상 어버이 고객에게는 농협쌀을, 이달 중 정기예·적금, 펀드, 농협보험, 신용카드, 대출, 스마트뱅킹 등의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농협김치 선물세트(50명)를 각각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공명진 인계동지점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원활한 사업추진 및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현장경영’을 실시한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6일부터 13일까지 김정섭 본부장이 관내 지사별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순회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에 김정섭 본부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정섭 본부장은 6일 여주 금사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지구를 시작으로 안성 고삼저수지 수변개발사업, 평택호 2단계 준설사업, 강화 선원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등 경기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0개지구 사업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신뢰문화 정착·고객중시 경영·성과중심의 책임경영·자립형 성장기반 확충·노사문화 선진화 등 공사 5대 경영방향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전직원이 하나로 뭉쳐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베스트(BEST) 지역본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을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베컴은 2012년 12월까지 삼성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8일 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데이비드 베컴,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온 베컴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즐기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컴은 런던 올림픽 파크 인근에 위치한 레이톤스톤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왔으며 2004년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올림픽 유치활동을 펴기도 했다.
경기농협은 오는 6일 금요장터 개장 700회를 맞아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고객사은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40여개 매장에서 100여가지의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판매하며 오후 2~4시에는 ‘우리 축산물 소비 한마당’을 통해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등 4회에 걸쳐 채소와 제철 과일(딸기 등), 잡곡, 건어물을 1천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를 열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농산물과 축산물 즉석경매를 각각 실시한다. 경매 수익금의 50%는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터를 찾은 고객 중 경품권 추첨(오후 5시)을 통해 총 50명에게 5천원~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한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좋은 가격에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납세자 엠블럼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엠블럼은 세금은 고귀한 나눔이며 성실한 납세가 곧 애국이라는 모범납세자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응모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메일(h025200@nts.go.kr)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작품 내용이 담긴 CD 1매와 작품 출력물을 함께 동봉해 국세청에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공모작 중 총 5개 작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1명)은 200만원, 우수상(2명)은 100만원, 장려상(2명)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 및 나눔 실천이 고귀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돼 공정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 지원인력 채용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aT서울경기지사는 4일 서울 마포구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서 본부 주최로 ‘다문화사랑나누미 워크숍’을 개최하고, 5월부터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사랑나누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다문화사랑나누미 대부분은 결혼이민여성들로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aT서울경기지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aT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한국어 학습용 교재 4천여권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한 바 있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번 다문화사랑나누미 파견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복지 향상 측면에서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aT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하루만에 36포인트 이상을 훌쩍 뛰어오르며 닷새 만에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6.60포인트(1.67%) 오른 2,228.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포인트 남짓 오른 2,200대 초반에서 거래를 시작하고서 2,200~2,210대에서 횡보하다가 마감 전 동시호가 때 한 단계 뛰었다. 특히 장중 9.11 테러의 배후 인물로 지목돼 온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폭을 키웠고, 장막판까지 탄탄한 흐름을 지켰다. 외국인이 9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 1천93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천19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5천4억원을 순매도했다.
국세청은 5월 한달 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지난 2009년부터 빈곤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연소득 1천700만원 미만 가구에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2010년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 중 수급요건을 갖춘 67만가구에 우편, 전화, 이메일로 근로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달 중순부터는 추가 수급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 장려금은 ▲부부 연간 총소득 1천700만원 미만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 또는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세대원 전원의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자신에게 안내문이 발송됐는지는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www.ei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문을 받지 못했어도 수급요건을 갖췄으면 급여수령통장 사본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해야 한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근무시간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신청서를 접수한다. 문의는 국번 없이 126번(국세청 세미래 콜센터)이나 110번(정부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일 평택지사 관내 이동저수지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와 용인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자연재해에 따른 저수지 붕괴와 수리시설 재난상황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저수지 수위 증가시 원활한 대응태세 및 붕괴시 복구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기본부는 이날 관내 9개 배수장에 대한 현장훈련을 통해서 재난관리 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