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경북 성주 참외 500t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등 27일까지 봄나들이용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제주 서귀포점을 제외한 홈플러스 전점에서 경북 성주 참외산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재배한 ‘착한 참외(4~10입·1봉)’를 정상대비 23% 할인된 9천800원에 판매한다. 신한카드로 구매 시에는 1천원이 추가 할인된다. 판매 물량은 총 500t이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크기에 따라 참외를 고를 수 있도록 봉지당 4, 6, 8, 10개입 4종류로 구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착한 참외’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지하수를 기반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성주 참외 중에서도 당도선별을 통해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참외만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 최초로 중량 단위로 판매하는 ‘착한 수박’을 준비했다. 착한 수박은 100g 당 25% 할인된 298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봄나들이용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170선에 턱밑까지 치솟았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7.23포인트(2.23%) 급등한 2,169.91로 마감됐다. 지난 14일 2,141.0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4거래일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1천216조6천382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이탈하는 듯했던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돌아선데다 미국 인텔사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이 그동안 부진했던 IT주에 활기를 넣으면서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 강세, 외국인 순매수로 다시 급락해 1,082.20원에 마감했다.
돼지의 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 비만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복부 비만의 원인 분석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 김희발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3개의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 비만도에도 공통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02년부터 돼지 집단 분석을 통해 6번 염색체의 특정 영역이 지방형질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확인, 정밀 유전체 해독(18.2Mb) 등을 통해 관련된 13개의 유전자를 찾아낸 뒤 질변관리본부에서 한국인 8천8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복부비만 유전자 데이터와 비교·분석했다. 이 결과 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13개의 유전자 중 FAM73A, NEGR1, TTLL7 등 3개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와 견갑골 피하지방의 원인 유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3개의 유전자 중 8개는 사람의 신경전달 및 정신 안정과 관련된 유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돼지의 지방형질과 사람의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 앞으로 사람 비만 질환 연구 및 비만치료제 개발 등
성남세무서가 허위계약 근절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성남세무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허위계약서 작성시 양도세 비과세·감면 배제’ 제도와 관련, 납세자의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세무서 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시·구청과 주민센터, 등기소 등 유관 기관을 방문, 관련 제도의 설명과 함께 리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실시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 부착과 발맞춰 병·의원과 학원, 중개업소 등 고소득 전문직 업종 3천여개소를 직접 찾아 관련 리플릿을 교부했다. 성점수 성남세무서장은 “그동안 비과세로 생각돼왔던 양소소득세도 이제는 추징당하게 되는 등 납세자들이 몰라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 시행전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허위계약서 작성시 양도세 비과세·감면 배제’를 시행, 허위계약서 작성시 비과세 대상자는 ‘비과세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의 세액’과 ‘계약서상 거래액과 실제 거래액의 차액’ 중에서 적은 금액, 감면 대상자는 ‘감면이 적용된 경우의 감면세액’과
홈플러스는 자사 CF 모델 아이유의 사진과 싸인이 담긴 ‘아이유 디지털상품권’을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아이유의 사진·싸인이 담긴 한정판 2종(총 2만장)과 아이유의 이미지에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문구를 넣을 수 있는 맞춤형 5종으로 구성된다. 충전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쇼핑(AK플라자·할리스커피), 주유권(현대오일뱅크·S-Oil 가맹점), 도서구매(교보문고·예스24), 어학(해커스챔프스터디), 관리비납부(아파트아이) 등 홈플러스 제휴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맞춤형 상품권 제작 시 티머니 교통 기능을 추가할 경우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베이커리 등 전국 5만여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강호동 디지털상품권’과 행운, 장수, 믿음 등 다양한 이미지의 디지털상품권 10여 종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유 디지털상품권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 및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www.homeplus-giftcard.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1일 재단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우리맛닭’ 종계분양을 희망한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11개 농가가 원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사용료 납부 등 기술이전과 관련된 제반 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설명회 이후 기술사용 신청서를 접수 받아 농가들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맛닭은 시범사업 형태로 이뤄져 생산·판매가 한정적이었으나 지난해 실용계 생산에 관한 기술이 특허출원돼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판매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실용화재단은 우리맛닭 산업화 전담팀을 구성, 기술사용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적정 수준의 기술사용료 책정에 관한 전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조용섭 실용화재단 기술거래경영팀장은 “종계분양 시 농가에서 지불하는 기술사용료를 품종개발에 재투자, 제2·3의 우리맛닭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19일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 농업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대응방안 및 희망 있는 경기농업발전 모색을 위한 농업전문경영인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올해 새로 선발된 채소·화훼·축산·특작·농산가공분야 등 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에게 경기도지사 인증패를 수여 했다. 이들에게는 해외농업연수와 경기도농촌지도자육성기금사업 신청 등의 자격이 부여되며 3년간 선도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어 초청 강사로 나선 강태수 ㈜컨설팅그룹 에너자이저 수석컨설턴트는 ‘농업CEO의 변화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우리 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 단계에서 벗어나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 CEO인 농업전문경영인들이 힘을 모아 FTA 체결 등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은 비록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로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아 우리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농촌 소득원으로 연결시킬수
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시한 고졸·전문대졸 장애인 대상 4·5급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합격자 230여명을 확정, 다음달 초부터 근무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입사가 확정된 230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OA기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활용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기술·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3개월간의 맞춤훈련 방식으로 장애인을 채용했으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올해부터 공채로 변경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공채를 통해 장애인 4·5급 신입사원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장애인 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한 ‘디딤돌 인턴십’을 올해에도 실시,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뒤 50명을 최종 인턴실습 대상자로 선발하게 된다. 이번 디딤돌 인턴십은 6월 말부터 9주 동안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인턴 실습자에게는 실습 급여와 4대 보험이 적용된다. 특히 실습성적 우수자는 신입공
최신 유기농 기술 및 정보를 제공·교류하기 위한 ‘유기농 선도농가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농촌진흥청은 유기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매년 50개 농가 총 200개 유기농 선도농가를 발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친환경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유기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환경, 경영상태 등 현장조사를 통해 선도농가 선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선정된 유기농 선도농가에 매주 1회씩 유기농 관련 최근의 정책과 기술개발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메일 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도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직접 찾아가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농진청의 각종 유기농업 연구성과에 대한 현장평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도농가가 그동안 축적한 유기농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진청 유기농정보센터(organic.naas.go.kr)에 유기농 선도농가의 이야기와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연 농진청 유기농업과 연구관은 “유기농업은 특성상 병충해 방제, 토양, 잡초관리 등에 어려움이 많아 다양한 기술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유기농 선도농가
우리 전통 떡과 한과를 한자리에 모은 박람회가 열린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와 함께 21~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의 떡·한과 세계로 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통 떡과 한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떡과 한과를 무료 시식할 수 있으며 다식·유과·사탕떡·망개떡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명인에게 배우는 한과 만들기, 느티떡 시연 등 전통 조리과정 시연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린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전통 떡과 한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