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축협 지도상무 및 축산컨설턴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축산연합컨설팅사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양축농가의 전업화, 규모화에 따른 전문컨설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발맞춰 2010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개별조합단위로 자체 보유 컨설턴트를 활용해 지역 밀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필요분야에 대해서는 중앙회가 운영하는 연합컨설팅사업단에서 축종별 분야별 농장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요청조합에 컨설팅을 지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340농가(조합별 20농가)에 대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14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조합순회 축산농가 1-1맞춤컨설팅 진행과정, 축사전기시설점검, 가축진료사업, 초음파육질진단사업, 한우농가교육 등 컨설팅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실시됐다.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향후 성과도출형 컨설팅 및 조합간 교차컨설팅을 활성화하고, 조합컨설팅 조직을 적극 육성해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연간 주택보증 공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5조1천억원 등을 포함해 연간 보증공급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보증공급액 10조원 돌파는 지난 2004년 주택금융공사 출범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세난 및 역전세난 발생 시 보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주택금융공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앞으로 해마다 10조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신상품 출시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제1금융권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전세자금 보증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 2곳 중 1곳은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54명을 대상으로 ‘경쟁사에 핵심 인재를 빼앗긴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47.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심 인재의 이탈로 인한 손해로는 업무 공백(60.3%·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고, 인력충원에 필요한 비용 발생(45.5%), 업무 분위기 흐려짐(44.6%), 직원 사기 저하(41.3%), 직원 연쇄이탈 초래(27.3%), 진행 프로젝트 차질 및 중단(21.5%), 기밀자료 유출(19.8%) 등이 뒤를 이었다. 핵심 인재를 빼앗긴 후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92.6%였으며 인센티브제 실시(42.9%·복수응답), 조직 내 유대관계 강화(42%), 복리후생 강화(33.9%), 연봉 인상(33%), 근무환경 변화(33%), 인재관리 시스템 정비(21.4%), 투명한 인사평가 실시(15.2%)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반면 경쟁사에서 인재를 스카우트 한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22%였다. 인재를 스카우트 한 이유로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39.3%)
■ 농지은행 사업의 취지 및 개요 우리 농업은 오랜 기간 인구문제, 고령화, 농산물의 경쟁력 약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어온 데다 최근에는 FTA 등 시장 개방 압력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실정이다. 이로인해 농지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농가소득 보전을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와 함께 농지시장을 안정시키고 농민들의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지은행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농지은행 사업은 농지의 매입, 비축, 수탁관리 등을 통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 및 농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농지은행의 주요 사업으로는 농지임대수탁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 매입·비축사업, 농지연금사업 등이 주를 이룬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이 농지를 농지은행에 위탁할 경우 농지 소유자와 임차인을 연결해주는 제도다. 농지법상 농지 소유자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경우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나 농지은행에 농지를 맡기면 농지의 소유를 유지할 수 있고, 위탁도 가능해 영농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최근 대내외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 동안 재단 측은 기반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느라 실용화를 통한 수익 확보 등 실적 부문에는 성과가 미흡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시기상조론을 펴왔다.대신 지난 9월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농식품 기관으로서 도약을 선포한 이후 외연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가 전체 매출의 상승과 하락을 좌지우지하는 VIP고객을 잡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업계는 상위 20%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올려준다는 2-8법칙 또는 파레토 법칙을 적용, VIP고객에게는 별도의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쇼핑시 추가할인이나 초청공연, 명품브랜드 설명회, 문화강좌 등의 혜택이 부여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수원점은 자사카드 사용 회원고객 3만5천명중 1천400명을 VIP고객으로 분류,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 전체 회원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수준에 불과하나 그러나 매출면에서는 전체의 25~30%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 수원점은 VIP고객층을 잡기 위한 마케팅으로 우수고객 초청 이벤트, 휴식공간제공, 쇼핑혜택 등의 다양한
보험금을 늑장지급해 온 생명·손해보험사들이 무더기로 자진시정 명령을 받는 등 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시기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게 한 37개 생명·손해보험사의 약관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판단, 해당 보험사에 약관을 자진시정 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각 보험사가 따르고 있는 금감원의 보험표준약관 6종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금융위에 요청했다. 공정위는 “37개 생명(22개)·손해보험사(15개)의 보험약관에는 실제 보험금을 언제까지 지급할 것인지, 지급예정일 통지를 언제까지 할 것인지가 불명확해 보험사들이 임의로 결정하나 고객들은 알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동차사고, 질병, 화재 등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해 고객이 진단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보험금지급을 청구한 경우에도 보험사는 사고 조사 및 확인 등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예정일에 대한 통보도 없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사유 조사를 이유로 3일내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지급예정일을 고객에게 서면통지하도록만 돼 있을 뿐 보험금 지급예정일과 보험금 지급예정일 통지기한이 약관에 명시돼있지 않기 때문
농림어업 및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신설되고 에너지효율관련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중소기업자금 지원대상 확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한은 경기본부는 농림어업 및 서비스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농어업을 직접 영위하는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업·어업회사법인 등 농림어업 영위 법인과 HACCP 인증,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을 받은 관련업종 농수축산물 가공업, 음식료품 제조업 등 농어업 관련 업종 영위 기업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산업중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기지역 경제특성상 경기 활성화를 위해 육성이 필요한 물류(운수)업종 분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원 대상은 종합물류기업인증을 취득한 업체 중 선정하게 된다. 또 지역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원방안을 지원키 위해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설비·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 관련 인증을 받은 기업과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고 있는 ‘우수 Green-Biz’ 기업이 이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에 비해 지원비율이 낮은 서비스산업 등에 대한 실요성 있는
기업은행은 21일 스마트폰뱅킹 전용의 예금상품인 ‘IBK스마트fun 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며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적금은 계약금 1천만원 이내에서 월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해 조만간 아이폰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한달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21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수입 75억5천100만 달러, 수출 74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해 1억1천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재 및 원자재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 측은 설명했다.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78.8%), 연료(55.3%), 전기·전자기기(23.4%)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2% 급증했다. 전월대비로는 10.3%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디스프레이제조용장비가 전년동월대비 3천111.4% 급증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제조용장비(89.1%), 연료(55.3%), 비철금속(42.1%), 반도체(19.8%) 등 대부분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EU(45.7%), 일본(31.7%), 미국(19.9%) 등 선진국에 대한 수입이 30.3% 증가했고, 중동(67.7%), 중국(36.9%), 대만(30.9%) 등 개도국에 대한 수입도 33.4%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63.6%), 수송장비(23.9%), 전기·전자제품(17.7%)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4.9% 늘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
경기농협은 복숭아와 포도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해당과수원 소재 지역(품목)농협 중 농협중앙회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한 지역(품목)농협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추위에 약한 복숭아, 포도나무의 동해 피해를 보다 폭넓게 보상하기 위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시점을 내년 2월에서 3개월여 앞당겼다. 특히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에 의한 피해까지 보상하며 나무손해보장특약은 별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복숭아·포도를 재배하는 개인 또는 법인(1,000㎡이상 경작·보험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 과수원) 중 과수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농업인의 소득보조를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경기도에서도 일정비율을 지원을 할 예정다. 보장기간은 주계약의 경우 계약체결일 24시부터 내년도 수확기 종료시점까지며 나무손해보장특약은 다음달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체결일이 다음달 1일 이후일 경우 계약체결일부터 보장된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올해 초 나무 동해 피해로 농민들의 근심과 피해가 컸던 만큼 많은 농가들이 국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