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는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점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 마케팅 월드컵’ 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제는 때가 왔다. 발로 뛰는 마케팅’이란 슬로건 아래 실시되는 이 대회는 경기농협 전 직원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마케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마케팅 능력을 한 단계 ‘Level - Up’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11일까지 신규고객, 개인예금, 적립식예금, 수익증권, NH채움카드, 생명공제, 손해공제, 모바일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돼며 분야별 추진실적에 따라 개인과 단체별로 16강부터 결승까지 점수를 부여, 최종 평가 및 시상에 들어간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2008년 ‘NH BANK 마케팅 올림피아드’와 2009년 ‘마케팅 백두대간’에서 각각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그동안 경기농협의 마케팅능력을 유감없이 보여 왔다”며 “마케팅부문 대회 3연패 및 사업추진 목표를 조기에 달성,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그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정육점과 과세인 식당을 함께 운영해 부당 이득을 취해오던 정육식당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 세무조사 대상 선정 시 해당 분기 뿐만 아니라 영업기간 내 면세신고 및 매출 누락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10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09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결과 총 980개 사업장이 신고내용 검증 및 수정신고 권장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부청 관할(경기, 인천, 강원) 사업장은 300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동일장소에서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부가세가 면세되는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 과세 대상인 식당 매출액 대부분을 면세인 정육점 매출로 결제해 부가세 10%를 회피했다고 중부청은 설명했다. 중부청은 2009년 1기 확정신고 직후 정육식당 중 일부를 표본으로 선정, 현장 검증을 거친 결과 식당 신고금액이 정육점 신고금액에 비해 턱없이 떨어지는 등 변칙결제 혐의를 포착했다. 중부청은 이들 사업장에 수정신고를 권장, 300개 사업장 중 140곳이 이를 받아들여 2009년 1기 확정분에 대해 수정신고했다. 이들 사업장에 부과될 추징금은 총 15억여원으로 추산된다. 일례로 일산 A정육식당의 경우 당초 2009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쌀 소비를 확대하고, 계약재배한 경기쌀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았다. 도농업기술원은 10일 도농업기술원에서 김포금쌀연구회, 원삼농협, ㈜우리술, 배혜정누룩도가와 막걸리용 쌀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김포쌀연구회는 다수확 품종인 안다벼를 재배해 100톤t ㈜우리술에 공급하고, 원삼농협은 고품질 원료인 유기농 쌀(추청벼) 48t을 배혜정누룩도가에 공급하게 된다. 김포금쌀연구회의 안다벼는 1㎏에 1천600원, 원삼농협의 유기농 추청벼는 1㎏에 3천400원으로 시중가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공급된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막걸리 제조업체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공용 국산 쌀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비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업체와 농민이 함께 윈-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수원, 김포, 용인 등 경기도내 민간이 주도하는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에서 2차 1천36가구가 나온다. 아이파크시티는 총 6천747가구의 대단지에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복합상업시설·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미니 신도시다. 5월경에는 SK건설이 수원 장안동에서 수원SK뷰 3천60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3층 26개 동, 공급면적 84~172㎡ 3천600가구로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단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7월에는 신동아건설이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약 12만8천700㎡에 3천884가구를 도시개발사업지구으로 공급한다. 김포신곡지구는 사업지구 안에는 초등학교와 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롯데건설은 용인 중동에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중이다.
농협은 9일 화성 송산면 용포리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농림수산식품부, 화성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농기계은행이란 농협이 농가 부채 경감 및 일손해소를 위해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해주거나 각종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농기계은행 사업용 임대 농기계(트랙터, 승용이앙기 등) 5대를 농가에 전달한 뒤 논갈이와 비료살포 시연행사가 이어졌다. 농협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670개 지역농협을 통해 농작업 대행을 본격 시작한다. 대행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대행 작업은 경운(밭갈이), 정지(땅 고르기), 이앙, 수확 등이고 지역농협에 따라 비료 주기, 볏짚 결속(묶는 일), 병충해 방제 등도 해준다. 농협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농기계은행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작년까지 농가가 보유한 중고 농기계 3천억원어치를 매입해 부채를 줄이도록 도왔다. 농작업 대행 실적은 지난해의 경우 전국 논 면적의 4%인 3만4천㏊였다. 농협은 2008
경기도배연구회가 사랑의 배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수분야 연구모임으로 육성중인 경기도배연구회는 9일 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 배 150여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배연구회 회원들은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배 150박스를 마련, 용인 백암면 생명의 집(미혼모시설)과 이동 영보성당 수녀원(노인복지시설), 화성 정남면 성녀 루이제의 집(노인복지시설)과 매송면 사랑의 집(고아원)을 직접 찾아 사랑의 배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배 나누기 행사는 경기도의 배맛을 알리고, 이웃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배연구회는 향후 사랑의 배 나누기 행사와 같은 불우이웃 돕기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부들이 알뜰한 혼수 냉장고를 준비하고 결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카운셀러와 함께하는 지펠리어 혼수 체험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펠리어 혼수 체험단은 예비 신부들이 최신형 혼수 냉장고를 체험하며 결혼한 주부 선배들과 1:1로 만나 조언을 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카운셀러’ 방식을 도입, 기존 체험단과 차별화했다. 혼수 카운셀러와 혼수 스타일러로 활동하게 될 주부 블로거와 예비 신부들은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4주 간 2010년형 삼성 지펠 퍼니처스타일을 체험한다. 또 다양한 살림 노하우와 결혼 정보를 공유하는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체험단은 예비 신부와 기혼자 중 블로그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삼성 지펠리어 커뮤니티(http://cafe.naver.com/zipelier)에서 체험단 모집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 블로그에 스크랩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활동 기간 미션을 모두 수행한 체험단에게는 2010년형 삼성 지펠 퍼니처스타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원세관(세관장 박성조)은 9일 수원세관에서 관내 보세창고 운영인 및 관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세구역 운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허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와 보세창고 화물관리 규정 등 주요 법규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보세구역 관계자의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이 오가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FTA 확대체결에 따른 FAT수혜 극대화를 위한 ‘수원세관 민관합동 FTA연구모임’과 관세행정수요자와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인 ‘수원세관 보세화물관리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customs)’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쌀수량이 높으면서도 밥맛과 품질이 좋은 새로운 벼품종 ‘세계로’를 육성했다고 9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육성한 ‘세계로’는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인디카 계열과 유사한 통일형 품종으로, 그동안 통일형 품종의 단점이었던 밥맛을 한국인 기호에 맞게 개선해 일반 고품질 쌀과 비교해도 밥맛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로’는 키가 82cm로 다소 큰 편으로, 이삭이 패는 시기는 남부 평야지에서 8월 17일경인 중만생종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재배하기가 편하다. 특히 쌀수량이 701kg/10a로 기존 일반 벼 품종의 653kg/10a 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세계로’는 수량성이 높아 밥쌀용보다는 가공용으로 적합하다”며 “동남아 등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과 유사해 동남아 현지 적응성 검토 후 수출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4% 상승했다. 이는 농림수산품이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상승폭이 확대된 데다 공산품도 오름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0.4%)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0.5%)과 1월(0.7%), 2월(0.3%) 등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림수산품은 채소(19.2%)와 과실(2.5%)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5.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5.7%)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품목별로는 피망이 88.1%로 가장많이 올랐고 배추(67.7%), 풋고추(58.3%), 오이(36.8%), 호박(33.9%)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또 배(19.7%), 단감(15.5%), 사과(9.9%)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명 축산물 가격은 떨어졌다. 닭고기는 6.1%, 쇠고기는 3.0%, 돼지고기는 1.4%의 비율로 각각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화학제품(2.1%)과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