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국민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식품 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을 통합한 ‘농수산식품 안전정보 시스템(foodsafety.go.kr)’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정보시스템은 한 곳에서 모든 농·축·수산물의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동안 따로 운영되던 농산물 안전정보 시스템과 수산물 안전정보 시스템을 통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정보 시스템도 연결,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식품정보 제공 전문기관 등을 통해 해외에서 확인된 위험 정보도 신속하게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소비자 지향성을 강화, 어려운 식품 위험 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식품안전 검사 현황·불합격 업체명 및 사유 등을 공개해 소비자의 각종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연계해 실시간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 수도권 중심 1만5천여가구 분양 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고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한 9월이 성큼 다가왔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오는 9월 입주할 새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9개 단지 총 2만6천91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1천293가구), 인천(3천629가구), 충남(2천574가구), 대구(2천228가구), 광주(1천958가구), 전남(1천161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다. 9월 입주하는 새아파트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한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체 입주 예정물량 중 수도권이 1만5천822가구로 59%를 차지한다. 판교신도시 중대형 물량과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9월에는 중대형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9월 전체 입주물량 중에 주택형 132㎡ 이상이 37%를 차지한다. 임대를 제외한다면 대략 48%에 달해 연내 최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3천804가구), 인천(1천486가구), 대구(1천242가구), 전남(956가구), 서울(611가구) 등지에 중대형 신규입주가 많다. 최근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새아
삼성전자는 풀 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SCH-W770·SPH-W7700·W7750)’이 출시 80일 만에 총판매 55만 대를 돌파,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만 ‘연아의 햅틱’ 25만 대를 공급했으며 특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 스타즈 2009’ 행사가 열린 지난주 판매가 최고조에 이르며 일 개통수가 최고 1만7천대를 돌파, ‘김연아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여름휴가가 몰려 있는 8월초 휴대전화 판매가 둔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역대 풀 터치스크린폰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70만대)된 ‘애니콜 햅틱’도 출시 5개월 만에 50만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삼성전자는 연아의 햅틱이 올해 말까지 풀 터치스크린폰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특화 기능과 김연아 선수를 활용한 ‘핀 포인트 마케팅&r
대학생들의 방학생활도 빈부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3~4학년생 10명 중 7명은 이번 방학 동안 취업준비 및 스펙을 올리는데 전념한 반면 21.5%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4년제 대학 3~4학년생 442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방학 동안 주력한 분야’를 물어본 결과 ‘취업준비 및 스펙올리기’가 73.1%로 가장 많았으며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도 21.5%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취업준비의 경우 남성(77.1%)이 여성(64.8%)보다 더 많았고, 아르바이트는 여성이 32.4%로 남성(16.2%)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를 벌거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와 ‘등록금을 마련하거나 보태기 위해서’가 각각 44.2%, 35.8%로 가장 많아 대부분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고 싶어서’(26.3%), ‘어학연수 비용·학원비 등 취업준비 비용을 벌기 위해서’(9.5%), ‘대인관계를 늘리고 싶어서’(8.4%), ‘여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3.2%
삼성전자는 18일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찾아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결식아동후원프로그램인 ‘혼자 먹는 밥상’에 참여키로 하고, 수원사업장 임직원이 잔여음식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신광호 과장(노사협의회 사원대표위원)은 “매월 사랑의 후원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 사회에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수혜 아동을 늘려갈 수 있도록임직원과 함께 다각적인 후원사업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지난 7월부터 잔여음식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명 중 3명은 휴가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현재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 또는 적응에 문제를 겪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1%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겪고 있는 후유증으로는 ▲‘급격한 신체리듬 변화로 인한 피로’(61.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긴 휴가가 끝났다는 허탈감’(49.5%), ▲‘해야 할 업무 걱정’(42.1%), ▲‘회사 자체를 가기 싫다’(3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 다녀온 직장인들의 68.9%는 ‘휴가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생각했던 만큼 즐겁지 않아서’(44.1%) 후회나 아쉬움이 남는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생활리듬이 깨진 데 따른 심신의 피로’(39.2%), ▲‘휴가비용 초과지출’(31.9%) 때문이란 응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한편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휴일을 포함 ▲‘5일’(23.0%)간 휴가를 다녀왔다는 직장인들이 제일 많았으며 ‘3일’(18.2%), ‘4일’(17.6%), ‘2일’(14.4%), ‘8일 이상’(10.1%) 등의
지난 6월 반짝 증가했던 취업자수가 7월 들어 7만명 이상 감소했다. 단 생산이나 소비, 수출입 등 경제지표들이 살아나고 있어 다른 경제지표에 후행하는 고용지표 역시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시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2009년 7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 정부의 일자리 대책, 조사기간 중 기상악화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전년 동월대비 7만6천여명이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표> 희망근로 등 정부의 일자리 대책 효과에 힘입어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크게 증가(25만명) 했지만 내수 위축, 수출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수가 감소(-17만3천명)한 데다 긴 장마와 민간건설 부진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 역시 감소(-12만7천명)한 영향이 컸다고 재정부는 분석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32만9천명)과 임시직(9만2천명)이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일용직 근로자는 크게 감소(-19만5천명)했다. 또 자영업주(-22만9천명)와 무급가족종사자(-7만3천명) 역시 감소했다. 7월 고용률은 59.4%로 전년 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증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KT, 현대정보기술, HNC 등 주요 전기전자·IT 분야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KT는 오는 21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미디어(TV기반 인터넷 서비스개발·T-커머스 사업관리), 마케팅(마케팅기획·마케팅분석) 등이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t.com)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정보기술도 BI센터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hit.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되며 모집분야는 CRM, DW 등이다. HNC는 오는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hnceng.com)를 통해 설계, 공사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SK C&C도 정보통신공사 견적 분석 전문가를 2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kcc.co.kr) 통해 모집한다. 또 LG CNS는 미주 석·박사(Consultant)를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MBA, 산업공학, 전자·전기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IT관련 전공, 경영·경제 관련 전공, 이공관련 전공 등이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withus.lgcns.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주중공업도 20일
웅진홀딩스는 18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가평 임초2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웅진홀딩스 임직원 및 가족 뿐만 아니라 가평군농협 김영교 지점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마을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특히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말벗이 되줌과 동시에 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2006년 4월 임초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특산품 팔아주기 등 적극적인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초2리 마을 주민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영농철 일손지원에 앞장선 웅진홀딩스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시민 및 자매결연업체 직원들을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웅진홀딩스 신하용 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향지수(M-BSI)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서민경제도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7월 전통시장 M-BSI가 전월보다 10.1포인트 상승한 65.6포인트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업황 전망 지수도 73.5포인트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M-BSI(Market-Business Survey Index)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8개의 업종에 대해 매출, 상품판매가격 등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 및 전망 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매월 전국 16개 시·도 전통시장 내 1천02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기동향지수는 지난 2월(44.7) 최근 1년 새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월 54.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7월 조사에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체감 M-BSI의 호전 이유로는 성수기(72.2%), 경기호전(13.9%), 소비심리 호전(5.6%) 등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체감 경기가 호전된 것은 휴가철을 맞아 여름상품과 휴가용품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