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28일 의정부 용현정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궁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종목별 참여 분위기 조성에 따른 생활체육의 활성화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22개 시·군에서 31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1·2부 시·군 대항전으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등 4개 종별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 방식은 3순(15발) 기록경기로 단체전은 남·녀 각 7명 출전선수 전원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개인전은 개인별 총 득점에 따라 결정된다. 또 남·녀 단체전 총 득점과 개인전 1·2·3위 까지의 점수를 종합 합산해 종합우승 시·군을 가리며 종합우승 시·군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부별 몇 개인 1·2·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명가’ 안성여고가 정구 여자고등부에서 전국체육대회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성여고는 24일 양평 갈산공원정구장에서 계속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도대표 선발전 여고부 결승에서 송미진, 백수진, 이준옥, 정인지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미림과 김민지가 버틴 수원 영신여고에 3-1(1-4 3-0 4-0 3-0)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1·2차 선발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안성여고는 이날 열린 최종 선발전 첫 게임에서 송미진-백수진 조가 상대 김미림-김민지 조에게 1-4로 무릎을 꿇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안성여고는 이어 단식 경기에 나선 이준옥이 상대 김미림을 3-0으로 완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뒤 이준옥-정인지 조가 유슬기-이슬비 조를 4-0으로 제압해 게임스코어 2-1로 역전시켰으며 마지막 단식 경기에 나선 정인지가 영신여고 김민지를 3-0으로 눌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여일반에서는 안성시청이 1·2차 선발전에서 수원시청을 잇따라 3-0으로 제압하며 도대표로 선발됐고, ‘강호’ 이천시청 역시 남일반 경기에서 수원시체육회와 용인시청을 연파하며 전국체육대회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밖에 남고부와 남대부에서는 안성고와 한경
아시아 정벌에 나선 수원 블루윙즈가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게 일격을 당해 아시아 챔프의 꿈이 무산됐다. 수원은 24일 일본 미즈호 애틀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전반 22분 오가와 요시미즈와 후반 21분 타마다 케이지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후반 24분 에두가 한골을 만회했으나 나고야에게 2-1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투톱 에두와 베기종을 나고야 격파의 선봉으로 세운 수원은 초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고,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나고야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8분과 9분 이상호와 리웨이펑이 잇따라 슈팅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탄 수원은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에두의 패스를 받은 박현범이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나고야 골키퍼 나라자키 세이고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던 수원은 전반 22분 상대의 빠른 역습에 수비벽이 일순간 무너졌고, 결국 나고야 오가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절호의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최성환의 오른발 슛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쁨니다.”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에서 뛰고 있는 북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은 2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영학은 “어렸을적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남·북이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다.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한국과 이란의 최종예선전에 대해 “이란이 골을 넣었을 때는 조마조마했는데 박지성의 골이 들어간 뒤에는 매우 기뻤다”며 “한국의 무승부는 사우디 원정을 앞둔 북한 선수단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실어주는 자극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들이 언제쯤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냐는 질문에 대해선 “3차예선 때까지만 해도 월드컵 진출은 우리들에게 꿈도 꾸지 못할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힘든 일이었다
아주대가 5년만에 경기도 대표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에 출전하게 됐다. 아주대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 도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에서 후반 42분 터진 김규준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 수원대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주대는 지난 2004년 제85회 대회 이후 5년만에 도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현철과 임성택, 고광민 ‘트리오’를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선 아주대는 상대의 거센 반격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지만 전반 29분 오른쪽 코너킥을 시작으로 후반 30분까지 총 7차례의 코너킥을 얻어내며 수원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번번히 상대 골키퍼 서창환의 선망에 막혀 골을 뽑아내지 못하던 아주대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은 후반 42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규준이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김규준이 직접 골로 연결시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아주대를 5년만에 전국체육대회로 이끈 조덕재 감독은 “전국체육대회행 출전권을 획득한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대표로 나서는 만큼 다른 대회 보다 더욱 심열을 기
김민수와 이승묵(이상 경기체고)이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수는 23일 강원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8㎏급 결승에서 안성재(대전체고)에게 2라운드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85㎏급에 나선 임승묵도 결승에서 이창립(제주 남녕고)를 2-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서빈(안산 반월중)은 남중부 자유형 69㎏급 결승에서 서동규(대전체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0-2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8㎏급 김재현과 85㎏급 임성훈(이상 수원경성고), 남고부 자유형 69㎏급 박주일(성남 서현고)과 85㎏급 송광현(인천 광성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9㎏급 박성훈(수원 수일중)은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수원의 푸른 날개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이 하이마트 수원시청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팬사인회를 실시한다. 이번 팬사인회에는 44년만에 북한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룬 안영학과 시리우스 이관우, 미드필더 남궁웅이 참가해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팬사인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되며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수원 선수단의 팬사인회 뿐 아니라 LED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아트 작품 전시 등 푸짐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조유미(평택 태광고)가 제2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고등부 48㎏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조유미는 23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48㎏급 인상에서 73㎏을 들어 올려 석명아(부산에너지과학고·64㎏)와 최지은(인천체고·60㎏)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대회신기록(종전 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유미는 용상에서도 8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53㎏으로 최지은(137㎏)과 민광미(충북체고·124㎏)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성남 일화 축구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구단 세미나실에서 제14차 유소년축구리더십센터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한국잠재능력개발연구소 이용영 소장이 강사로 나서 “웃음을 통해 잠재력을 깨워라!”라를 주제로 1시간30분동안 강연할 예정이며 성남시 축구관계자와 지도자, 유소년 선수, 학부모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수강도 가능하다. (문의 : 성남일화축구단 031-709-4133)
아주대와 수원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아주대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도대표 최종선발전 준결승에서 2골을 몰아 넣은 전현철과 추가골을 터뜨린 고광민의 활약에 힘입어 오민엽과 한경인이 2골을 따라 붙은 명지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주대는 전반 8분 황민의 패스를 받은 전현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아주대는 이어 전반 13분 고광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전현철이 골문 앞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 이 공을 상대 골키퍼 손만호가 펀칭으로 걷어내자 재차 달려들어 오른발 슛으로 다시한번 명지대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1분 상대 오민엽에게 회심의 중거리 슛을 얻어 맞은 아주대는 3분 뒤인 후반 14분 고광민이 문전 혼전 중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대가 김영광과 이윤호, 김도훈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정대선이 2골을 터뜨린 중앙대를 3-2로 따돌리며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