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운-박순정(수원시청) 조가 제14회 경기도회장배대회 정구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다운-박순정 조는 1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경기장에서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여일반 개인복식 결승에서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강호’ 김경련-민유림(안성시청) 조를 4-3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일반 개인복식에선 허용운-이해영(이천시청) 조가 결승에서 백관수-박재일(용인시청) 조를 4-2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상권-이종현(한경대) 조는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최종덕-조상현 조를 4-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곽민욱-임정섭(안성고) 조와 김미림-김민지(수원 영신여고) 조는 남·녀 고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백두산-최유석 조와 김영은-최연수 조를 나란히 4-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차관혁-이준원(안성중) 조와 정민정-이지선(수원 고색중) 조는 남·녀 중등부 개인복식, 채병현-안제모(이천 대월초) 조와 이은주-황보민(안성 백성초) 조도 남·녀 초등부 개인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천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부천중은 1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성남 매송중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천중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1, 2차 도대표 선발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전국소년체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선발투수 장현식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명우와 백종오는 나란히 2안타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초 선두타자 김명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루의 찬스를 잡은 부천중은 권훈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김명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 선발 투수 장지웅의 구위에 눌려 6회까지 3자 범퇴로 물러난 부천중은 7회 이건욱이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간 뒤 최하늘의 적시 2루타때 홈을 파고들어 승부를 결정 지었다.
강경미(의정부 부용고)가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여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경미는 지난달 31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서 강수진(구리 토평고)-심의진(일산동고)과 조를 이뤄 합계 3천691점 평균 205.1점을 기록, 박민정-이은주(이상 인천 원당고)-박혜정(인천 연수여고·합계 3천461점·평균 192.3점) 조와 김희연-문솔-정지영(마산내서여고·합계 3천438점·평균 191점)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강경미는 앞서 열린 2인조전(합계 2천481점·평균 206.8점)에서 김세민(토평고)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정은희(안산 성포고)가 합계 1천255점 평균 209.2점으로 우승했고, 김남준(인천 연수고)도 남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296점 평균 21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 소속 선수들이 1일 체육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었다. 성남의 캡틴 김정우와 이호, 한동원, 조동건 등 4명의 선수들은 1일 성남서중을 방문, 오전 10시50분 시작하는 3교시 체육수업에 참가해 체육 교사로 활동했다. 이날 보조교사 자격으로 체육 수업에 참여한 이들 4명의 선수들은 수업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스트레칭을 통한 몸풀기, 패스와 슈팅 연습 등 간단한 축구 기술을 지도한 뒤 미니게임으로 40분 가량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또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과 사인회 및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 시즌 신태용 감독과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 속에 지역 사회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남은 지난 3월에는 유소년 스포츠클럽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병원·복지단체 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종기)가 유소년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를 위해 수원 매산초 축구부에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는 1일 2009 유소년 생활체육 축구교실이 진행되는 매산초를 방문, 축구공과 가방·발펌프·팀조끼·허들바·접시코·스텝레더 등 2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2009 유소년 생활체육 축구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산초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수원 태장고가 2009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자고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태장고는 1일 평택하키장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천은비(2골)와 홍지선의 릴레이포를 앞세워 한골을 따라 붙는데 그친 서울 송곡여고를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태장고는 3일 같은 장소에서 평택여고를 꺾고 합류한 경북 성주여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4승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태장고는 전반 10분만에 천은비가 선제 필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간 뒤 17분 홍지선이 페널티 코너를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태장고는 전반 25분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던 천은비가 또다시 필드골로 송곡여고의 골망을 갈라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태장고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던 평택여고는 ‘강호’ 성주여고에 2-3으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밖에 남중부 조별리그 A조에서는 성남 성일중이 전남 담양중을 3-2, 1점차로 따돌리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여중부 B조 수원 매원중과 A조 부평서여중도 강원 묵호여중과 경남 김해여중을 각각 2-0, 3-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축구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김치우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북한전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8부능선을 넘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후반 42분 터진 김치우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북한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3승2무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북한(3승1무2패·승점10점)을 2위로 끌어내리며 조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또 한국은 2005년 8월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5경기 연속 이어져 오던 북한 전 무승부 행진도 마감했다. 한국은 이근호와 박주영을 투톱으로 세우고 ‘캡틴’ 박지성과 기성용을 좌우 측면에, 조원희와 이청용을 중앙에 포진시켰으며 포백에는 이영표-강민수-황재원-오범석을, 골문에는 이운재를 기용했다. 반면 투톱 정대세와 홍영조를 위시한 3-5-2 시스템으로 나선 북한은 수비벽을 투텁게 한 뒤 빠른 역습을 통해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북한 황용조에게 기습적인 왼발 슛을 허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주희정(안양 KT&G)이 국내 선수 팀 공헌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달 22일 종료한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정규시즌 국내선수의 팀 공헌도를 산출한 결과 올 시즌 정규리그 MVP 주희정이 1천851.9점을 받아 함지훈(모비스·1천302.1점)과 김주성(동부·1천233.5점)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주희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 선정됨과 동시에 2006-2007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국내 팀 공헌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희정은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어시트스 8.3개(1위), 스틸 2.3개(1위), 평균득점 15.1점(국내 2위), 리바운드 4.8개(국내 2위)를 기록했고 어시스트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고 가드로 자리를 굳혔다. 외국인 선수로는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동시에 석권한 테렌스 레더(서울 삼성)가 2천160.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브라이언 던스톤(2천25.2점·울산 모비스)과 크리스 다니엘스(1천852.1점·원주 동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KBL이 자체
부천중과 성남 매송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중등부 결승에서 격돌한다. 부천중은 31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준결승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시흥 소래중에게 17-3, 5회 콜드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회초 공격에서 몸에맞는 공 2개와 볼넷 3개, 김성모의 적시 2루타 등을 섞어 4점을 뽑아낸 부천중은 2, 3회에도 이건욱이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린 것을 비롯해 7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화력쇼로 상대 마운드를 무기력화 시키며 각각 6점과 5점을 획득,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송중도 성남 성일중에게 7-0, 역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1회 2번타자 임병욱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 나간 매송중은 2회 이진성과 권태양, 임병욱, 남현석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아내며 5-0으로 달아난 뒤 4회와 5회 1점씩을 추가,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정태인-장명호(안성중) 조와 정민정-이지선(수원 고색중) 조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 남·녀 중등부에서 도대표로 선발됐다. 정태인-장명호 조는 31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경기장에서 제14회 경기도회장배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팀 동료 이하늘-소재형 조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의 정민정-이지선 조도 결승에서 송지연-정유향(안성여중) 조를 4-3으로 누르며 전국소년체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또 채병현-안제모(이천 대월초) 조와 이은주-황보민(안성 백성초) 조도 남·녀 초등부 결승에서 팀 동료 조경민-한민석 조와 지다영-장주희(안성초) 조를 나란히 4-3으로 따돌리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도회장배대회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강호’ 이천시청과 안성시청이 용인시청과 수원시청을 3-0, 3-1로 누르고 우승했고, 안성중 A팀과 안성여중도 결승에서 같은 학교 B팀과 고색중을 각각 2-0으로 완파하며 남·녀 중등부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