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혁진(용인 기흥중)이 제4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플라이급에서 우승했다. 안혁진은 15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조강민(성남 풍생중)을 4-3, 1점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중부 라이트 헤비급에 나선 최훈(시흥 군자중)은 결승에서 박희범(강원 평원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3-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정호(인천 만주북중)와 여지훈(시흥 대흥중)은 남중부 핀급과 라이트 헤비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경기복지신문사가 주관한 ‘2008 장애인복지를 빛낸 10대 인물’로 선정돼 12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2008년 7월 제2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매진했다. 또 지체장애 5급으로 도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 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등 장애인분야에 폭넓은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199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선수단장을 맡은 뒤 9연패를 이룩하는 등 도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10대 인물에는 한성섭 처장을 비롯해 이대엽 성남시장, 윤석용·이정선 국회의원, 최환식 경기도의원, 송근수 대한안마사협회장,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학과 교수, 장병용 목사,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 이지석, 시각장애인 최초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최영 등이 함께 선정됐다.
‘설원위의 철각’ 남슬기(평택여고)가 강원도지사배 제61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남슬기는 12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계속된 여고부 스프린트에서 5분34초2로 김경남(상지대관령고·5분38초3)과 팀 동료 최신애(5분40초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남슬기는 5㎞ 클래식(12분11초9)과 복합(24분01초8)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중부의 신수지(수원 영덕중)는 스프린트에서 5분51초9를 기록하며 한다솜(강원 도암중·5분39초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5㎞ 클래식, 프리, 복합(25분33초5)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을 차지했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종기)는 1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이존하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제14기 장수노인체육대학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노인체육대학은 노인복지 질적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를 목적으로 오는 5월8일까지 운영되며 총 186명의 어르신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요가(장안구 보훈복지노인정·영통구 매탄공원노인정)와 국학기공(권선구 세리복지회관·팔달구 매향노인정)으로 각각 주 2회씩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교육종료후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경선(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유지를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급하게 됐다”며 “최고의 보약은 건강인 만큼 건강을 유지해 즐거운 삶을 누리기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생체협은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최갓난(99·권선구 세리노인정) 할머니께는 기념품을,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구에는 요가매
김슬기(용인 기흥고)가 200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고 고학년부 플라이급에서 우승했다. 김슬기는 12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여고 고학년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권영애(서울 송곡고)를 8-6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 고학년부 페더급에 나선 김꽃님(부천정산고)은 결승에서 김슬기(인천 강화여고)를 12-7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지소현(안산 성안고)도 여고 고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이현정(대천여고)을 7-6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서민지(고양고)와 이다히(남양주 평내고)도 여고 고학년부 라이트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결승에서 이수연(부천정산고)과 최미현(순천공고)에게 각각 RSC승과 6-2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 저학년부에서는 이혜란(성안고)이 플라이급 결승에서 정혜현(인천체고)을 12-9로 돌려세우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페더급 이예솔(인천 계산여고)도 유연정(서울체고)과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유연정이 경고로 0.5점을 감점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사라(용인 풍덕고)는 여고 저학년부 밴텀급 결승에서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송미애(전북체고)에게 3-4로 패해 아쉽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팀 통산 1천호 골을 넣는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성남은 현재 745경기에서 통산 998골을 기록 중이다. 두 골만 보태면 포항과 울산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1천호 골 클럽이 된다. 성남의 1천호 골은 오는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울산 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후 성남 지휘봉을 잡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신태용 감독의 안방 데뷔전이기도 하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에서 뛰면서 개인통산 99골을 사냥해 클럽 사상 부문 최고기록 보유자다. 이상윤(70골)과 황연석(55골), 김도훈(51골)이 신태용 감독 뒤를 잇고 있다. 또 울산전에서 두 골 이상을 추가하면 최소 경기 1천호 골 기록을 경신한다. 종전 부문 신기록은 울산이 2006년 3월19일 성남을 제물로 기록했던 784경기였다. K-리그에서 개인 최다골 신기록(115골) 행진 중인 우성용(인천)은 성남 시절 22골을 수확했다. 1천호 골 후보로는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와 모따, 신예 스트라이커 조동건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성남은 구단 홈페이지(www.esifc.com)와 오프라인을 통해 1천호 골 주인공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1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15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 인천 연고팀 정규리그 최다관중 달성 기념행사를 연다. 7일 울산 모비스 전까지 12만1천882명의 관중을 불러모은 전자랜드는 2006~2007 시즌 10만2천949명의 팀 정규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9만6천341명보다 2만5천명 정도 늘어났다. 이에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이날 삼성전에 듀오백 의자, 닌텐도, 오디오, 스팀청소기, 타이거월드 이용권, 명품 선글라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식사권 등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차세대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를 이끌어갈 기대주 남슬기(평택여고)가 강원도지사배 제61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2관왕에 등극했다. 남슬기는 11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계속된 여고부 복합에서 24분01초8로 주혜리(24분26초3)와 이하나(24분37초1·이상 수원 권선고)에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 전날 5㎞ 클래식(12분11초9)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첫날 여고부 5㎞ 클래식(12분42초9)에서 5위로 부진했던 주혜리는 이날 진행된 5㎞ 프리스타일에서 11분43초4를 기록, 남슬기(11분49초9)와 팀 동료 이하나(12분02초8)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신지수(수원 영덕중)는 여중부 5㎞ 프리스타일에서 12분33초7로 2위에 오른데 이어 복합에서도 25분33초5로 한다솜(강원 도암중·24분10초8)에 이어 2위를 기록, 전날 5㎞ 클래식(12분59초8) 은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성시청이 제6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성시청은 11일 강원 동해종합운동장 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여울-박정예-이예은-최윤정이 조를 이뤄 합계 1천187점을 쏴 1천193점을 기록한 울진군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황찬하(부천 오정초)가 제41회 경기도교육감기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남초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황찬하는 11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과 2009년도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부대회를 겸해 열린 남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동생 황민하(오정초)를 3-2(11-9 11-13 13-11 7-11 13-1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황찬하는 수원 신곡초와의 단체전 결승에서도 팀의 3-0 완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 전날 개인복식 우승과 함께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에선 ‘유망주’ 김예닮(부천 삼정초)이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류혜지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류혜지와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김해나-이재진(파주 지산초) 조를 3-0으로 완파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석호(부천 내동중)도 남중부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개인단식에선 황진아(파주 수억중)가 이다솜(부천북여중)을 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중민(수원 화홍고)도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장규태를 3-1로 누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