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원(남양주 동화고)이 제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여자고등부 대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성원은 19일 강원 현대성우리조트에 계속된 여고부 대회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1분14초72를 기록, 정소라(강원 고성고·1분14초87)와 윤솜이(남양주 평내고·1분15초4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중부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지훈(남양주 장내중)은 대회전에서 1분12초90으로 박제윤(강원 도암중·1분12초05)에 이어 두번 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한소망(남양주 마석중)과 유재은(남양주 동화중)도 여중부 대회전에서 1분18초04와 1분18초06을 기록하며 이현주(충북 청주중앙여중·1분17초02)에 이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대학 씨름 경량급 최강자 임태혁(경기대)이 2008~2009 MBC ESPN 대학장사씨름대회 소장급(80㎏)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최강자에 등극했다. 임태혁은 18일 강원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대학씨름 횡성최강전 대회 첫날 소장급 결승에서 노명식(경남대)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해 11월21일 경북에서 열린 1차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월6일 문경에서 열린 5차 대회까지 모두 정상에 오른 임태혁은 이날 최강전에서도 경쟁자들을 모두 모래판에 눕히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임태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최강자 자리에 다시 올라서며 이 체급 최고의 실력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5~2006 시즌부터 시작된 MBC ESPN 대회에서 전관왕을 거두며 최강자에 등극한 것은 임태혁이 처음이다. 8강에서 잇따른 잡치기 두번으로 정재욱(동아대)을 꺾은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잡치기와 배지기로 남궁선(용인대)을 완파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상대 노명식(경남대)에게 밀어치기를 허용하며 첫 판을 내줬다. 그러나 임태혁은 둘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히며 1-1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마지막 셋째 판에서 안다
성남 풍생중이 제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풍생중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중부 경기에서 밴텀급 김현민과 라이트 헤비급 조민광, 미들급 최병환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3,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제주 오현중(금 1 은 1 동 1)과 강원 홍천중(금 1 은 1 동 1)을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남중부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민은 우수선수상을, 이상호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날 열린 남중부 페더급 결승에서는 오병재(안산 성안중)가 접전 끝에 백광훈(풍생중)을 9-6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고, 최병환(풍생중)도 미들급 결승에서 김진수(경남 양산중)에게 3회 RSC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중부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김민정(남양주 금곡중)이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김상아(광주 천곡중)를 1-0으로 꺾고 우승했고, 헤비급에 나선 이지영(인천 도화중)도 심민지(대구 동본리중)를 8-7 1점차로 돌려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구남균(인천 만수북중)은 남중 웰터급 결승에서 한승원(제주 오현중)에게 7-8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그쳤고, 남중
‘기대주’ 정현(수원 북중)과 이예린(김포 대곶중)이 제5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8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김영광(고양중)을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예린도 여중부 결승에서 홍여진(여주여중)을 8-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녀 초등부에서는 신산희(용인 신갈초)와 배도희(안산 원곡초)가 엄관용(연천 전곡초)과 최유미(광주 탄벌초)를 각각 8-5, 8-3으로 누르고 우승했고, 권시온(화성 비봉초)과 송수연(전곡초)도 남·녀 초등 2부 결승에서 김재환(비봉초)과 윤혜란(수원 영화초)을 나란히 8-4로 돌려세우며 정상에 동행했다. 또 정홍(수원 삼일공고)은 남고부 결승에서 팀동료 김기훈에게 8-5로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결승에서는 김선희(수원여고)가 역시 팀 동료 남정은을 8-5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쿤밍에서 2주간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 수원FC가 국내·외 팀들과 펼친 4차례 친선경기에서 2승2무의 성적을 거뒀다. 수원FC는 지난 6일 중국 홍타경기장에서 가진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북한 4·25축구단에게 3-1로 승리를 거뒀으며 8일과 11일 펼쳐진 중국 베이징 쿼안팀, 강원FC와의 친선경기에서는 각각 1-1,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13일 진행된 해외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장혁의 결승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1승을 추가했다. 한편 16일 귀국한 수원FC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가기 위해 17일 오전 남해로 떠났다.
‘유망주’ 김지훈(남양주 장내중)이 제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남자 중등부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했다. 김지훈은 18일 강원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남중부 슈퍼대회전에서 33초86을 기록하며 고정석(34초15)과 박제윤(이상 강원 도암중·34초29)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슈퍼대회전에서는 한소망(남양주 마석중)이 35초80으로 이현지(충북 청주여고·36초39)와 이민아(강원 양덕중·36초89)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윤솜이(남양주 평내고)도 여고부 슈퍼대회전에서 35초4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09시즌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SK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2009시즌 어린이회원 2천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회원은 5세부터 13세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선수용 점퍼 및 모자, 가방, 글러브, 회원카드, 팬북 교환권과 홈경기 연간회원권(T머니 카드) 등의 선물이 지급된다. 또 각종 구단 행사 및 어린이 야구교실, 어린이회원 데이, 어린이회원 전용 이벤트 등에도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회원 가입비는 4만5천원이며 용품은 모집이 끝난 후 3월9일에 일괄적으로 배송된다.
수원 현대건설이 대전 KT&G에게 일격을 당해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아우리가 31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마리안(30점)과 김세영(20점)이 맹활약한 KT&G에 2-3(25-20, 18-25, 25-23, 9-25, 11-15)으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당한 현대건설은 8승12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으나 3위 KT&G(10승10패)와의 격차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현대건설은 19-18에서 아우리의 잇따른 스파이크 2개와 상대 범실을 묶어 21-18로 달아난 뒤 23-19에서 아우리가 또 다시 스파이크 2개를 KT&G의 코트에 내리 꽂아 세트를 마무리졌다. 현대건설은 2세트를 18-25로 내준데 이어 3세트 중반을 넘어설때 까지 1~2점차로 KT&G에게 끌려갔으나 세트 막판 아우리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으며 23-22로 승부를 뒤집은 뒤 김수지의 블로킹과 상대 실책으로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4세트에 들어 공·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김포시는 17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2009 직장체육지도자 뉴 스포츠 강습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는 17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2009 직장체육지도자 뉴 스포츠 강습회를 개최했다.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뉴스포츠협회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 후원한 이날 강습회에는 오세구 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과 박성철 시생활체육협의회 상임부회장, 김지섭 시체육회 사무국장, 조재덕 시청 체육과장, 서상옥 한국뉴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초·중·고 교직원 및 일선 직장체육 지도자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뉴 스포츠는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종목으로 프리테니스, 킨볼, 패드민턴, 플링고, 인디아카, 커롤링, 샤플보드, 티볼,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제기차기, 후크볼, 볼로볼 등이 있다. 오세구 사무처장은 “오늘 배운 15개 종목을 모두 익히지는 못하더라도 종목의 이름만이라도 기억해 변화와 도전의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어 서상옥 한국뉴스포츠협회장은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이나 학교체육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지섭
김현민(성남 풍생중)이 제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민은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중부 밴텀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신대섭(강원 홍천중)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여중부 밴텀급에 나선 박현아(시흥 대흥중)는 결승에서 최지원(대구 본리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중부 핀급 심윤호(수원 권선중), 여중부 핀급 박은아(남인천여중), 여중부 라이트 웰터급 이예슬(인천 부흥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