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1주기 유작 앨범 5천500장 한정판 CD로 가수 고(故) 신해철의 1주기 유작 앨범 ‘웰컴 투 더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가 LP에 이어 CD로도 발매된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3천장 한정판으로 발매된 LP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돼 오는 11일 5천500장 한정판 CD로 추가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P는 ‘웰컴 투 더 리얼 월드’를 비롯해 3곡의 유작과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거지’, ‘길 위에서’, ‘힘을 내’ 등 생전 팬들이 좋아하던 고인의 숨은 명곡까지 40곡이 수록된데다 6개월의 제작 과정을 통해 높은 퀄리티로 소장 가치를 높여 명반으로 평가받았다. 소속사는 “추가 제작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故 신해철 유작 한정판 CD 발매 ‘가왕’(歌王) 조용필이 오는 14일 대구를 시작으로 한 달간 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015 조용필&위대한 탄생’ 투어가 대구에 이어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역사왜곡·지루한 전개 답보상태 유아인·신세경 등 포진 활용 못해 정도전 제외 오룡 보릿자루 신세 이방지·무휼·분이 허공 뜬 느낌 육룡은 도대체 언제쯤 날아오를 계획일까.SBS TV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지나친 역사 왜곡과 지루한 전개로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시청률은 13%대를 유지하며 MBC ‘화려한 유혹’과 KBS2 ‘발칙하게 고고’를 누르고 월화극 1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드라마는 11회가 되도록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양새다.‘베테랑’과 ‘사도’로 올해 영화계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아인을 캐스팅하고, 신세경과 변요한이 좌청룡우백호로 포진했지만 드라마는 아직까지 이들 청춘스타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또 조선 건국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고려말 지옥 같은 난세를 비중 있게 조명하느라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베테랑’과 ‘사도’로 올해 영화계 최고 스타로 떠오른 유아인을 캐스팅하고, 신세경과 변요한이 좌청룡우백호로 포진했지만 드라마는 아직까지 이들 청춘스타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조선 건국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고려말 지옥 같은 난세를 비중 있게 조명하느라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고
울리 슈틸리케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홈 경기를 치른 뒤 17일에는 라오스 원정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보면 한국이 48위인 반면 미얀마는 161위, 라오스는 176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자칫 흐트러질 것을 우려해 정신력과 집중력을 유지해줄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직 선수들이 다 모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의 합류가 끝나야 전체적인 대표팀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전제하며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왔는데 마지막 A매치에서도 좋은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을 했고 국내 선수들은 피로도가 누적된 만큼 훈련을 통
국방부는 9일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의 민간병원 의료비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윤석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장병 민간의료체계 이용제도 개선 TF’를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사고로 다친 곽모 중사의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문제 등으로 최근 논란이 일자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로 한 것이다. 김 보건복지관은 “부상 장병의 요양 기간, (국방부의) 지원 금액, 공상 심의와 요양비 지급 절차 단순화 방안뿐 아니라 (관련 규정의) 소급 적용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중사의 경우 지난달 말 개정한 군인연금법 시행령을 적용하면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지만, 지뢰사고 발생 시점이 지난해 6월이기 때문에 진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법령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 김 보건복지관은 “현재 국회에서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의) 소급효를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국방부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보건복지관은 지난 9월 수류탄 폭발사고로 한쪽 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부족·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소방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재난현장에서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방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졌다”면서 “소방공무원은 절체절명의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국민이 계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국가안전의 수호자로서 사명을 다해왔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2차례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왔으나, 이날 가진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서울 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2초998를 기록,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42초999)를 0.001초의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도 나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이날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에 따라 전날 여자 1천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금메달 3개를 확보하며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심석희도 ‘금빛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날 1천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3초964로 결승선을 통과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4초028)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심석희 역시 최민정과 함께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 참가해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민정과 심석희는 지난 주말 그랑프리 1차 대회 결과를 합쳐 이번 시즌 나란히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거는 저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