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청률 7.7%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선을 보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 기준 7.7%, 수도권 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내 연애의 모든 것’ 마지막 회보다 각각 3.7%포인트,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KBS 2TV ‘천명’은 전국 시청률 11.1%, 8.5%를 각각 기록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국선 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박수하(이종석)가 만드는 법정 로맨스 판타지다. 첫 회에서는 아역 김소현의 호연과 흡입력 높은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날 KBS 2TV 토크쇼 ‘이야기쇼 두드림’은 전국 시청률 3.7%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이 방송된다.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전국 기준으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7.8%, ‘이야기쇼 두드림’은 2.7%였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일본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6일 밝혔다. 리지는 MBS/TBS에서 다음달부터 방송되는 심야 드라마 ‘악령 병동’의 3, 4회에서 구마가와 병원의 입원 환자인 한국인 유학생 태희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그간 리지는 MBC TV 시트콤 ‘몽땅 내사랑’과 MBC TV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리지는 “겁이 많아 공포물이란 이야기에 걱정됐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내가 나오는 장면이 공포감 조성에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094호에 따라 우리 정부의 이행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결의 2094호는 모든 유엔 회원국에 결의 채택 후 90일(6월 5일) 이내에 국가이행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2094호를 충실히 이행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5·24조치와 관련법에 따라 무기 및 의심물자 관련 금수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94호에 반영된 ‘캐치올’(Catch-all·모두 잡다는 뜻) 개념의 무기 및 의심 물자규제와 관련, 대외무역법과 대북 전략물자의 반출 승인절차에 의거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경비법 등에 따라 금수품목 적재의심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한 검색 및 통과 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정부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보리 제재 대상 단체·개인에 대한 자금동결 조치)를 국내법에 반영하기 위해 ‘공중 등 협박목적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한국 스키의 간판스타였던 허승욱(41)이 대한스키협회에서 알파인 종목을 총괄하는 위원장을 맡아 2014 소치·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힘을 보탠다. 대한스키협회는 5일 허 위원장 등 각 종목 위원장을 포함한 제19대 이사명단을 발표했다. 허 위원장은 1988년 캘거리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까지 5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한국 스키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알파인 국가대표 총감독, 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는 스키협회 위원장으로 알파인 종목의 발전을 이끈다. 허 위원장 외에 전영해(크로스컨트리), 이명교(스키점프), 박영남(스노보드), 양성철(프리스타일), 김대영(노르딕복합) 위원장이 합류했다. 협회는 또 변종문 알파인 대표팀 감독과 홍정욱 헤럴드 회장 등 이사 15명을 선임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새 정부가 ‘4대악(惡)’의 하나로 꼽은 불량식품 퇴출을 위해 제조·판매업자에 대한 형량 하한제와 부당이득 환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학용(안성)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먹을거리 안전대책’ 협의를 갖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촘촘한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관련 입법을 가능한 한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고의적인 불량 식품 제조·판매로 인한 경제적 부당이익에 대해서는 소매가격의 최대 10배까지 환수조치하고, 형량하한제도 기존 ‘7년 이하의 징역’에서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으로 강화하는 내용으로 식품위생법을 개정키로 했다. 형량하한제와 부당이득 환수는 모두 2회 이상 위반자에 대해 적용하며, 인체 유해물질 사용행위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원산지를 속일 경우에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식품 생산단계에서는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인에 대한 기준초과 여부를 조사하고 제조·
정부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관계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계획을 발표했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계획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최 장관은 “지난 40여년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끈 추격형 전략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신흥 산업국가의 추격 등에 따라 한계에 봉착했다”며 “모방·응용을 통한 추격형 성장에서 벗어나 국민의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획으로 64만∼6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민간 부문까지 합하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 창출 ▲세계와 함께 하는 창조경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창의성이 존중되고 마음껏 발현되는 사회 구현등을 ‘3대 목표’로 내걸었다.
기업 탈세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과 관세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감독·사정 당국이 협업 체제를 구축한다. 단순한 조사 내용 통보가 아니라 관련 기관 간 접촉을 통해 역외 탈세에 효율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차원이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지하경제 양성화’ 작업이 조직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한은은 최근 조세피난처 관련 역외 탈세 혐의자에 대해 정보 교류를 포함해 실시간 협업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실무자끼리 회동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4개 감독·사정기관이 특정 현안에 대해 협업하는 것은 2005년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은 개별 사안을 서로 조사한 내용을 검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선에 그쳤다.이번 조치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역외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CJ그룹 등에 대한 불법 거래를 총괄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은 조세피난처와의 불법 외환거래를 통한 자본유출과 역외 탈세 혐의 가운데 해당 분야별로 추적 중이다. 이 협의체 관계자는 “역외 탈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은 날, 서울 강동구 성내동 드림팩토리 건물 지하 연습실 계단을 내려가자 임재범이 어둠침침한 공간에서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있었다. 지난 2011년 MBC TV ‘나는 가수다’에서 ‘비상’을 부를 때의 날카로운 눈빛은 다소 부드러워진 듯 했다. 셔츠에 청바지 차림도 편안해보였다. 오랜만에 이곳에서 만난 임재범은 공연 연습이 한창이었다. 그는 오는 7월 5∼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대전, 대구, 부산, 창원 등 10개 도시를 돌며 ‘걷다보면’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전국투어가 끝나면 국내 활동을 잠시 멈추고 앨범 작업과 해외 공연에 전념할 계획이다. 브라운관에서 벗어나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는 “TV에 출연하면 질문이 꼭 과거로 돌아갔다”며 “‘방송 펑크를 왜 냈느냐’ ‘왜 잠수를 타고 오대산에 들어갔느냐’ 등을 물었고 이 내용이 방송되면 인터넷에 기사가 죽 났다. 나름 나쁜 버릇, 좋지 않았던 일을 잊고 과거에서 벗어나 다른 모습으로 살려고 하는데 발목이 잡히더라. 상처가 되고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연에선 관객들의 눈망울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받은 만큼 관객
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31)이 오는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병헌이 앞으로도 배우의 본업에 충실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연예계에서는 2010년 장동건-고소영의 뒤를 잇는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은 한 차례 헤어진 후 작년 초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작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공개 연인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 최근에는 이민정이 친구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은 드라마 ‘해피투게더’ ‘아름다운 날들’ ‘올인’ ‘아이리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국내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톱스
배우 김재원(32)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김재원의 소속사는 4일 “김재원과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달 28일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이라고 밝혔다. 회사원인 예비 신부는 김재원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친구로, 작년 10월부터 김재원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재원은 앞서 이날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BC 주말극 ‘스캔들’ 방송을 앞둔 김재원은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고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 집에 차리기로 했다. 2001년 SBS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2002년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