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TV 드라마에서 여배우들의 화끈한 액션 연기 대결이 펼쳐진다. SBS TV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수애(30)와 이지아(29)가, SBS TV ‘시크릿 가든’에서는 하지원(32)이, KBS 2TV ‘도망자’에서는 이나영(31)이 각각 ‘여전사’로 나선다. ◇ 수애·이지아, 국가위기방지기관 특수요원 수애와 이지아는 11월 방송 예정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 특수요원을 나란히 맡아 맞대결한다. 수애는 NTS 특수요원인 동시에 또 다른 비밀 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는다. 그간 주로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킬러로 변신한다. 이지아는 윤혜인의 NTS 동료인 특수요원 한재희 역을 맡았다. NTS 유럽지부에서 활약하다 다시 국내 본사로 발령받은 1급 요원이다. 2007년 데뷔작인 MBC TV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을 맡아 과감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다시 한 번 실력 발휘에 나선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두 달여 훈련을 받았으며, 최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위스, 싱가포
SBS의 ‘자이언트’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MBC ‘동이’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자이언트’는 2일 밤 방송에서 시청률 19.2%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돼 21.5%의 시청률을 보였던 ‘동이’에 2.3% 포인트차로 다가섰다. ‘자이언트’가 이날 기록한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자이언트’는 방송 초반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점점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반면, ‘동이’는 지난 6월15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29.1%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방송사의 월화드라마 전쟁에서 승리를 굳히는 듯했으나 이날은 20%대 초반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동이’는 지난달 26일 24.4%, 같은 달 27일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시청률이 대폭 떨어졌다. ‘자이언트’는 여름 휴가철이라는 악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주인공 강모(이범수)와 정연(박진희) 사이의 로맨스가 본격화되고 강모 감옥에 수감되고 삼청교육대에 끌려가는 등 이야기가 긴박하게 굴러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고 있다. 여기에 이범수, 박상민, 정보석, 이덕화 등의 열연이나 시대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내면서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이 MBC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한다.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시킨 뒤 최근 감독직을 그만둔 허정무 감독은 4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에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 허정무 감독은 파란만장했던 축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당대 최고 MC였던 부인 최미나씨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있었던 ‘이단 옆차기’ 사건의 전말을 진솔하게 전하는 한편 남아공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녹화를 마친 뒤 제작진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이 됐지만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녹화했다. 난처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얘기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프트볼 약체국인 한국의 기량이 급성장했다. 몇 수 위로 우러러보던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정도로 발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 꿈에 부풀어 있다. 여철훈(상지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근 중국과 치른 평가전에서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대표팀은 지난 5월 말 중국 난징에서 중국대표팀과 세 번 맞붙어 아쉽게 1점차로 무릎을 꿇는 등 1무2패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중국 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된 난징공대 소프트볼팀을 한국으로 초청, 세 차례 격돌했고 역시 1승1무1패로 선전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소프트볼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1998년 방콕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을 3회 연속 우승한 강팀이다. 지난달 초 끝난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미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일본에는 뒤지나 여전히 아시아의 맹주 노릇을 하는 중국을 한국 소프트볼이 어느덧 턱밑까지 추격한 셈이다. 여철훈 감독은 3일 “5월 전지훈련에서 중국과 2경기만 할 예정이었다. 한 경기는 비기고 다른 한 경기는 5-6으로 패했는데 중국 심판의 오심 탓에 진 것이지 사실상 5-3으로 이긴 경기였다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대축제를 밝혀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 성화가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달 23일 그리스 고대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청소년올림픽 성화는 독일 베를린과 세네갈 다카르,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3일 오전 8시30분 마지막 봉송 무대인 한국에 도착했다. 전세기에 실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청소년올림픽 성화는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진 뒤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다. 서울 시내 봉송에 나서는 4일에는 오후 3시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강남역-한남대교-남산공원-삼일로를 거쳐 청계천 광장까지 약 23㎞ 구간에서 차량으로 운반된다. 저녁 7시에는 한국선수단 결단식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까지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씨가 봉송해 점화된다. 싱가포르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개 대륙별로 1개 도시만을 봉송 장소로 지정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행사를 연다.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의 주도로 창설된 제1회 청소년올림픽은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14∼18세의 청소년들
신지애(22. 미래에셋)가 여자프로골프 세계 순위에서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신지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10.48점을 받아 10.47점의 크리스티 커(미국)를 간발의 차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은퇴하면서 5월 3일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7주간 자리를 지키다 맹장 수술 이후 휴식을 취하는 사이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6월 2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2위로 물러났다가 지난 주 1위를 되찾았다. 미야자토가 10.33점으로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0.23점으로 4위다. 2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청야니(대만)는 9.93점으로 5위에서 변화가 없었다. 올해 메이저에서만 2승을 따낸 청야니는 순위 상승이 기대됐으나 지난주 평점 8.35점에서 9.93점으로 오르며 4위 페테르센과 격차를 1.79점에서 0.3점으로 좁히는 데 그쳤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순위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7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12위, 양용은(38) 30위, 최경주(40)는 44위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2진급 선수들이 태평양컵국제역도대회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땄다. 대한역도연맹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석지훈(62㎏급)과 최혜진(여·69㎏급, 이상 순창군청), 김태형(94㎏급), 김경욱(105㎏급, 이상 제주도청)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는 나우루, 크리바티, 통가, 투발루,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피지, 사모아, 뉴칼레도니아, 한국, 호주 등 11개국이 출전했다. 연맹은 혹서기 전지훈련지를 개척하기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려고 실업팀 경기에 주력하는 2진급 선수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뉴칼레도니아는 역도가 대중 스포츠로 인기가 많아 전문적인 훈련시설도 갖추고 있다.
역세권 개발구역은 해당 용도지역 용적률과 건폐율의 1.5배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역세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제정된 ‘역세권의 개발·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월 공포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3일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구역의 건폐율과 용적률 기준을 완화해 구역 지정권자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지역에 적용되는 건폐율과 용적률의 1.5배까지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이 경우라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용도지역별 건폐율 및 용적률의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제정안은 또 대지면적이 3만㎡ 이상인 철도역을 증축·개량하거나, 새로 30만㎡ 이상을 개발할 경우 국토부 장관이 이를 역세권 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지정 때는 두 개 이상의 일간신문과 해당 시군구의 인터넷에 공고해 14일 이상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일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와 관련, “이란과 북한은 다른 케이스이며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며 “각각의 경우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2층에서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치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하고 더 이상의 추가도발을 하지 않도록 강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구상은 두 나라에 동일한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각각의 정부가 보다 합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 국제적인 핵 비확산 체제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강화하는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특히 북한과 이란이 제기하는 도전과제들을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같은 도전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북한과 이란 정부에 압력을 가해 그들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
전국공무원노조의 안양시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 감사원과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감사원과 행안부 감사담당부서가 경기도에 안양시 인사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감사원과 행안부는 도에 안양시의 인사관리규정 준수와 인사위원회 개최 여부, 인사내용 등 관련된 모든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감사원과 행안부는 자료를 검토한 뒤 감사착수 시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의회도 임시회를 열어 전공노의 인사개입 의혹을 밝히기로 했다. 안양시의회 한나라당 의원 9명은 이날 긴급임시회 소집 요청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전공노 인사개입 의혹 조사특위 구성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용호 의원은 “선거때부터 나돌던 ‘살생부’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임시회를 열어 전공노의 개입여부를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 등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대호 시장은 인사위원장인 부시장도 모르게 인사를 단행한 배경과 전공노 징계실무를 담당한 간부들을 좌천시킨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