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가 글로벌 테크 전문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OLED TV 라인업이 3개 시리즈, 총 14개 모델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SF90 시리즈의 경우 42형부터 83형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를 갖춰 OLED 선호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모델은 SF95 시리즈다.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SF95에 대해 “전작보다 한층 향상된 화질 디테일을 갖췄고, 글레어 프리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최소화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며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다.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SF95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미니 LED를 압도한 가장 밝은 TV"라며 "전작보다 밝은 화면, 새로운 AI 기능들, 업그레이드된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 테크미디어 '탐스 가이드(Tom's Guide)'는 "높은 밝기와 눈부심 방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개발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전격 공개했다. ‘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설계도 공개했다. 조합원안인 524세대보다 76세대가 늘어난 600세대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해 한강 조망효과를 극대화했다. 주동 수도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든 9개 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 요인을 제거하고 단지내 넒은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등 막힘없는 한강조망을 구현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13층 이상 일부 세대만을 한강조망으로 설계하고, 주동수도 조합 원안인 12개 동으
동부건설이 오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 등이며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채용 선발된 인원은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와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 및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인력 충원과 유능한 인력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대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과 더불어 동부건설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새롭게 입사한 경력사원 26명을 대상으로 양평 소재 현대블룸비스타에서 '25년 상반기 경력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경력사원들에게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사제도와 시스템 ▲회사 조직체계 및 ESG경영 ▲건설 회계 업무 ▲건설 법률 용어 및 분쟁 유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력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선과 에너지 효율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는 제조원가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9년부터 구성된 협의체의 일환으로, 전력기자재·뿌리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전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날 ▲해외수출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사업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계는 특히 뿌리산업 공동설비 개선과 인력 안정화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개폐기·변압기 납품시험 기준 개선 ▲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 개발 지원 등 현안과 함께 산업용 전기요금제 개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소기업 측은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납품단가에 이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김일호 이사가 경기도 화성시 미주정밀㈜(대표 이중재)을 방문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진공의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고율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마련 차원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미주정밀㈜ 이중재 대표를 비롯해 ㈜론다코리아 황원태 사장, 동우일렉트릭㈜ 김선우 대표 등 해외법인 운영 또는 설립 예정인 중소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정은 ▲글로벌 관세 동향 및 대응 전략 공유 ▲수출기업 간담회 ▲미주정밀㈜ 사업장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 기업들은 미국 내 가격 경쟁력 저하, 수출 감소 우려,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세 대응 전문 서비스 도입, 정책자금 확대, 물류비 경감 등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일호 이사는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은 불확실성이 높아 중소기업이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 건설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이토추 플랜테크 아사다 야스히코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그리고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한신공영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재무 안정성과 경영 내실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한신공영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실시된 정기 신용평가에서 무보증사모사채 신용등급 ‘BBB0’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일부 기업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신용도 하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전망 상향은 한신공영의 안정적인 재무 운용과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도 함께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망 상향은 한신공영의 실적개선 노력과 함께 재무건전성 유지, 위험 관리 강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의 결과다. 특히 2024년 결산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2.5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이 회복되었고, 부채비율의 경우도 30% 이상 개선되며 196%로 하락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주 포트포트폴리오와 현금흐름 등의 요인이 이번 등급 전망 조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전망 상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과 재무 구조 개선 노력에 대
KG모빌리티가 2025년 1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실적 호조와 차종별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신차 효과로 상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2025년 1분기에 ▲판매 26009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내수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차종별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룬 성과로, 2023년 1분기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2~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1분기 총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78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4.2% 증가하며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11년 만의 최대 수출 실적이다. KGM은 올해 출시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출고에 따라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쏘 EV는 계약 개시 2주 만에 32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계약 5000대를 넘기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토
현대자동차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조 4078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수익성을 견인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3조 6336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4조 4078억 원, 영업이익 3조 6336억 원, 당기순이익 3조 38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했으며, 환율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년보다 9.4% 상승한 1,453원으로 나타났다. ◇ 판매는 소폭 감소…하이브리드 판매 38% 급증 글로벌 도매 기준 총 판매량은 100만 1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16만 6360대를 판매해 4.0% 증가했지만, 해외는 1.4% 감소한 83만 4760대를 기록했다. 미국 판매는 1.1%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
두산건설이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두산건설은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긴급 복구 작업과 임시 주거 지원, 생필품 제공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채리티존에서 적립된 기부금 1600만 원과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2024년 버디기금 9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두산건설은 매 시즌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버디 1개당 1만 원, 이글 1개당 5만 원을 버디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2025년에도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맞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의 입장권 판매 대금 6.5%와 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기부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