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체크카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결제 시 1천 원을 즉시 돌려주는 ‘첫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토스뱅크는 개인 체크카드를 생애 최초로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첫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카드 발급 후 1천 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1천 원이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과거 모임카드만 발급받은 고객은 참여할 수 있으나 개인 체크카드 발급 이력이 있는 고객은 제외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 등 4가지 혜택 중 하루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캐시백’ 기능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캐시백은 편의점, 대형마트, 저가 커피 브랜드, 즉석 사진관, 서점, 대중교통 등 7개 영역 32개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 캐시백은 간편결제와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어디서나 캐시백은 장소와 브랜드에 관계없이 결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캐시백은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자동 기부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토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캐시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케이뱅크가 3주간 진행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약 580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사장님 본인 신청이 절반을 넘어 소상공인의 휴가에 대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12일 케이뱅크는 지난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 사연 접수 결과 총 5800여 건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를 받아 선정된 사장님에게 최대 300만 원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 전국민 참여형 행사다. 접수 결과 사장님 본인이 직접 신청한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이 27%로 뒤를 이었다. 손님, 지인, 직원도 비슷한 비율로 참여해 소상공인 휴가 문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보여줬다. 케이뱅크는 “사장님이 직접 신청한 비율이 높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휴가를 떠나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연은 오는 18일 개별 안내되며, 당첨된 사장님은 10월 중순부터 3주간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케이뱅크는 휴가 기간 가게에 특별 현수막을 설치해 고객에게 사장님의 휴가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선정된 사장님
리투아니아 중앙은행과 투자청 등 경제사절단이 3년 연속 토스뱅크를 방문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혁신성과 포용금융, 흑자 전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유럽 진출 지원 의사를 밝혔다. 12일 토스뱅크는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과 투자청,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 4명이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사업개발팀이 참석해 사절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첫 만남 이후 3년째 이어진 교류다.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은 토스뱅크가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한 포용금융 실현과 설립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규제·투자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은 “유럽에는 5억 명의 고객이 있으며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리투아니아는 디지털 금융·핀테크 선도국가로 토스뱅크가 혁신적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는 인구 280만 명 규모지만 EU 단일시장 접근성과 규제 혁신, 디지털 친화적 정책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대규모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보험 약관과 상품 데이터를 정밀 구조화해 고객 편의성 혁신에 나섰다. 12일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험업 특유의 복잡한 상품 구조와 방대한 기초 서류로 인해 AI 서비스 적용이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고, 고객 친화적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방법서, 판매 예규 등 약 2만 종의 기초 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정비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으며, 문서 간 참조 관계와 비정형 문서의 맥락까지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일상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AI가 약관 기준에 맞춘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보장 분석 고도화,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 민원 응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초개인화된 가입설계와 신계약 프로세스 단축, 언더라이팅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한
KB라이프가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원스톱 요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뉴얼 기념 상담 이벤트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12일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X와 콘텐츠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에는 요양제도 안내, 상담 신청, 돌봄지수 체크, 요양기관 찾기 등 핵심 서비스를 배치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된 홈페이지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정의, 신청 방법, 등급 및 급여 항목 등을 정리했으며 상담 간호사 정보와 상담후기, FAQ도 제공한다. KB라이프는 맞춤형 유선 상담을 기본으로 KB국민은행 PB 고객을 대상으로 화상 상담 서비스까지 확대해 비대면 돌봄 상담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상담 완료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요양돌봄 정보와 상담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객 편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조합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가 갈수록 희석되고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과거 신토불이(身土不二)·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을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은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앞서 지난 8월 13일 농심천심 운동 선포식을 열고 3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이 정부 규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공급 축소로 인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된 데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망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2.0을 기록해 전달보다 6.3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 지수는 91.0으로 전월 대비 14.9p 뛰었다. 서울(26.4p↑), 인천(11.8p↑), 경기(6.4p↑)가 모두 상승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서울은 대출 규제 이후에도 국지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수요 위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울산(13.1p↑), 광주(7.2p↑), 대구(5.7p↑), 세종(6.8p↑)이 올랐지만, 부산(16.6p↓)과 대전(5.9p↓)은 미분양 부담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 지역은 대체로 상승세였으나, 강원(7.5p↓)과 경북(1.8p↓)은 지역 산업 기반 취약과 유동성 경색 영향으로 하락했다. 주산연은 이번 전망 지수 상승이 대출 규제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규 분양 지연과 공급 감소 우려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맞춰 한준호(민주·고양시을) 의원실과 합동으로 창릉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11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첫마을 건설현장에서 열린 점검에는 한 의원과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주택공급 조기화를 위한 사업 속도 제고와 안전관리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합동 점검회의에서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조기화를 위한 사업속도 제고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LH는 이주·철거, 문화재, 조성공사 등 주요 공종 가속화를 통해 주택착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과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역교통시설, 학교, 상하수도, 전기, 난방 등 필수 기반시설의 적기 설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건설현장 사고가 잇따르면서, 재난 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강화 방안 역시 점검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준호 의원은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화를 위해 착공 등 주요 공정관리 조기화를 당부한다”며 “그에 못지않게 기반시설 설치에 차질이 없어야 하고, 하천 인근 저지대 침수 예방을 비롯한 재난관리 체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
정부가 지난 6월 ‘6·27 대책’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부동산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9·7 대책’은 공공주도 공급 확대를 내세우며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초대형 목표를 담았다. 그러나 시장은 차갑게 반응하고 있다. 공급 물량 확대라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신뢰 부족과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거래 위축 우려가 겹치면서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LH의 직접 시행이다. 정부는 LH가 택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개발·분양을 맡으며, 민간은 설계·시공만 담당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는 공급 속도를 높이고 분양가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LH는 이미 160조 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공공임대 사업 적자 구조도 개선되지 않았다. 실제로 LH의 수익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직원 비위 문제로 신뢰도에도 타격을 입은 상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공급 확대’를 말하지만, 사실상 민간 물량을 공공 물량으로 전환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토지 용도 변경, 분양가 산정, 임대·분양 비율 조정 등
국세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주류를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올해 12월 처음으로 개최한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내 주류산업은 인구 감소와 건강 중시 문화 확산으로 출고량이 2015년 381만㎘에서 2024년 315만㎘로 17.2% 감소하며 침체를 겪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을 타고 K-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주 수출량이 같은 기간 12.6%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창적 맛과 향,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주류를 세계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열어 주류 무역수지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5 K-SUUL AWARD’에는 국내 중소 주류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다. 이후 ‘2025 K-SUUL 심사위원회’가 ▲국민심사단 ▲전문가 자문단 ▲대기업·대형 유통사 기업심사단 ▲국세청 내부심사단으로 구성돼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민심사단 40명을 공개 모집해 직접 우수 K-술을 뽑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관능평가로 나눠 진행되며, 탁주·약주·청주, 과실주·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