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고객 중심 차량 설명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Kia 사용설명서’로 ‘소셜아이어워드 2025’ 대기업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실용성과 글로벌 접근성을 겸비한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5일 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자사 유튜브 채널 ‘Kia 사용설명서’로 대기업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a 사용설명서’는 차량 사용자들이 실제 운전과 유지보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전달하는 채널이다. 지난 2023년 11월 개설 이후 신기능 소개, 자가점검, 정비 방법, 운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3D 그래픽 기반의 직관적인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국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외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별도 글로벌 채널 ‘Kia Global How To’ 및 영문 채널 ‘Kia How To’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Kia 사용설명서’에는 300편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돼 있으며, 이 중 전자식 변속 레버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수 511만 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부산에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고 전국 단위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25일 KGM에 따르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시승 체험과 상담, 구매, 핸드오버 세리머니, 스페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차량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중구 중앙대로 157)에 문을 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일산점과 강남점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시승 허브이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부산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1층은 브랜드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웰컴 존’으로, 차량 인도 공간인 ‘핸드오버 존’과 휴식을 위한 ‘웰컴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2층은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 ‘익스플로러 존’이다. KGM의 주요 차량들이 전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술 홍보 영상이 국내 최고 권위의 SNS 혁신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디지털영상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구성과 영상미가 높이 평가됐다. 25일 제네시스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로 디지털영상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콘텐츠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시상식으로, 평가위원 4,000명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디지털영상,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제네시스가 수상한 이번 영상은 브랜드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하나의 내러티브 흐름 속에서 풀어내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브랜드 감성과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조화롭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
KT엠모바일이 갤럭시 Z7 시리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자급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3만 원 혜택을 제공하는 일주일간의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사전 이벤트 참여자는 최대 38만 원의 중복 혜택도 가능하다. 25일 KT엠모바일은 갤럭시 Z폴드7·Z플립7(이하 갤럭시 Z7) 출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단 일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급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려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혜택으로 기획됐다. 먼저,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1만 원 이상 요금제로 번호이동 또는 신규 가입 후, 오는 8월 31일까지 갤럭시 Z7 자급제 단말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 또는 5만 원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적용되는 스팟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1만 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기존 15만 원에서 상향된 총 23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며, 이 중 추천인 ID란에 ‘M’을 입력하면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5천 원 이상 1만 원 미만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13만 원 상당의
롯데장학재단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무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절차를 알지 못해 부모의 채무를 고스란히 떠안는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25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공단과 함께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속 관련 법적 절차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부모의 채무를 떠안게 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은 중위소득 125% 이하에 해당하는 만 24세 이하를 대상으로 총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등 상속 관련 사건은 물론,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후견인 선임 절차까지 포함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관련 안내는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처럼 아직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약자들이 법적 절차
기아가 2025년 2분기에도 SUV, 전기차 등 고수익 차종 중심의 전략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이 어우러지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 실적을 이어갔다. 25일 기아는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조 6천억 원, 영업이익 3조 3천억 원, 순이익 2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4.6% 늘었으며, 순이익은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는 총 86만 1천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북미 25만 9천대(전년비 3.6%↑) ▲유럽 16만 3천대(1.9%↑) ▲중남미 6만 6천대(2.4%↑)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반면 국내 판매는 12만 5천대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기아는 전동화 모델과 SUV 중심의 전략 차종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EV6·EV9 등 전기차 라인업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고,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요 SUV 차종이 글로벌 수익성에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 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6.6% 줄어든 수치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장과 냉난방, 구독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영향, 물류비 부담 증가, 경쟁 심화를 꼽았다. 하지만 전장(VS), 냉난방공조(ES), 생활가전(HS) 부문에서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불확실성 속에서 수익성을 지켰다. 특히 전장 사업은 유럽 중심의 프리미엄 고객사 매출 증가와 IVI 제품군의 확장,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매출 2조 8494억 원, 영업이익 1262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냉난방공조 부문도 가정용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상업용 신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 2조 6442억 원, 영업이익 2505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용 냉각 기술 고도화와 함께 AI 서버용 액체냉각 기술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생활가전 부문은 프리미엄과 볼륨 제품군의 양면 전략과 생산지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구독형 가전의 매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감소에도 IRA 세액공제를 반영한 흑자를 기록했고, 북미·중국에서의 전략적 성과와 하반기 실행 계획을 함께 밝혔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5조 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2.0% 증가했다. 영업이익에는 4908억 원 규모의 미국 IRA 세액공제가 포함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4억 원이다. 이창실 CFO는 북미 생산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 원가 절감 등을 흑자 요인으로 설명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대응 전략도 공개됐다. 북미 관세 강화와 대규모 감세법(OBBBA) 등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생산 역량 확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2분기 주요 성과로는 중국 체리기차와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 미국 미시간 ESS용 LFP 양산 본격화가 꼽혔다. 이 외에도 토요타통상과의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계획도 소개됐다. 하반기에는 ▲ESS 및 중저가형 제품 중심 생산 확대 ▲고정비 감축 및 원가 경쟁력 확보 ▲북미 ES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에이치케이하이웨이가 25일 평택-제천 고속도로에 위치한 평택복합휴게소에서 하계휴가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게소 과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휴게소 한편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얼음물과 선스틱,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무료로 배포해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시민은 “온열질환이 단순히 더위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간단한 예방법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규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폭염이 계손되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G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수출 증가세,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상반기 ▲판매 5만 3272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9432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 ▲당기순이익 111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23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002년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CO₂페널티 환입 효과가 반영된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순수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하며 신제품 출시 및 판매 증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1만 8321대, 수출 3만 4951대 등 총 5만 3272대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2분기 판매가 1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매출 역시 지난 2023년 1분기(1조 843억 원)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1조를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