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 안에 수석박물관이 들어서 오는 16일 문을 연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수석박물관은 종합운동장 스탠드 하부공간 184평에 자리 잡았으며 전시실과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국내외 수석 713점과 관련 자료 등 총 2천4점을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수석 외에 수석의 유래와 수석의 형성 조건, 수집지역과 특색, 수석을 감상하는 방법, 수석의 아름다움 등을 보여주는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박물관은 부천시 수석연합회 정철환 상임고문이 전시된 모든 수석과 관련 자료를 시에 무상 기증하고 시는 3억원의 건립비용과 공간을 지원해 설립됐다. 수석박물관은 한국만화박물관과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 공예체험장, 인공암벽, 위락시설 등 종합운동장내 박물관·레저시설은 물론 인근 자연생태 박물관과 함께 주민들의 휴식·볼거리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이나 명절은 휴관한다.
부천중부경찰서는 14일 차량 견인에 불만을 품고 견인차량보관소에 보관 중인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홍모(35.인천시 청학동.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13일 오후 3시2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견인차량보관소에서 불법주차로 견인된 자신의 승용차에 대해 과태료를 내지 않고 운전해 나오려다 주차관리인 이모(63)씨가 이를 제지하자 이씨를 폭행한 뒤 보관소 내 차량 50여대의 유리창을 쇠망치로 부순 혐의.
부천지역 도심 한복판 주차장 공터에서 태줄이 감긴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M식당 주차장 공터에서 태줄 조차 끊기지 않은 영아가 이불에 쌓여 숨져 있는 것을 식당 주인 이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영아가 태어난지 불과 2~3일 밖에 안된 것으로 보고 최근 부천지역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 온 출산예정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운동하러 나간 초등학생 2명이 야산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던 부천시에 서울 강남처럼 방범용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될 전망이다. 12일 부천중부경찰서와 부천시에 따르면 경찰과 시는 부천시 관내 범죄발생 우범지역과 취약지역에 방범용CCTV를 설치하는데 합의하고 설치비(6억9천여만원)와 유지비(1억3천여만원)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경찰과 시는 교육청과 협의를 벌여 주택가 후미진 곳이나 학교주변 등 부천시관내에서 범죄발생이 우려되거나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30곳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경우처럼 방범용 CCTV 관제센터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각 지구대별로 담당 경찰관을 배치해 CCTV를 모니터링하기로 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도 모니터링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방범용 CCTV설치는 지난 3월 부천경찰서장이 시에 제의하자 시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경찰-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오는 12월 예산안 심의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설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와 경찰은 오는 20일까지 학생과 주민 등 부천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받는 등 여론수렴을 하고 있으며
부천소방서는 6일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삼오유치원에서 교사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소방서는 이날 소방안전교육 비디오 신청, 소화기 구조원리 및 사용법,대피방법등 화재발생시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들이 소방서에 교육을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교육을 주관한 방호예방팀 소민호 반장은 "자구적 대피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화재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긴박한 사고로 유아들을 보호하고 있는 부모 및 교사들의 소방안전교육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교육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흥·부일초등학교 주변 각종 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신흥·부일초는 통학시 정문앞 도로에 과속방지턱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는 안전표지판이 없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학교주변 320m 구간에 1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색 칼라아스콘 포장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설치 ▲안전표지판 설치 확충 ▲방호울타리 설치 ▲보도교체 사업 등을 시행키로 했다.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부의 문화산업클러스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내최고의 문화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문광부가 주관하고 삼일회계법인과 문화산업클러스터정책협의회가 전국 7개 자치단체의 문화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부천시의 만화정책이 최우수(A등급)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춘천(애니메이션)과 전주(소리문화·디지털영상), 광주(디자인·캐릭터), 청주(학습게임용), 경주(가상현실), 대전(영화·게임)등 우수(B 또는 C등급)도시보다 연간 10억∼15억원의 국비를 더 받을수 있게 됐다. 문광부는 지난 2001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문화산업 정책이 뛰어난 이들 7개 자치단체를 분야별 문화산업단지로 지정, 사업 평가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만화정보센터와 국내 최초 만화박물관 건립·운영, 부천국제 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등 만화 인프라 구축에서 인력양성에 이르기 까지 만화산업을 특화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또 지난 2002년 3월 문광부, 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를 설립, 출판
부천시는 상수도 누수의 신속한 발견, 복구로 수돗물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수 신고 포상제는 지난해 누수 신고건수중 주민신고가 99.2%(1천426건)로 주민들의 누수신고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 누수신고 포상금 지급대상은 시청 누수 상황실에 최초로 신고 접수된 시민으로서 굴착확인 결과 상수도관에서 자연누수로 확인된 경우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신고대상은 공공상수도 누수지점으로 주간에는 누수상황실 (320-2664)로, 야간에는 당직실로 (320-2222)하면 된다.
부천시가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민생경제사범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시와 경찰서, 세무서, 노동사무소, 한국부인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금융거래질서교란 사범 등 8개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금융거래질서 교란사범△취업 및 창업관련 사기사범△기업위장 갈취형 조직폭력사범△불법단단계 판매등 유통질서교란사범△불법 사행성 조장 및 도박사범△교육관련 불·탈법행위사범△국민건강 위해사범△부동산투기거래 질서 교란사범 등이다.
부천시는 시내에 설치된 일부 무인 민원 서류 자동발급기를 9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시청사 민원실과 오정구청사 민원실, 경인전철 역곡역 등 3곳에 설치된 무인 민원서류 자동발급기를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이날부터 365일 연중 운영하고 발급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까지로 늘렸다. 시는 종이걸림 등 간단한 장애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발급기 담당자와 유지보수 요원의 비상연락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각 발급기의 고장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도 써 놓았다. 다만 인천지법 부천지원 현장민원실과 LG백화점, 중3동사무소, 소사본3동 사무소, 성곡동 사무소, 고강본동 사무소 등 6곳의 민원서류 발급기는 종전과 같이 주중 낮시간대에 운영된다. 문의: (032)320-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