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형산업의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천 국제금형 컨퍼런스가 9일 오후 4시 부천상동 고려호텔에서 부천금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이번 국제금형 컨퍼런스는 금형선진국인 일본 초청강사에 의한 국내 금형산업의 신기술 소개,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과 박지운 사무관의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소개 및 활용방안 제시, 삼성전자 노영택부장, GS전자 이교원부장의 대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부천 금형국제 금형 컨퍼런스에는 부천금형기업 CEO 등 관계자, 홍건표 부천시장, 지역국회의원, 황원희 시의회의장,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김종구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금형 컨퍼런스는 지역 금형 CEO와 금형실무 종사자들에게 기술개발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최신 정보제공으로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신선한 자극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시는 산자부 지원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국비 41억, 시비 9억, 민간 3억 등 53억원의 사업비로 부천지역 금형업체 기술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금형개발, 생산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차세대 금형산업육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해밀도서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실시설계 용역금액은 2억5천만원으로 건축토목, 기계, 조경, 전기, 소방, 통신 등 전분야의 실시설계 용역이다. 응모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15일부터 16일까지 시청 시설사업소에서 실시한다. 응모작품접수마감은 9월12일부터 9월14일까지이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 우수작 1점은 상금 400만원, 가작1점은 상금 200만원이 부여된다. 해밀도서관은 부지면적 1천㎡(300평), 연면적 4천297㎡(1천300평)의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주차장(지하 300평), 시각장애인미술관(200평), 일반청소년도서관(400평),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400평)이 들어서게 되며, 63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것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입찰공고 또는 전화(320-2363)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소사구 구 관내 2천800여 상가점포주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자율정비'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의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불법광고물 자율정비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해 불법광고물 철거에 따른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것. 이날 각사회단체원,학생,공무원들은 상가와 점포를 방문, 광고물의 올바른 설치를 위한 안내문과 상가 및 점포주의 불법광고물 정비 자율참여를 권장하는 안내문 약 3천0부를 배부했다. 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평일 광고물상설 기동정비반과 야간, 공휴일, 새벽정비반을 운영,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상습적으로 벽보 등을 부착해온 유흥업소 12곳에 1천,45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입간판 327개를 강제 수거 했으며 현수막, 벽보 등 2만8천200건을 정비했다. 또 연장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광고주 1천471명에게 자진철거 협조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토록 조치했다.
부천시가 춘의동 그린벨트 1만6천평 부지에 시립 추모의집(화장장) 건립에 나서자 인근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며 홍건표 시장의 자택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6일 역곡동 북광장에서 건립반대 궐기대회를 갖는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부천 춘의동 화장장 건립반대 역곡2동 투쟁위원회(대표 남기종) 소속 주민들 200여명은 6일 부천 역곡동 북광장에서 주거생활권을 크게 침해하는 화장장 건립을 철회하라며 집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께 김모씨 등 추모의집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6명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원미구 여월동 홍 시장의 집을 찾아와 홍 시장에게 "XXX", "가족들을 그냥 놔두지 않겠다"는 등 욕설과 공갈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이에 대해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절차를 밟아 민원을 제기해야지 한밤중에 단체장 집에 찾아와 공포분위기를 만들고 이렇게 행패를 부려선 안 될 것"이라면서 매우 불쾌해 했다. 관할 부천중부경찰서는 주민 6명에 대한 신원 파악을 마치는 대로 조사를 벌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KT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퇴직사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에 나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KT는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퇴직사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 수도권서부본부에 따르면 퇴직사우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난 2000년 이후에 퇴직한 1만1천여명이며, 보다 많은 퇴직사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장 명의의 건강검진 권유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에 따라 퇴직사우 건강검진 대상자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KT사원 건강검진 협정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검진도 가능하다. 검진항목은 재직중인 KT 사원과 동일하며 퇴직사우건강검진을 이용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때보다 30 ~ 50%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KT 퇴직사원은 KT동우회(www.ob.kt.co.kr)나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지원팀으로 전화(032-327-5133) 또는 이메일(kyh007@kt.co.kr)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KT는 검진결과 난치병으로 판정된 퇴직사원에 대해서는 의료지원, 성금, 자녀 취업알선 검토 등 다양한 치료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천 도당산 북쪽 능선 2만여평에 자리잡은 백만송이 장미원은 요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의 경연장이다. 형형색색의 백만송이 장미들이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며 아름다운 자태로 시민들을 유혹한다. 낮시간은 물론 늦은 밤 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은 부천시가 1998년부터 조성을 시작, 10만여본의 장미를 심어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장미꽃군락, 넝쿨장미, 꽃터널, 원두막, 벤치, 테마공간과 꽃말, 넝쿨을 이루는 장미의 속성을 이용해 만든 코끼리, 악어, 소 등 동물모형 등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에도 장미들은 빛을 잃지 않는다. 밤의 운치와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향과 빛으로 사람들앞에 다가선다. 200여 0개의 야간조명, 1천m의 아치터널 네온 조명, 전기폭죽 조명이 장미색깔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이고 신비롭다. 또한 근처의 야생화단지 3천300여평에 심어진 2만5천여본 야생화는 물론 장미원 주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야생수목원과 야외공연장등이 있어 가족단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부천시 오정구는 오는 6월 5일 제1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구청 현관로비에서 자연생태안내자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부터 오정구에서 실시한 자연생태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연생태안내자(회장 김미숙)들이 자연생태활동을 통해 익힌 재주들을 선보이는 장으로서 야생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자연식물을 연필 등으로 세밀하게 그린 세밀화, 솟대 등 자연물로 만든 자연조형물을 선보인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정신지체장애인이 모여 사는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봉혜림원은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신지체장애인 99명이 자립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 사랑의 봉사단은 장봉혜림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위해 전력·보일러·도배·이발·미용 등 각 분야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 25명을 모집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21일 산목선착장에서 도배지, 페인트, 전원선, 작업공구를 가득실은 두 대의 차량을 배에 싣고 장봉도혜림원에 도착해 도배, 전기시설 보수 등 각자 맡은 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다음날 정신지체장애인 숙소 2개 동의 페인트 도색을 마쳤으며 정신지체장애인 30명의 두발을 잘라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우 과장은 "알찬 봉사를 위해 사전 답사와 치밀한 준비를 했지만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 뉴타운 개발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의 뉴타운 구상은 서울시 뉴타운 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 프로젝트의 적용으로 부천지역 561만7천500㎡가 대상예정지역으로 꼽혔으며 개발이 가시화 될 때 신구도시간 지역균형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20일 부천지역 27개 뉴타운 정비 대상예정구역을 선정했다. 시는 또 지구정비지 개발지역을 4곳(오정지구정비, 원미뉴타운, 소사뉴타운, 삼정지구 공장 재개발)으로 분류하고 구시가지 역세권 중심의 주거, 상업 업무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주거중심형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오정지구는 고도제한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자생적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도시계획시설은 지구주변까지 고려해 광역적 검토를 한 후 간선 및 보조간선, 공원 및 주차장, 기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배치시키기로 했다. 원미와 소사뉴타운은 공업지역의 경우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파트형 공장 등의 정비방안을 모색하고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주변지역까지 고려하는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안을 마련했다. 시가 선정한 뉴타운 정비 대상 지역은 오정구의 경우 ▲원종1구역=원종동 2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원자녀 등 30명으로 구성된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4일 강화도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에서 매화마름 관찰행사와 보호활동을 펼쳤다.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 사랑의 봉사단은 이날 오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논에 들어가 매화마름을 관찰하는 행사를 갖고 오후에는 우편엽서에 매화마름을 그려 친구나 친지들에게 보내 희귀식물 보호활동도 벌였다 또 초지리 주민 김재녹(74)씨로부터 우리의 옛 생활에서 사용했던 짚신, 멧방석, 꼴망태기, 용고새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KT사랑의 봉사단은 2003년부터 시민자연유산 1호인 매화마름을 보호하기 위해 목책로와 산책로 조성 등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6월 손모내기와 10월 벼베기에 참여해 일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