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여자중학교가 일반적인 운동장 조회를 탈피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필요를 고려해 주제를 정하고 각 학년별로 ‘테마가 있는 학년 조회’를 실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만수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학교 강당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와 학생들의 관심 분야의 강의를위해 마련했다. 지난 5일, 3학년 테마가 있는 학년 조회 테마는 ‘자기반 자랑대회’로 학기 초 학급의 단합과 협동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토요일 3교시에는 2학년이, 4교시에는 1학년이 먼저 테마가 있는 학년 조회로 학생들의 필요와 관심을 반영해 ‘성’을 주제로 성교육을 실시, 진지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급의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펼친 학급도 있었고 노래를 개사해 반가를 멋지게 만들어 부른 학급 등 다양한 학급 자랑의 시간이 펼쳤다. 최수영 교장은 “학년별로 테마를 정해 운영되는 학년별 조회가 전체 훈화 조회에서는 보여 줄 수 없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갖고 딱딱하고 지루한 조회에 대한 편견을 깨줬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유익한 조회가 되도록 하겠다
인천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지역 신도시에 5일장을 개설하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9일 인천상인연합회는 현재 재래시장이 개설되지 않은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단지 등인천지역의 신도시 일대에 5일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도 5일장을 개설해 영세한 지역 재래시장에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장사랑 카드’를 발급하고 고객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현금영수증카드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춘 카드 발급 시 재래시장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기업들의 올 2분기 자금사정이 전분기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1분기 기업자금사정 및 2분기 전망에서 2분기 기업자금사정 전망 BSI는 88로, 전분기보다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85로, 90인 제조업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7로 나타나 100인 대기업에 비해 어려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금수요 전망 BSI는 115로 나타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매출감소, 설비투자 증설 등의 이유로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자금조달여건 전망 BSI는 전분기 98보다 낮은 91로 나타나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계양구는 제18대 총선 투표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는 관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2천원까지 할인해 준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요금할인 대상 공영주차장은 작전역환승 주차장, 계양산 주차장, 계산복개천(상) 공영주차장 등 8개소이며 민간위탁중인 구청 부설주차장과 계산복개천(하) 공영주차장은 제외된다. 요금할인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로 1인 1회 이용으로 제한되며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부 관련 부패 유발 요인을 분석, 선수와 학부모에게 의견을 수렴, 모니터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등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 체육부장, 지도교사, 지도자(코치),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운동부 관계자 회의에서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운동부 후원금 학교 회계 수익자 부담 경비로 편성 집행, 운동부 예산 집행 시 학교 법인 카드 사용 의무화, 학생 선수 보호 위원회 구성 운영, 감사의 방향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선수 학부모들의 이해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의견수렴 모니터 책임제 운영, 연 4회 이상 간담회 실시와 운동부 운영 자금의 접수, 사용 세부내역, 결산서를 공개키로 했다. 또한 운동부 관련 지도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운동부 선수의 정규수업 이수 및 수업결손 보충 의무화, 운동부 관련 기부금품은 학교회계에 편입·운영하여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김한신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 날 연수를 통해 운동부 육성에 필요한 지도자로서의 자세와 소양, 공무원 행동 강령, 예산의 흐
전국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학교인 당산초등학교(교장 전봉식)는 지난 1일 ‘당이와 산이의 행복 가꾸기 선포식’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당산초등학교에 따르면 ‘당이와 산이의 행복 가꾸기 선포식’에 대해 ‘더불어 살아가며 으뜸 되는 학생’으로 자라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를 중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꿈을 실현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는 각오와 바람을 표출한 것. 이 행사는 1학년 신입생의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와, 전교생 622명에게 3H클리닉(학력, 인성, 건강)활동 길라잡이(당산에서 꿈과 행복을 가꾸어요)를 배포했다. 전봉식 교장은 선포식에서 “학교가 강조한 것은 세계제일을 추구하며 우리는 당산에서 행복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3H클리닉 길라잡이는 저, 중, 고로 나눠 2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산인으로 갖추어야할 품격, 소양, 학력, 자기 건강관리 프로젝트운영 등 꿈을 이루고 행복을 가꾸는 길라잡이인 만큼 교육가족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역 대형마트가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 부평지부(지부장 김홍진, 이하 인천연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부평지역 대형마트에 대한 조사활동을 통해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사례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B 아울렛과 N 마트의 경우 주차장이 물류하역장으로 사용되거나 물품창고로 사용하고 있어 긴급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마트 부평점과 삼산점은 방화벽이 설치돼 있으나 계산대와 물품진열대가 놓여져 있어 화재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이들 대형 마트들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민원제기와 행정관청의 자진시정 요구도 묵살한 체 탈·불법을 되풀이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R 마트 부평역점의 경우 지난 2005년 11월 2층과 3, 4층 엘리베이터 앞 제연전실내 방화문이 폐쇄된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시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B 아울렛의 경우에도 주차장과 통로에 물건 적치 등으로 지난해 8월과 10월에 걸쳐 2차례나 적치물 제거 자진시정 명령을
나근형 시교육감(왼쪽)과 박영규 한국산업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이 31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영규)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체결로 한국산업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의 협조를 얻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선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은 어떤 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선 학교 급식의 안전한 제공을 위해 영양교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와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 안전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유,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육계 지도층(초, 중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를 열어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 점검에도 한국산업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의 전문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배기량과 상관없이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제가 단일 적용되고 CO2 배출량(g/km) 표시가 추가된 새로운 라벨이 부착된다. 27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소비자의 합리적인 자동차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에 관한 규정(지식경제부 고시 제 2008-7호)’이 지난 24일 개정,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유류비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3등급 대신 1등급 승용차를 선택할 경우, 연간 약 440ℓ, 연료비 73만원(휘발유기준)의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연간 1톤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 표시를 신설, 소비자가 선택하고자 하는 승용차 모델에 따라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456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강화를 위한 성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교육 자료의 편찬에 참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수정 위원을 초청해 ‘학교 성교육 내용 체계와 자료 개발’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학교 성교육 체계는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인간관계와 성 심리, 신체 발달과 성 건강, 사회적 환경과 양성 평등, 결혼과 건강한 가정 등 4개영역 별로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감안해 7단계로 구분해 연간 10시간의 성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교육과정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안이환 교수는 “‘성차별이 없는 양성 평등한 학교문화 정착’이란 주제로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리자와 교직원들의 인식 변화가 제일 중요하다”며 학교 성교육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