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총학생회는 인천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본관 앞과 창의홀 등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재학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금연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과 청결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진행된다./류정희기자 rjh@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현장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여야 대선후보들이 방문,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6시쯤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발생 현장을 방문해 소방본부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설명을 듣고 화재진화 작업 등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명피해가 발행하지 않고 초기 진화로 시장 전체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현장을 정리해서 상인들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관광 어시장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화재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도 찾아와 “무엇보다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장사할 수 있도록 복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동행한 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남동갑)과 함께 상인간담회를 열어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지금의 어시장시설을 현대화하자는 방안을 내놓는 등 현실적 해결방안에 대해 고심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중·동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의 보복 조치가 ‘한국관광 금지’로 전면 확대되면서 인천지역 관광관련 업계가 타격을 입자 신용보증기금이 피해 특례보증 시행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중국 정부가 ‘중국 소비자의 날’인 지난 15일부터 중국의 모든 여행사들에 한국관광상품 취급을 전면 중단하는 지침을 내려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전세버스운송사업 등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0% 이하로 적용해 일반보증에 비해 우대한 조건이며 보증심사 전결권 또한 영업점장에게 위임,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하도록 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라며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여행객 감소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이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의 가입율이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16일 ‘아너 소사이어티 감사와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현재 인천 클럽에는 총 103명의 회원이 가입, 지난해에만 30명이 가입했다./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교내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상반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참人폴리텍 사랑 나눔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총학생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5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은 인천본부 ‘경제 동향보고서’ 인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는 16일 지역경제 동향보고서를 통해 “인천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의약품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조성 사업의 일환 등으로 일찍부터 지역에 입지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조사가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해외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시행, 생산능력이 확충된 것에 따른 것으로 인천본부는 판단했다. 특히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대량 특허절벽과 맞물려 세계시장에서의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 규모가 첫 수출에 나선 지난 2010년에 비해 20배 가량 증가한 것 등이 방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3년 0.8%에서 지난해 3.2%로 높아졌다. 또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지난 2005년 5만
겨우내 얼어붙었던 인천지역 고용동향이 봄을 맞이해 점차 풀려가는 모양새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2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인천시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는 150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천 명(1.2%)이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6.4%로 전년 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10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명(0.1%) 증가하며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참가율은 모두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48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7천 명(1.1%)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160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천 명(1.2%)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은 더 이상 낮아지지 않고 64.6%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더욱이 단순근로자는 감소하고 사무종사자 등이 증가하며 긍정적 경제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1천 명으로 3.1% 감소했다. 또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도 1천 명이 감소했으나 사무종사자는 1만8천 명(6.9%),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경제청 과장 A(59·4급)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3∼2014년 인천경제청이 발주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납품 업체 대표 B씨로부터 수차례 총 1천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한 대기업 건설사가 수주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설치공사 때 B씨 업체가 관련 설비를 납품할 수 있게 도와주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수수 혐의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는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 강화군이 삼일절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국가보훈처에 등록하는 ‘후손 찾기 운동’을 3·1절 100주년인 오는 2019년까지 벌인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주관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과 거룩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으로 군이 재도약의 발판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 수도권에서 가장 큰 만세운동을 펼쳤던 군에서 독립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919년 당시 강화군에서는 2만4천여 명이 만세 운동에 참가했으며 주동자로 체포된 98명 가운데 43명이 재판에 회부돼 25명이 유공자로 등록됐다. 군은 현재 미등록된 18명 중 2명의 후손을 찾아 독립유공자 신청을 마치고 유공자 훈장을 전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에 본적을 둔 유공자 가운데 유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장연실(張然實), 정도향(鄭道享), 조구원(趙龜元), 윤종석(尹種奭), 유점선(劉點善), 황준실(黃俊實), 김세원(金世元), 이재향(李在向) 등 8명이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은 제적부와 족보 등 유공자와의 관계를
인천지식재산센터가 관내 수출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소송보험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관내 수출(예정)기업의 특허·상표·디자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 이 사업은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센터는 ‘국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재권 소송보험 보험료 90%를 지원하고 분쟁 때 소요되는 법률비용 일부를 보장한다. 올해 예산은 총 9천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천만 원이 증액됐다.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예산집행 완료시까지 이어진다. 이는 센터가 실시한 수출(예정)기업 159개사를 대상으로한 지재권 분쟁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약 12%가 이미 분쟁의 경험이 있거나 고객사로부터 특허보증 요구·침해여부 증명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아직 분쟁 경험이 없는 기업 중에도 약 73%가 분쟁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