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임순애 의장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임 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한 후 적십자사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난·재해 구호 활동 등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동인천역 북광장에 위치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올 겨울 7만2천여 명이 다녀가 겨울 명소로 확실히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동구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에 2개월 간 하루 평균 1천200여 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구는 스케이트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겨울철 유동인구가 적은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의 상가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입장객들이 스케이트를 탄 뒤 동구 수문통 거리 식당과 송현시장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것. 구 관계자는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한 뒤 동인천역 광장의 노숙자 문제나 침체한 상권 문제가 동시에 해결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12월 4억여 원을 들여 동인천역 북광장(1만5천104㎡) 내에 가로 30m, 세로 60m의 국제규격인 1천800㎡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스케이트장은 최대 400명을 동시에 수용가능하며 겨울철 사용된 뒤 철거하는 형식으로 매년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류정희기자 rjh@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공사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현대제철의 철근 조립기술이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정우비엔씨 등과 공동 개발한 ‘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 조립 철근망 시공법(건설신기술 807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시공법은 철근을 서로 겹쳐 잇는 기존의 겹침이음 공법과 달리 나사형으로 제작한 상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해 철근투입량을 줄임으로써 공사비 절감과 시공시간을 25%로 줄일 수 있다. 핵심 차별화 요소는기둥철근에 보조철근이 체결된 상태에서도 기둥철근의 회전이 가능한 연결핀 기법을 활용해 오차 보정이 용이해졌다. /류정희기자 rjh@
영종과 청라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 사업’이 사업 주체들의 손실보상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장기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번째 해상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는 길이 4.85㎞, 폭 27m로 계획돼 당초 2011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계속해서 뒤로 밀리면서 현재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건설비 5천억 원을 10년 전 확보했음에도 개통이 지연되는 것은 연륙교 개통에 따라 통행량이 분산돼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수입 감소분을 누가 부담할지에 대해 관계기관들이 견해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연륙교 건설 자체에 부정적 입장이다. 과거 영종·인천대교 민간투자 유치 당시 통행료 수입이 예측치의 8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전해주도록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부는 연륙교 건설은 인천시 사업이기 때문에 손실 보전금은 당연히 시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는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실 보전금을 공동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주체인 LH와 연
인천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내정된 남봉현(55·사진)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6일 공사 사옥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5일 공사에 따르면 남 사장은 인천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들어온 뒤 기획재정부 특구기획과장, 산업관세과장, 국고과장,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남 신임 사장은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공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슈 전반에 대해서 폭넓고 깊은 시야와 이해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인천항의 발전과 장기비전 수립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류정희기자 rjh@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지난 1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지자체 배정 확대에 협조를 요청하고 기관간 업무 협의를 가졌다. 김 지청장은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만나 새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병무청의 주요정책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사회복무요원의 적정 배정을 협의했다./류정희기자 rjh@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센터가 지난 1일 옛 만월초교 급식소 건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남부지원청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설계와 공사를 진행했으며 학교시설지원센터는 남부지원청 관할 뿐 아니라 동부교육지원청 관할까지 맡아 전문적인 교육시설들에 대한 보수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공항소방서는 2일 재난현장의 효율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인천 최초로 전자상황판을 도입했다. 그동안 긴급구조통제단은 현장지휘소 설치 운영시 수기 현황판을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현재상황과 괴리감이 있었으나 전자상황판의 도입으로 재난현장의 영상, 사상자 현황 등 실시간 표출이 가능해졌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중소기업청이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한 인천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 신청기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에 사업계획서 및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핵심 뿌리기술의 적용범위 확대 및 수요지향적 개발을 위한 공정혁신 기술개발을 최대 1년, 1억 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기술 및 경영역량 등의 요건이 충족될 경우 지정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 수출성과 중심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 동구 송림3·5동 척사대회추진위원회가 오는 6일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 척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자생단체 회원, 경로당 어르신 등이 참여,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