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5일 주안역 광장에서 청소년 주간기념을 맞아 열린 제10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대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댄스 24팀, 노래19팀 총43개팀 197명이 신청해 노래와 댄스 총19개팀이 예선통과 됐으며, 치어댄스부문에 집중되었던 전년도 행사보다 다양한 장르의 춤과 노래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경건하게 시작됐으며, 청소년 기념주간을 기념하는 행사와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에 기여한 초등생 9명, 중학교 6명, 고등학생 9명 등 23명의 각 학교를 대표하는 모범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돼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남구의 자랑인 청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본선경연대회는 힙합댄스, 비 보이, 밸 리, 팝 핀, 방송 댄스 등 다양한 춤이 선보였고, 관교여중생의 락 밴드와 학익고등학교의 락 밴드의 경연은 흥미를 더했다.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지난 4일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남동구 고잔동 소재인 인천에너지사업단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 소방차 7대와 인원 100여명이 동원됐으며,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대형화재를 예방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절대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본 관동 1층 식당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에 나선 자위소방대원 1명이 고립돼 있으며, 상층의 터빈 발전기 실 등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 구급 대 및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 구조대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펌프 차, 고성능화학차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고잔119안전 센터장은 “우리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와의 전쟁에서 꼭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가 오는 3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숲 사랑 지도원 발대식’ 및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한다. ‘숲 사랑 지도원’은 그간 공무원 조직 위주의 산림 관리와 숲 가꾸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스스로 숲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하여 지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협력조직으로 일반 구민, 학교 및 단체, 산악회,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량산과 문학 산의 산림훼손,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산지 정화에 힘쓰는 한편, 장마철 유실된 토양을 복구하는 등 숲 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구는 이날 발대식에서 일반 구민과 산림 동호회 단체,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청량산에서 시행되는 산림사업의 필요성, 목표,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청량산 명품소나무 가꾸기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구는 청량산 등산로 변에 자생하고 있는 1천여 그루의 우량소나무를 대상으로 생육방해 활엽수 및 경합 목 제거, 수형 조절, 병해충 방제 등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김을태 남구 제4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31일 학익시장 용현5동 토지금고시장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구 도심인 학익동, 문학동, 관교동 등지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균형있는 남구 재개발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영수 남구청장후보는 31일 자신의 공약인 방문도서관 사업을 미리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중증환자와 장애인들이 이동이 불편해 도서관을 찾기 어렵다는 민원을 전해 듣고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교동 지체장애인 한주희(여·34)씨 집을 방문, 직접 책을 읽어주고 고충을 수렴하는 방문도서관 사업을 실천했다, 이 후보는 신부존증.정신지체등의 병을 앓고 있는 한주희씨에게 직접 고른 동화 발터 아저씨의 사과를 읽어준 데 이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다 많은 복지정책을 약속했다. 한편, 민선2기 남구청장을 역임한 정명환(62)전 구청장이 이영수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후보는 29일 주안역 거리유세에서 “남구주민들이 일치단결해 문학경기장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인천시는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화가 진행되는 남구의 발전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남구에 없는 경기장이라도 지어 아시안게임의 경제 문화적 효과를 거두도록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인천시가 문학경기장을 두고 새 경기장을 다른 구에 짓겠다고 하는 것은 남구주민의 의사와 권익에 철저히 반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박 후보는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현 구청장의 무능과 주민의 의사와 권익을 무시하는 태도에 분개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를 당선시켜 문학경기장을 아시안게임주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남구청장에 당선되면 문학경기장을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인천시 예산 4천억원을 취약한 인천의 복지, 교육 예산으로 편성될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글로벌도시 인천과 그 중심에 위치한 남구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특별시’가 조성된다. 한나라당 이영수 남구청장 후보는 지난 30일 용현 학익지구 갯골유수지에 ‘인공 섬’을 조성, 문화특별시로 선포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갯골유수지를 매립해 들어설 인공 섬은 문화 및 한류의 중심지로서 글로벌도시 인천과 그 중심도시 남구를 상징하게 될 것이며 그 조성규모는 길이 1천 미터, 폭 150미터로서 약5만평에 이르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 섬에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각종 시설물과 조형물이 설치되고, 문화와 미디어에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연수구는 도로명 주소 생활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 주소 체계를 알리고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관내 청량초등학교를 방문, 4학년 8개반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 주소로의 변경 이유, 현재 사용하는 지번 주소와의 차이, 도로명 주소 부여 방법과 체계 등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를 활용해 교육했으며, 이후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는 주소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해 도로명 주소 안내도를 제작, 관내 공공기관 및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명 주소 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교육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제1회 창의적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지난 27일 본교 봉사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프레젠테이션 방법 및 기술 등을 익히고 나아가 의사소통 및 전달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총 30개팀이 참가해 9개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치러 대상은 국제통상학과 3학년 이형진학생이, 우수상은 생명과학부 3학년 고 광진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신익균 부총장은 식사에서 스티븐 잡스의 유명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소개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인재가 이 시대의 진정한 인재이며 이를 위해서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인 영수 오리콤 부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발표자의 자세 등을 설명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는 26일 오후 2시 인천시청에서 열린 ‘SSM 법안 무산 한나라당 규탄 및 전통시장.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대형마트나 SSM은 지역경제 활성화나 고용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재래시장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고용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범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되어 재래시장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는 대형마트나 SSM을 허가제로 바꾸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날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범야권 단일후보들과 SSM관련 상인 단체와 지역상인 대표들과의 협약을 맺어 대형마트와 SSM을 기존의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구청장 재직 당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용현시장, 신기시장, 석바위시장, 남부시장의 현대화를 이루었던 박 후보는 “시설의 현대화나 편의시설 면에서의 기반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형마트에 익숙한 젊은 층의 발걸음을 재래시장으로 향하게 하는 등 지속적 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SSM 연석회 인태연 회장은 “정부와 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