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7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용현시장 주차장(용현동 492-98외 16필지)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용현시장 주차장 건립사업은 지난 2008년 1월 부지선정을 시작으로 보상협의 등을 거쳐 2년 3개월간의 사업기간과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용현시장 주차장은 안정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1층 2단 철골자주식 주차장으로 최대 42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 기능뿐만 아니라 자전거 보관대 22대, 쇼핑 카트 10대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고객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날부터 2개월 동안 무료개방을 실시, 이용고객에게 주민 편의 제공으로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우섭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6.2 지방선거 홈페이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www.ceonamgu.kr’을 오픈했다. 박 예비후보의 홈페이지는 여타 정치인들에 비해 공약과 정책의 비중이 유난히 큰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는 남구청장 재임시절 1등 구청장으로 불리던 그의 구정능력에 대한 평판과 생활정치연구소 이사장으로서 꾸준히 연구해 온 이력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박 예비후보의 홈페이지에는 “박우섭의 매니페스토는 주민과 함께 주민의 권익을 위해 작성 중이다”라는 문구로 주민의 정책평가와 제안의 장을 열어두고 있다. 또 여기에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의 기록이 들어 있고 주민 개개인의 생활개선을 이뤄내게 할 주민참여와 복지확대에 대한 공약사항도 들어 있다. 박 예비후보는 향후 블러그와 미니홈피의 개편도 서두르고 있어 온라인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박우섭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주안동 주안초등학교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공약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학령기 아동 사고의 60% 이상이 집과 학교 주변에서 일어난다는 통계가 보여주듯이 아직도 도로 여건이 미흡하다”며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통학로가 확보된 도시, 주택가 골목길에도 인도와 찻길이 구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매일 아침 아이들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를 하는 노인 어르신들과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동네 어르신과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가 이달부터 청각장애인에게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1층 민원지적과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청내 방문 장애인과 수화통역 방문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시에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된 수화통역사는 인천수화통역센터에서 6개월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일 민원지적과에 배치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화상전화기’를 구입, 장애인들의 민원 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장애인이 화상을 통해 콜센터에 있는 수화통역사에게 수화로 의사전달을 하면 수화통역사가 그 내용을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음성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구청을 방문한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수화통역서비스가 기존의 화상전화기와 함께 언어·청각장애인들의 민원서비스 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환(45·여) 남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민주당 시의원(남구 제3선거구)으로 예비후보 등록함에 따라 구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현환 예비후보는 남구 용현3동 451-65 삼성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의 구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의회에 진출하면 ‘도시기반시설’과 ‘사회복지분야’ 그리고 학교교육시설의 현대화 등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살맛나는 남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남구는 31일 이영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청소년 유관단체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일새마을금고 2층에서 남구청소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용현동 129-7번지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청소년 선호시설인 포돌이방과 연계 운영되며 가정해체와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출 및 학업중단 등 급증하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역연계체계를 구축, 상담 및 긴급구조 등의 생활밀착형 종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청소년지원센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위기청소년 450명 이상의 서비스제공을 목표로 지원체계구축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는 6월 청소년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대식을 개최, 지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길 센터장은 “타 시·도 기초 자치단체에 비해 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줄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센터의 개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연계협력체계의 허브기능 역할을 수행토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0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사업’을 지난 29일 선학동 7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는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으로부터 올해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받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에서 적극적으로 동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57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생활지원과(810-7227)로 신청하면 되며 구는 사전 조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판단,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