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산준비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오는 18, 23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내외다. 참가를 원하는 임산부는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749-8153)로 문의하면 된다. 당일 교육 참석자에게는 베내 저고리 등 DIY 출산용품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의 산전·분만·산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자연분만 및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다음 달부터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매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11일 도화동 롯데월드타워 빌딩 9층에서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65세 이상 노인은 4만2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3천600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보건소에 등록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는 258명에 불과,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노인성질환의 대표적 질환인 치매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환자 자신과 부양 가족까지 황폐화시키는 치매질환을 통합관리키로 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통홥관리센터는 전문의가 인지기능검사 및 치매진단도구를 이용, 치매 초기단계에서도 진단이 가능하다”며 “조기진단을 통한 치매증상의 경과를 지연시켜 요양시설 입소를 늦출 수 있는 등 치매로 인한 개인 및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구는 11일 문학동에 소재한 돌체소극장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학동 돌체소극장은 올해부터 남구학산문화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이번 새 이름 공모는 문화예술도시 구를 상징하는 공공시설로 소극장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실시한다. 돌체소극장은 지난 2007년 4월 개관,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에 96석의 연극전용 소극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새 명칭은 공모 목적과 주제에 부합하고 문화시설 명칭으로 적합해야 하며 응모 방법과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가 추진한 ‘인하대 후문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로 선정돼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은 민간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 도모와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강국 구현을 위해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남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인하대학교 주변지역의 가로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특화된 대학로 문화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6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하대학교 주변 가로경관사업’을 펼쳐 지상과 공간의 경관을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사업’을 통해 인하대 후문가 상가지역이 인하대와 그 역사를 함께한 지역으로 오랜 세월로 인해 건물들이 노후돼 있어 간판만 교체할 경우 미관 효과가 미흡, 타 시·군·구와의 간판
연수구보건소가 인천시 최초로 건강증진서비스부문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연수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보건소 관계자와 인증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구보건소의 이번 ISO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존 법과 지침 및 상위 기관의 정책에 초점을 맞춰 대민 봉사를 위한 사업진행과 서비스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담당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ISO 인증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 ISO에 대한 내부교육과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요구하는 매뉴얼을 완성한 후 ICR국제인증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서비스부문 ISO 9001 획득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99% 행정서비스 만족에 머무르지 않고 부족한 1%의 시스템을 충원하기 위해 지속적 개선활동을 수행,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외부기관
연수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까지 옥련1동 우성2차아파트와 송도역삼거리, 옥련초등학교, 선학중학교, 연수3동 주민 센터, 아주아파트 등 모두 6개소에 버스승강장을 신규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또 야간 통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 내 학교주변 및 다중이용 버스승강장 15개소에 2천만의 예산을 투입, LED조명등을 설치, 다음 달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버스승강장 주변 가로등의 전기배선을 이용한 야간 조명 설치로 과부하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누전차단기도 함께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했다”며 “특히 LED조명등 설치로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여성들이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10일 설 명절을 맞아 복부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영수 구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인해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또 청렴도 지수가 낮아지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복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서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청렴도 지수 향상을 위해 직무 수행의 투명성 제고와 직위를 이용, 부당한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지도 제공 받지도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실천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공직자 청렴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남구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소기업 희망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대한 인력지원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희망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오는 19일까지 관내 소기업체 및 건설현장 작업반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소재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생산·제조업체로 지속고용 여부 등을 자체 심사, 최종 선정하고 구청과 업체 측과의 근로자 임금수준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인력지원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계속 고용할 경우 2개월간 추가로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으로 기업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주민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시설 보수 및 점검에 필요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택법에 따라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104개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로 도로 및 보안등 보수와 공동주택(색채그래픽) 도색,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재난위험시설(하수관거, 전기, 가스시설)의 응급안전시설 보수·교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단지는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되며 1개 단지에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보수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신청서류를 구청 홈페이지( www.yeonsu.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오는 3월 3일까지 구청 건축과(810-7746)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생활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8개 단지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5
효행을 사회적으로 장려·지원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인 효 사상을 더욱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남구의회 총무위원회 이한형 의원(주안2,4동)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제1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의원은 “효를 지금까지 가족의 문제로 여겨왔지만 이제는 효에 대한 장려와 지원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이끌고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통문화유산인 효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부모에 대한 공경과 효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효행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내용에는 효 문화 진흥 및 효행장려 사업의 범위를 정해 이를 수행하는 자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행 우수자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효 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도록 했다.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효사상과 효 문화를 우리 정신문화로 계승·발전시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어르신들과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질서 회복과 행복한 삶의 영위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