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마련, 오는 2월말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호대책 중점기간인 구랍 21일부터 24일까지 구와 주민센터가 연계된 노숙인 밀집지역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이 이뤄져 노숙인 시설입소 유도와 건강상태 확인 및 의료연계서비스를 실시했다. 구는 또 상담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입소를 원한 사람은 부랑인시설과 노숙인 쉼터로 입소조치했고 신종플루 등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은 인천의료원과 연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구는 일부 부랑인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주거지와 직장을 갖게 돼 탈 부랑인으로 된 사례도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취약계층인 노숙인 지원 및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2009년 미추홀 평생교육 으뜸상 공모’에서 학습동아리 부문 최우수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구랍 30일 구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역 평생교육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생교육 발전에 공이 큰 개인(개인학습자·전문가), 학습동아리, 우수 평생교육프로그램, 평생교육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선정,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연수구 평생학습 활동가협회’가 최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됐다. 연수구 평생학습 활동가협회는 지난 2006년 구 평생학습 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회원 52명으로 결성된 학습동아리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평생학습의 저변 확산을 위해 각종 축제 및 인천 평생학습 축제 등에 지속적인 참여와 봉사로 구가 평생학습도시로 활성화되는데 기여했다.
연수구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09년도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전국의 자치단체를 비롯,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체 등 1천200여개 기관 가운데 정품 SW 사용율이 100%인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경찰의 현지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불법SW 사용 차단을 위해 구 산하 모든 직원들의 PC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패치관리시스템을 통한 수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부서별 소프트웨어관리담당자 지정 및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품 SW 사용의식을 고취시키고 SW와 관련된 각종 현황 및 라이센스 관리를 통해 불법SW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등 철저한 SW관리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28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9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이영수 구청장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9개 분야 17개 영역의 50개 세부지표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실시한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지원을 위해 조직·기능을 조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 추세속에 급증하는 치매노인의 돌보미로서 그 보호자의 수발부담을 덜어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연수은빛 사랑방(센터장 김혜순). 인천적십자병원 내에 위치한 은빛사랑방은 어르신의 치매관련 증상관리 및 사회적 참여기회와 환경제공, 치매어르신 보호가족의 부담감 감소 및 사회활동을 돕고자 설립돼 지난해 12일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연수구보건소가 위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새롭게 운영되기 시작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안락한 공간에서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 14명이 치매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김혜순 센터장은 “은빛사랑방은 주간보호사업과 가정보호사업을 통해 완치가 불가능한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춰주고 보호자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들을 분담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보호자 가족 상담을 병행, 치매라는 질병의 이해를 돕고 보호자분들의 정신 건강상담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빛 사랑방은 치매어르신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호, 식사와 치매 프로그램과 건강 체크까지 완료한 후 각자의 집에 모셔다 드리고 있다. 이로 인해 보호자가 24시간 동안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직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송석구)의 올해 경쟁률이 8.4대 1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가천의대는 지난 24일 2010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49명 모집에 4천600명이 지원,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약과학과가 15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 16.5대 1로 가장 높았고 자율전공학부가 11.6대 1, 보건환경시스템학과가 11.3대 1, 생명과학과가 11.1대 1 순이었다. 합격자는 내년 2월 1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의대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약과학과와 자율전공학부에 지원이 높았다”며 “보건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고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의대는 의료와 생명, 보건과학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약학대학설립을 추진 중이다.
남구는 23일 구여성사회교육장에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한 2009년 여성사회교육장 하반기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수강생 및 강사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 양재초급반 16명과 중급반 20명, 독서지도사반 17명 등이 수료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생 지도에 최선을 다한 강사들과 성실히 교육에 참석,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더욱 정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 등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기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종강식 후 수강생들을 상대로 이용만족도 조사가 실시돼 여성의 끊임없는 발전 및 능력개발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가 인천시에서 추진한 2009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만성미추홀 건강 포인트 제도의 추진사항에 대한 보건행정의 책임성과 능률성을 확보하는 평가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 보건소는 시 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icdms)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등록자 수와 참여의료기관수, 의료기관의 등록률 등에서 월등한 실적을 보였고 신환자 발견사업 추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역특성을 반영, 독창성 있는 사업 수행에 대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 대강당에서 상설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매주 금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이동검진의 날로 지정, 관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의료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정기적 이동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 주민의 건강증진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건사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
남구는 젊음과 문화가 상존하는 인하대 후문에 ‘차 없는 거리·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차 없는 거리는 구에서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인하 북안길~인하3길 간 총 512m에 이르며 9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서축은 100년 전 경인철로 형상과 침목매립, 옛 역사와 현재역사를 주물동판으로 표현했다. 남북축으로는 우리나라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수준원점을 이미지화, 국내외 대표적인 해발고도를 주물동판으로 설치했으며 차 없는 거리 중앙에는 대형파고라 및 멀티비젼을 설치, 밝고 환한 거리를 조성했다. 아울러 걷고 싶은 거리는 4억원을 투입, 450m의 기존담장을 허물고 수목을 식재,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인하대 후문가는 대학가 주변으로 젊음과 낭만이 넘치며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주변지역의 낙후와 국내외 전체적인 경제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차 없는 거리 및 걷고 싶은 거리로 인해 본래 모습인 대학가 주변의 활기찬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