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따르면 이번 ‘연수구의 살림살이’ 책자발간은 지난 2007년부터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전면시행에 따라 2008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올해 8월에 이미 작성·공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의 주요 재무정보를 요약한 소책자로 제작, 구 의회 및 각 동 주민 센터 민원실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2008년도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2007년도와 비교해 재정상황의 변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구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구는 육아 전반에 관한 정보수집과 체계적인 관리 및 전달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고 남구 지역 보육문화의 구심점을 형성해 효율적으로 육아정보의 인프라를 구축 및 활용하고자 지난 6월 숭의2동 168-11번지 상 4~5층에 남구보육정보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남구보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보육정책에 대한 전망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보육정보센터 개소기념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구 보육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육정책 및 센터사업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열렸다. 전문 강사 임남희(일자리 원스탑 안산센터) 소장은 ‘행복한 기관장되기 코칭’이라는 주제의 리더십 강연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보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양을 키우고 실제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어린이집을 행복한 일자리로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들려줬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지난해부터 한국마사회연수지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집주인의 배려로 18년 동안 반지하 무보증월세에 살고 있는 장애인가구로 세대원이 모두 지적장애인이며, 도배·장판은 물론 변변한 살림살이도 없고 집안 곳곳이 먼지와 곰팡이가 뒤덮인 상태로 해당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제보에 의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도배·장판과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신발장은 기증품을 받아 설치하고 아울러 해당 가정을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응 지원 사업에 의뢰해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관내 57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예산소진에 따라 내년 2월 이후 재가동될 예정이다.
7만 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 등 국내 미등록 이주 여성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임신과 출산 시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홍 일표(인천 남구갑) 국회의원은 12일 임신·출산 중인 미등록 이주여성에게도 국가가 의료급여수급권을 부여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내에는 불법체류자, 자녀가 없는 국적취득 이전의 결혼이주 여성 등 약 7만 명(전체 이주여성 50만 명의 13%)의 미등록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료보험 가입이 안 돼 의료서비스를 거의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홍 의원의 개정안은 이들 미등록 이주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할 경우에는 국가가 의료급여수급권을 부여, 모성 및 건강권을 보호하도록 한 것이다.
송석구 가천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사범대학교, 화동사범대학교 등 2개 대학과 각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전반기 2년간 자신의 학교에서 학습한 후, 후반기 2년간 상대방의 학교에서 학습하는 이른바 ‘2+2 학점 상호인정’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들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첨단 지식 교류 및 교수연구실적, 학습 자료도 교환하기로 했다. 송 총장은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의학, 생명, 보건복지 분야에 약학, 약 과학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특성화 종합대학교로 위치를 확실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협약을 맺어 인성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영·유아를 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개관식을 11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무교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김원진 어린이재단 사무총장, 관내 어린이집원장과 학부모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이란 순우리말의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연수구청사 의회동 1층의 작은 도서관에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27.7㎡(68.9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고, 우선 260종 1천300점의 장난감과 도서 800여권, 시청각자료 350여점 등 아동용 교재교구를 비치했다. 또 연말까지 총 2억6천만원을 들여 5천200여점의 장난감과 도서 및 시청각 자료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미취학 아동을 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일요일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 및 연회비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조기발견사업(국가 치매정책사업 수행포함), 환자관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 치매관련 의료 및 복지서비스에 관한 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종합병원, 의과대학)에 신청자격 제한을 두고 지난 10일부터 위탁기관 선정공고에 들어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26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나라당 홍 일표(남구 갑) 국회의원은 9일 전국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 성폭력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성폭력범죄 재판과정에서 피해자가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고 신원이 노출되는 등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 성폭력 범죄 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성폭력 범죄의 특수성을 감안한 전문적인 심리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재판진행이 이뤄지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홍 일표 의원은 “법정에서 아동 등 성폭력 피해자들이 대기 할 장소가 필요하고, 재판 시 아동 성폭력의 후유증과 치료에 대한 고려와 아동진술의 신빙성 평가 등을 위해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성폭력사건 전담 재판부 신설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적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산불의 63%에 해당하며 올해 전국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 본청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산불진화장비 확보 및 점검, 지상 진화 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하고 아울러 옥련동 산 28-1번지 외 287필지 295ha(등산로 12개 노선 12.3km)의 산불위험지역에 산림공익근무요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명을 집중 배치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발생 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810-74
인천 남부소방서는 10일 소방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7주년 소방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2교대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서도 시민들을 향한 사명감으로 근무해 온 직원들의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종목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족구,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단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한편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신임 소방사는 “모두가 체육대회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