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동절기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22일 옹진군은 새 봄을 맞아 깨끗한 도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코자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주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학생, 군인, 공무원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쓰레기 안 버리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면별 기동처리반과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 신속한 쓰레기 처리와 취약지 순찰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 주안 청소년 복합타워 건설 중인 10층 건물이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이 건물의 유치권을 둘러싼 피분양자와 시공사간의 분쟁<3월 14일 본보 10면>이 폭력 사태로 이어졌다. 21일 오전 4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주안청소년복합타워에서 이 건물 시공사 중 하나인 굿모닝 건설업체가 동원한 용역업체 직원 100여명과 피분양자들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 70여명이 서로 대치하며 벽돌을 던지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사건은 건설업체가 동원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주안청소년복합타워 진입을 시도하자 이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피분양자측 용역업체 직원들은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인근 상가의 간판이 불에 타고 건물 앞 6차선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2개 소대 1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용역업체 직원들을 해산시키고 관련자 3명을 연행하는 한편. 폭력 사태 가담자들에 대해 조사를 통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주안청소년복합타워는 지난 2000년 8월 건축허가를 받아 2002년 말 입주 목표로 3.3평형 점포 2천개를 3천900만∼7천만원에 분양해 왔으나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체 피분양자
인천시 남구는 21일 인천기독병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는 현대 시대에 발맞추어 모델 형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인천기독병원에 위탁했다. 이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만성정신질환자를 위한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사업 등으로 건강한 정신,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 구청장은 “무관심속에서 방치되는 정신 장애인들을 지역사회로 되돌려 주는 버팀목 역할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안 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송도신도시내에 임시 치안센터가 개소된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치안 공백을 우려, 임시 가건물 형태로 치안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치안센터는 이르면 이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13명 경찰인력이 배치된다. 한편 연수경찰서는 송도 신도시에 이와 별도로 올해 안으로 50여명 규모의 경찰인력이 상주하는 지구대를 개소할 계획이다.
숭의4동은 20일 주인공원 앞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과 환경지킴이 특수시책인 “꽃 단지 관리제” 일환으로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인천시 남구는 20일 숭의4동 주인공원 앞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과 환경지킴이 특수시책인 “꽃 단지 관리제” 일환으로 대대적인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남구청장 주민자치위원회을 비롯해 통장 자율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환경지킴이 등 총 9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모여 팬지 꽃 3천본을 함께 심는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줬다
인천 집창촌 자리에 국내 일반 아파트론 최고 높은 53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구 학익동 집창촌이 철거된자리 430 번지 일원 1만6천500여평에 36∼53층 아파트 4개채 707가구를 인천 건설업체인 ㈜시티산업개발이 지난 1월 시 건축심의위의 심의를 받았다. (주)시티산업개발이 건립하는 이 아파트는 서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고 건물이 차지하는 부지 면적의 10%를 제외한 90%를 조경과 야외 체육시설 등으로 꾸미며 입주자 소유의 모든 차량(1천여대)을 지하주차장에 주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개발중인 용현.학익택지지구내에 위치, 제2 경인고속도로와 현재 건설중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와도 가까워 교통편도 좋은 편이다 . 이 회사는 이르면 이달 말까지 사업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초 공사를 P건설에 맡겨 착공하고 중순 께 분양을 할 계획이다. ‘엑슬루타워’로 명명된 이 아파트가 건설되면 국내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로는 가장 높은 부산 동래 52층 아스타아파트(2008년 2월 준공예정)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46층) 등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인천시의회는 19일 의장실에서 중국 중경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 쑨 시엔 위엔)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의회는 박창규 의장을 비롯, 노경수 제1부의장, 고진섭 제2부의장, 이근학 의회운영위원장), 최병덕 기획행정위원장 등 의원 5명과 윤석원 의회사무처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인한 중경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은 지난해 11월에 중경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조공경(趙公卿) 부주임이 인천시 의회를 방문해 우호 교류를 협의한 후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키 위해 방문했다. 그 동안 중경시와 인천시는 꾸준한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인천시 의회에서도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동의했고, 이날 양 대표단은 오는 6월에 중경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한편 박창규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협약체결에 따라 향후 양도시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 질 것과 아울러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중경시 인민대표대회와 인천시 의회도 긴밀히 협조해 모든 분야에서 더욱 견고한 우호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중경시 인민대표대회 쑨 시엔 위엔 주임도 양 도시 및 의회가 산업, 경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채무에 시달리던 20대 남자에게 유괴된 뒤 살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귀가중이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영리 약취 유인)로 이모(29·견인차량 운전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14일 이씨를 긴급체포,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포대에 넣어져 버려진 초등생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K아파트 상가 앞에서 게임기를 사러가던 박모(8·M초교 2년)군에게 접근, ‘길을 좀 알려 달라’며 자신의 견인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이씨는 박군으로부터 부모 직업과 집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차량에 갖고 다니던 포장용 테이프로 이군의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은 다음 차량 뒷좌석에 태우고 시흥, 부천 등지를 돌아다니며 지난 11일 오후 2시45분쯤부터 13일 정오까지 공중전화와 훔친 휴대전화를 이용해 박군 부모에게 현금 1억3천만원을 준비하라고 협박했다. 이씨는 납치 당일인 11일 오후 10시51분쯤 부천 상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박군 부모에게 협박전화를 한 뒤 인천으로 이동하던 도중 뒷좌석에 있던 박군이 질식사한 것을 발견,
인천시 노인취업정보센터가 홈페이지를 개설,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15일 노인취업정보센터에 홈페이지(http://www.innojung.go.kr)를 개설, 구인기업과 구직을 희망하시는 노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편의제공 정보에는 노인취업정보센터 소개와 사업, 일자리 정보 및 자료마당, 정보 광장, 열린마당, 추천사이트 메뉴 등으로 구성,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또 노인들의 고충상담을 포함한 각종 취업상담과 구인·구직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코너로 직접 봉사활동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인천시 노인취업정보센터는 시 노인복지회관(남구 숭의동 441의48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설립돼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및 알선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0개의 노인채용 기업체와 7천명의 취업희망자 DB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시 노인취업정보센터는 그동안 457명의 노인을 민간기업에 취업시키고 지난해 9월에는 실버취업박람회 개최해 1천943명의 노인들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알선하기도 했다. 한편 각 자치단체(군·구)
인천시 남구 관교동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증축이 교통난 우려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세계 인천점은 지난해 10월 별관 쇼핑센터 2개층(약 5천800평)을 증축해 매장으로 사용하고 백화점 동측주차장에 대해 차량 7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7천700여평 규모의 주차타워로 신축하는 등의 안을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했다. 그러나 인천교통공사 이사회에서 신세계 인천점의 증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보다 심도깊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사 7명 전원이 뜻을 같이해 보류결정을 내렸다 교통공사는 백화점 증축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민 사회단체로부터 제기됨에 따라 보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백화점 증축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 뿐만 아니라 인근 구월 주공아파트, 아시안게임 선수촌 부지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 교통량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 인천점 일대에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대형 상가와 구월농산물시장, 버스터미널 등 교통유발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백화점 증축 시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9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구월주공 아파트 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