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반출·입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총포·도검·화약류에 대해 관련 제도와 법규사항, 수출입 통관에 필요한 설명을 상세히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기존 총포화약법에서 다루고 있는 총포·도검·화약류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현안이 되고 있는 3D프린터로 제작된 총포, 개량형 새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안전 위해물품(모의총포) 관련 내용을 담았다. 세관을 포함해 경찰청, 총포화약협회 등 관련 기관 직원들도 주요 내용과 절차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사진자료, 법령은 물론 실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처리되고 있는 총기 유형별 반출입 처리절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책자는 세관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경찰청, 총포화약협회,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 등 관계 부처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재확인 과정을 거쳐 마련한 첫 번째 자료다. 인천본부세관은 전국 공항·항만세관을 비롯해 국가대테러센터, 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 총포화약협회 및 인천국제공항 대테러합동조사 기관에 배포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모바일 폐기물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 운영업체인 ㈜같다와 대형폐기물 배출접수, 수거,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빼기’는 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수거 업체를 연결하는 중개 앱 서비스로 수거필증 구매, 결제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빼기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주민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추홀구의 그린뉴딜사업과 자원순환 향상의 실제적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인천연수갑)은 10일 연수체육공원 내 배드민턴장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수구 연수동 636번지 연수체육공원에 배드민턴장 4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연수체육공원은 넓은 부지 대비 생활체육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 주민들의 불편과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주민 편의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연수동을 비롯한 연수구 원도심 내 생활체육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전공지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하 아무봉사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5일 인하대 학생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무봉사’는 말 그대로 사람이나 사물을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아무’라는 뜻뿐만 아니라 ‘바를 아(雅)’와 ‘어루만질 무(撫)’를 더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 달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1학기는 3~5월, 여름방학 6~8월, 2학기 9~11월, 겨울방학 12~2월로 네 번으로 나눠 분기마다 상시 모집한다. 분기별로 4~5개 팀씩 뽑는다.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비롯해 문화행사, 보건의료, 상담, 생활편의지원, 주거환경,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모두 9개 팀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아무봉사는 지역 대표 대학인 인하대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갖고 시민들과 좀 더 밀접하게
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초등학교 4~6학년 5가족을 대상으로 ‘3D펜 메이킹 아트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평일 상시 프로그램으로 ‘두근두근 나만의 리폼 창작소’, ‘아두이노와 메이킹 1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전문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게릴라성 악취를 잡기 위한 시스템 보완과 함께 상시감시체제를 대폭 강화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우선 악취발생 요인을 내부와 외부로 나눠 근본 해결책을 찾고 사업장 공정별로 유효한 측정데이터를 활용한 악취관리 강화 등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승기하수처리장 등의 조속한 시설 현대화와 주민 협의를 통한 폐기물자동집하시설 음식물 분리처리 등 내부 악취요인부터 순차적으로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시와 경제청, 수도권 서해안권역 환경공동체 등 주변과의 협력도 더욱 긴밀하게 해나가기로 했다. 악취배출 사업장의 경우 철저한 단속과 함께 사업장 스스로 개선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부와 시의 기금을 활용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구는 지난 2018년 송도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악취민원과 관련, 지난해 2월부터 1년 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였다. 지난해 신고 건수는 전년도 618건의 절반 수준인 339건으로, 8월에서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이 중 160건(47.2%)이 5공구에 집중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냄새 종류는 하수구냄새 12
인천 송도소방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적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 직원 2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사전 소독, 개인별 점검사항 확인(체온,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여행력)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확인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서상철 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송도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11일 인하대 미래를 논하는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대학의 산학협력 방안’ 토론회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 좌장은 손민호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맡는다. 이어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이 첫 번째 발표를 맡아 ‘송도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인하대의 역할, 노력과 계획’을 주제로 인천 미래를 이끌 핵심학과와 대학원, 연구소, 관련 분야 기업이 한 데 어우러진 인천 산‧관‧학 상생, 협력을 설명한다. 여기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2030 미래이음 프로젝트’와 사이언스 파크 캠퍼스를 연계한 발전 방향도 담는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는 ‘인하대 산학융합인터랙티스 바이오공정 기여방안’을 발표한다. 권 교수는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바이오 분야에서 인하대가 갖고 있는 높은 전문 역량을 강조하는 한편 앞선 산학협력과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캠퍼스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와 혁신 기회를 창출하는 산학인터랙티브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업이 주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캠퍼스 조
인천시 동구 배다리에 ‘청년복합공간 3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동구 청년복합공간 구축사업 15억 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배다리 일원에 있는 옛 지성소아과 건물(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24.4㎡)에 조성될 예정인 청년복합공간은 청년들의 교육‧문화‧예술과 취업‧창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복합공간은 미추홀구(2017년 10월) 1호점을 시작으로 부평구(2020년 2월) 2호점이 구축된 데 이어 2021년 5월 동구에 3호점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동구 청년복합공간은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원도심에 건립되는 한편 배다리 일대의 각종 재생사업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추홀구 현안인 ‘주안스포츠센터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안스포츠센터는 붕괴 위험이 있는 재난위험시설물(옛 재흥시장)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시장→주차장 및 체육시설)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행안부 특교세 7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빠르면 2021년 5월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 센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직구 물품의 검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파손 등 소액의 손실이 발생하면 별도의 신청서류를 받지 않고 손실금액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그동안은 손실보상을 받으려면 화주가 보상 신청서 및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갖춰 세관에 제출해야 했다. 때문에 손실 금액이 소액인 경우에는 화주가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7월10일부터 화주가 세관검사로 발생한 소액 손실에 대해 보상을 원하는 경우 별도 증빙자료 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 해외직구 물품의 95%가 30만 원 이하 소액인 가운데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세관검사로 인한 파손 발생시 손쉽게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인천세관 관계자는 “보상 금액은 세관에 신고한 내용을 기초로 산정되므로 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정확한 신고를 당부했다. 해외직구 관련 손실보상에 대해 궁금한 점은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03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