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들이받아 15명을 숨지게 한 급유선 명진15호(336t급)가 올해 4월에도 중국 선적의 화물선을 충돌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해경 등에 따르면 명진15호는 지난 4월 8일 오전 3시 15분쯤 인천 북항 GS물류센터에서 유류 등 화물 275t을 싣고 평택항으로 출항했다. 명진15호는 8노트(시속 14㎞)의 속도로 운항하던 중 오전 3시 40분쯤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우선(우측)에 어선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조타실에는 이번 영흥도 낚시 어선 충돌 사고를 낸 선장 전씨와 일등 항해사 김모(62)씨가 있었다. 조타기는 김씨가 잡고 선장인 전씨는 옆에서 방향 등을 알려주며 조타 지시를 했다. 그러나 주의를 당부하는 인천VTS의 연락을 받은 지 5분 뒤인 오전 3시 45분쯤 명진 15호는 인천 남항 입구 인근 해상에서 입항 중인 8천500t급 화물선 ‘천주(TIAN ZHU) 1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명진15호의 선수 우측 부분이 찌그러지고 갈라지는 등 파손됐다. 당시 사고는 명진15호가 어선을 피하려고 우측으로 뱃머리를 돌렸다가 인근에 있던 화물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6일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주민 소통 및 의정홍보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엔 히든챔피언아카데미 유준형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서 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혁신전략 기법과 SNS·컴퓨터 마케팅 툴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윤용해기자 youn@
바로병원은 지난 5일 개최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의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증진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10개 구단 선수들의 지정병원으로, 최신 의료시설을 통한 진단을 통해 야구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2017년 인천시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계획 및 보장성, 의료급여 진료비 증감률, 전체 수급권자 및 사례관리대상자의 의료급여 실적 등 8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입원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이 많아 장기 입원자 유입으로 진료비 증감지표에서 환경적으로 열악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비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 의료급여비용 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방문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또 의료급여 사례관를 통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이면도로에서 고의로 차량에 부딪혀 합의금을 뜯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기 및 공갈 혐의로 황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이면도로만 골라 지나가는 차량에 몸을 부딪히는 수법으로 총 19차례에 걸쳐 운전자들에게 합의금 86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고의로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운전자에게 자신의 왼팔에 난 흉터를 보여주며 ‘뺑소니를 했으니 영창을 살 수도 있다’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 여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5일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산콜강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우쿨렐레, 하모니카, 통기타, 오카리나, 마술 등 공연부문 ▲홈패션, 원예테라피, 서각, 동양화 등 작품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식중독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 관내에서는 올해와 지난해 2년 연속 식중독이 단 1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예방 감시 생활화, 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한 식중독 예방관리 지도점검 강화, 식중독예방 365일 비상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올해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EDM페스티벌, 청년 아레나 토크콘서트, 인천 음식문화박람회 등 각종 대형행사를 찾은 약 1만6천 명에게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푸드트럭 등 이동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 감시 등을 통해 식품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계절·시설별 집중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경로당을 대상으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2017 자랑스러운 인하인상’ 수상자에 변호산(63·사진) 코스탯아이엔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각 분야 별 인하대 명예를 빛낸 ‘인하비룡대상’ 수상자로는 ▲학술부문 강길선(56) 전북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교육부문 김민배(60)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산업기술부문 조봉현(67) 대현산업 대표이사, 윤문균(62)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선정했다. 또 ▲경영부문 박화진(79) 호텔샬롬제주 회장 ▲정치·사회부문은 박찬대(50) 국회의원 ▲체육부문 강인덕(60)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김형석(55) 포스코에너지 탁구단 감독 등도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인하사랑부문에는 권기진(61) 명진팜 대표이사와 김두한(54) 바실리스크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김기태(48)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감독과 전국대학동문 골프최강전에서 우승한 김오영(62)·이규옥(48) 대표선수가 특별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2017 인하가족의 밤’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의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훈련 대본(시나리오) 구성이 뛰어나고 현장훈련 상황이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연평도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진도 6.9 규모의 지진에 의해 선학체육관이 붕괴, 화재와 함께 시민들이 건물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후 구의 통제하에 공단소방서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건물 잔해물 사이에서 매몰자들을 발견, 굴절소방차량·고가사다리차·소방헬기까지 옥상으로 대피한 시민을 구조했다. 또 현장에서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재난지침에 따른 조치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주차장 우측에 설치된 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장인 연수구보건소장의 지휘 아래 응급처치와 부상자이송 등이 이뤄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만약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오는 6일과 20일 숭의평화시장 내 커뮤니티 카페 라온에서 ‘작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에는 가수 이지상씨의 ‘세상을 노래하는 시인, 그의 시베리아 이야기’가 열리며 20일에는 시인 이정록씨가 ‘어른이 쓴 동시, 어른이 읽는 동시’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