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인천 세계 부동산 엑스포’의 해외 유치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싱가포르 부동산협회(IEA)와 엑스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시는 또 싱가포르 국제금융기관들 및 부동산개발협회와의 수차례 미팅을 통해 UBS(Union Bank Singapore)도 참여를 확정했다. 엑스포는 인천시와 전미부동산협회(NAR,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존리츠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15개국 30개 이상 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시, 존리츠인베스트먼트사와 IEA는 이번 MOU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2016 인천세계부동산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상호 혜택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 “엑스포를 개최함에 있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적인 싱가포르의 다양한 단체 및 기업의 참가를 유도하고, 더욱 더 글로벌한 엑스포 개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인천항에 입항한 제1쇄빙선 아라온호를 방선했다. 아라온호는 남극과학기지 보급지원과 북극해 결빙해역 연구를 목적으로 국비 1천80억원을 투입, 2009년에 건조된 7천500 t급 우리나라 최초 극지쇄빙연구선이다. 유 시장은 아라온호의 주요 시설을 돌아본 후 아라온호의 주요 성과와 2016년도 운항 계획을 청취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안산에 소재해 있던 극지연구소를 이전·유치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3만5천887㎡의 부지를 20년 동안 무상 임대해 현재 극지연구소 청사와 연구동을 건립, 운영 중이며 남극·북극을 기반으로 한 기초과학연구, 기후변화 등의 미래지향적 첨단기초 및 응용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경제구역청과 시의회와 협력해 현 극지연구소 인근에 테마파크형 극지교육관 유치를 승인, 문화관광컨텐츠시설로 개발 운영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에 극지연구소, 극지교육관, 제1쇄빙선 아라온호 모항 지정에 이어 제2쇄빙선 모항까지 지정돼 인천시가
인천시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1일 남동구 만수4동 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호 보수·단열재 시공·보일러 교체 등 난방효율을 높이는 공사와 노후 불량 전기설비까지 통합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고 지원 전국 단위사업인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약 2천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50여억원을 투입해 에너지효율 및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의 결정체”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복지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국제기구와 카지노 등 MICE 산업을 통한 인천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8일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MICE산업 일자리 창출 및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사업(Exhibition)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에서 첫머리를 딴 것으로 숙박, 식품접객, 관광, 무역, 유통 등 관련 여러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 MICE 얼라이언스(Alliance) 회원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내년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1단계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계획함에 따라 인천시민의 채용기회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등은 앞으로 ▲MICE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인천시민 우선 채용 기회 확대 ▲국내·외 MICE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MICE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
인천시와 인천가정법원이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보호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인천가정법원에서 청소년 관련 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인천 청소년 보호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00만 인천시대를 펼쳐나갈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 보호시스템의 활성화 및 강화를 위해 인천 위기 청소년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황흥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분야별 5명이 참가해 토론을 펼치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소방본부는 119구조대가 올해 상반기 총 5천448건의 사건에 출동해 시민생명 3천383명을 구조해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동건수는 29.4%(4천210건), 구조인원은 11%(3천47명)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30번의 출동으로 6.5명을 구조해 낸 셈이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구조 출동 5천448건 가운데, 갇힘 사고로 인한 시건개방 출동이 1천115건(20.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화재 1천97건(20.1%), 동물구조(12.0%), 승강기 475건(8.7%), 교통사고 394건(7.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동물구조 출동이 지난해 465건에 비해 4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소유자의 부주의로 잃어버리거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 출동 중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요에 맞는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86개 공약·68개 ‘비전 2022’ 사업 65% 추진할 6350억 확보총 65건 완료 등 83% 정상 추진 교육혁신지구 선정 등 핵심 성과 도화·용현학익 등 도시개발 순조 구청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수 양질 일자리 창출 국비공모 선정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의 박우섭 구청장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안정적으로 구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민선6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아파트 세대 입주와 문학산성 개방, 남구 교육혁신지구 선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구는 외형적인 변화에 앞서 문학산성 주변으로 향교와 도호부청사가 자리해 역사의 발상지로 인식되고 있다. 여전히 남구를 지키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달리는 박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민선6기 2년간의 소회는. 민선6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남구는 그동안 민선5기 비전인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에 이어 민선6기 비전인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추진하기 위해
송도어린이집 ‘아동폭행’ 계기 보육환경 정책 개혁 질적향상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설 필요 남동구와 갈등보다 큰 틀 협력 송도LNG생산기지 증설 문제 주민의견 수렴 이행해야 건축허가 중고차 수출단지 원상복구 돼야 청량산, 문학산 등 풍부한 자연녹지공간을 보유한 쾌적 녹색도시, 송도 국제업무지구를 기반으로 한 미래 동북아 중심의 경제 허브도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인재 육성 교육도시. 연수구를 정의하는 수식어는 주민친화적, 미래지향적이다. ‘소통과 섬김’을 민정6기 구정의 지향가치이자 운영원리로 삼은 연수구는 구민들의 소소한 바람까지도 더 크게 듣고 더욱 세심히 살펴 행정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삼아 왔다. 연수구를 이끌어 가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만나 연수구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 2주년이 됐는데 소감은. 32만 연수구민의 성원과 노력으로 송도매립지 10공구, 11-1공구 일원의 관할권을 연수구로 이끌어 내는 등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 2년을 뒤돌아 봤을 때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 송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인천시가 오는 15일까지 문화예술 산하 기관·단체의 2016년 상반기 사업실적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련 업무를 시로부터 위탁받거나 시를 대행해 운영되고 있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총, 문화원연합회, 영상위원회, 정보산업진흥원 등 문화예술 산하 기관·단체 5곳의 106개 사업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운영 및 수혜자 확대 실적과 ‘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선정 및 지역연계 창작활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트라이볼’의 비밥 공연 등 차별된 문화 거점화, ‘예총’ 산하 예술협회 지원 및 문화회관 위탁 운영, ‘문화원연합회’의 지방문화원 상호협조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상반기 목표 추진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적절히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지연이나 부진한 경우 사유를 찾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하반기 보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올해 문화예술 정책 목표 달성과 함께 300만 인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문화시민 3.0’을 추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공단소방서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에 따른 구급차 동승 실무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구급차 동승 실무실습자는 정경식 소방위 등 4명으로, 개인별 50시간 이상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일선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실습을 하게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