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전문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인천 여성의광장’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이에 여성의광장은 개관 12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4일 여성의광장 앞마당에서는 포토존 제막식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유정복 시장, 원부희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 홍희경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 시장은 제막식 후 1층 로비에서 수강생들과 티타임을 갖고 수강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수강생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여성의광장은 이번 제막식과 함께 두 번째 축하행사로 여성의광장 대표 문구를 수강생들과 함께 만드는 ‘300만 인천시대,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여성의광장 로비에 마련된 후보문구 중 가장 맘에 드는 문구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문구는 6월 1일부터 여성의광장의 대외 홍보문안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인천의 가치있는 명소를 탐방하는 ‘자긍심 시정투어’가 축하행사로 진행된다. 김정민 여성의광장 관장은 “300만 시대 개막
현지에서 관광업계·언론인 초청 3개 시·도 관공공사 합동설명회 인천, 별에서 온 그대·태양의 후예 한류드라마 촬영지 코스 큰호응 경기, 에버랜드·의왕레일바이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목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경기도, 부산시가 힘을 합쳤다. 인천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 ‘2016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시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등 대만 전역의 관광업계 및 언론인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인천-경기-부산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최첨단 국제도시이자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한류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자원, 선재도, 백령도의 섬 관광자원 등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첨단문명이 공존하는 인천관광의 특색을 홍보했다. 특히 소비자 트렌트를 분석해 인기 한류드라마 촬영지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인천관광 추천코스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옥호텔과 현대
인천시가 해체위기에 있는 다문화가족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연계한 상담치료 시스템을 전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 상담사업’은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차 상담을 통해 가족단위 개입이 필요한 가정에 가족전문상담사를 연계해 심도 있는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10가정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주민예산토론회에서 확대 시행을 제안함에 따라 필요성에 공감하고 2014년부터 개별사업으로 시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모두 31가정에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13가정은 가족관계 개선, 1가정은 이혼예방 및 재결합 의지를 보이는 등 가족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도 해체 위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 동안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진행해 오던 상담사업을 지난 4월 가족전문 상담치료사 6명을 공모·선발해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가족 상담 전문 인력풀을 구성했다. 상담은 물론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사와의 상호 협조, 지역자원 연
한국가스공사 가스과학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했다. 지난 21일 인천시 관내 초등학생 및 그 가족을 초청해 제5회 그림그리기 대회 및 가족한마당 잔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12시부터 열린 ‘공연마당’에는 태권도 공연, 비보이팀 공연, 재즈 4중주 공연, 스피닝 시범단 공연, 마술공연, 여성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진행된 ‘체험마당’에는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모두 무료로 제공돼 인천시민의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대상(인천시 교육감상)을 수상한 전하은(가석초3·저학년부문)·김시은(경인교대부설초6·고학년부문) 학생을 비롯해 50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가스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6월 말까지를 상반기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과태료 집중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집중 징수기간동안 체납 고지서를 일제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및 부동산, 급여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시내도로 15개 노선(BRT 포함)에서 버스전용차로(총연장 110.87㎞)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개소에 무인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인 청라국제도시로 가는 봉수대로 BRT 전용도로를 비롯한 청라~강서간 BRT 전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 매소홀로 등 3개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되고 있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운영 노선이다.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
연수구는 지난 8년간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지속적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보건소는 23일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는 지난 8년간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국 평균 41.5%, 인천 평균 43.1% 등에 비해 39.3%로 낮게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18.8%, 인천 18.5%, 연수구 18.6%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지난 8년간 큰 차이는 없었다 걷기 실천율은 40.9%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비만율은 29.1%로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연, 절주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비롯해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향상과 비만율 저감을 위해 문화공원 내 댄스, 걷기 동아리 운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정리한 ‘인천 어르신 생생정보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많은 노인들이 노인복지제도의 정보 등을 몰라 사회복지서비스의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1만부 제작된 가이드북은 글씨 크기와 색상, 수록 내용 등 가독성을 높였으며, 경제·건강·안전·문화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관련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노후 긴급자금 대부’, ‘노인무임교통카드 발급’, ‘노인건강검진 지원’, ‘독거노인 식사배달’ 등 총 38건의 노인복지관련 수혜사업이 수록돼 있다. 시는 가이드 북을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쉽고 많이 이용하는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20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고용혁신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인천고용혁신추진단은 이주호 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산업계·노동계·교육기관·정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고용정책과 사업의 전문성을 위해 고용전문관 3명을 채용했다. 인천고용혁신추진단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발굴, 고용전략 개발포럼,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컨설팅사업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지역산업, 고용여건 등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과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시의 8대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R&D기반 고부가가치, 제조·지식서비스업 등의 산업, 일자리혁신 등에 대한 필요성과 산단 중심의 전통 제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문제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고용혁신추진단을 통해 변화하는 인천 고용시장에 맞는 새로운 고용정책과 중장기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재일민단과의 대일본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한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면담을 갖고 대일본 교류 및 각종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면담을 통해 “일본사회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재일교포들의 권익 증진과 조국발전에 기여해 온 재일민단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일본 지자체간 교류와 협력사업에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공태 단장은 “인천시청에서 재일동포사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재일민단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발전과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인천시와 조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일민단은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사진으로 보는 재일동포사회 110년사’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시청 본관
국립인천대학교 제2대 총장이 오는 25일 결정된다. 인천대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출해 28일 교육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장 예비후보자는 인천대 교수 박인호(61·물리), 이호철(58·정치외교) 교수와 조동성(67) 전 서울대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현재 박 교수와 조 전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인천대 교무처장과 발전본부장을 거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인천대 대외교류처장과 학생처장을 역임하고 중국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조 전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로 있다. 이번 2대 총장 선출과 관련해 인천대 구성원들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내부인사를 선호하는 그룹은 학내 사정에 밝고 3년전 출범한 국립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최근 두 명의 학내 출신 총장이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인천대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