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23일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구이저우성 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함 따라 이뤄졌다. 이날 양 기관은 남구의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고, 구의 관광 상품 및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의 홍보 마케팅, 관광프로모션 활동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군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현재 건설 중인 내가배수지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강화군 내가면, 교동면, 삼산면, 하점면, 양사면 일원의 내가배수권역은 현재 길상면에 위치한 길상가압장을 통해 가압 직수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누수 사고로 인한 갑작스럽게 단수가 발생하거나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늘어나는 수요량에 맞춘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이 불가능해 불출수 및 소출수 발생으로 영업 활동 및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더구나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1만5천100명의 인구에 1일 최대 급수수요량이 4천462t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현재의 시설로는 원활한 급수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권역의 급수불편 해소를 위해 사고발생 시에도 12시간 이상의 물 담수능력을 확보해 단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평상시에는 담수기능을 활용한 유동적인 공급량 조정으로 급수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용량(V) 2천500t 규모의 내가배수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비 4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공사 준비 및 동절기 도래로
인천시의회가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에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나고야시의회 대표단의 인천 방문을 사실상 거부했다. 나고야시의회 대표단 16명은 우호 교류협력을 위해 24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노경수 시의회의장은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영유권 주장 강화 및 위안부 강제 징집 사실에 대해 왜곡해 기술한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와 관련 일본 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4월6일 발표된 일본 문부과학성 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유감을 표했으며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결의문을 요코하마시를 비롯해 요코하마시의회, 요코하마 교육위원회에 전달했고 6월에는 주일본대사관에도 송부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인천시의회의 반대 결의문 전달을 거부하는 주일본대사에게 항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주일본대사관 앞에서 인천시의회 의원 30여명이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35종의 일본 고등학교 사회교과서중 무려 27종이 ‘독도는 일본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실었으며 일본역사교과서 17종 가운데 11종이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강제성에 대한 언급
인천시가 보행자 부상을 유발하는 부적격 볼라드(차량진입 방지 시설)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인천시는 보행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부적격 볼라드를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볼라드(bollard)는 보도나 자전거도로에 자동차 등의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진입방지시설을 일컫는다. 볼라드는 통행 관점에서 볼 때 일종의 장애물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리한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2012년 관련 규정이 마련되기 전에 설치된 대부분의 볼라드가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 및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상 규정 규격에 어긋나는 볼라드를 제거할 예정이다. 볼라드 적정 규격은 높이 0.8∼1.0m, 지름 0.1∼0.2m다. 이에 따라 시는 2014∼2015년 부적격 볼라드 1천999개를 철거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2천566개를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시는 2018년까지 부적격 볼라드를 제거하려고 했지만 정부합동감사 지적에 따라 제거 시기를 앞당겼다. 앞서 인천시에 대한 행정
인천시가 60~70년대 우리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잡았던 이발소의 새로운 부활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올해 6개소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발소가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감소 추세에 있는 이발소를 새롭게 육성하고자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러 가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의 인력지원과 지역기업의 기부 등으로 이뤄진다. 재단은 시설이 노후화된 이발소 안의 유리창 및 창문 썬팅 제거 작업을 비롯해 천장 도배 작업, 이발소 주변 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시는 사업 대상 이발소에 대해 간판 및 표지판 신규 제작, 블라인드 제작, 창문 썬팅 등을 지원하고, 시와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함은 물론, 지난해부터는 이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 트랜드 미용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에 참여 이발소들의 만족도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최근 한국이용사회 인천시협의회장과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강화군이 봄철 맞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갑곶돈대, 광성보 등 전적지를 포함한 관광지 11곳 중 3곳 이상 입장권을 한꺼번에 사면 입장료를 15% 할인하는 등의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관광지 5곳 이상에서 입장권을 사면 20%를 깎아주고, 단체 기준은 3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줄인다. 올해 강화직물조합 창설 100주년을 맞아 특산품 소창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소창은 기저귀로 많이 쓰던 면직물이다. 1920년대 초 강화도의 주요 산업으로 번성했지만 인조 직물이 생산되면서 쇠퇴했다. 강화 내 소창 공장 11곳이 가내 수공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강화군은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로 내년까지 스토리텔링형 관광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3년간 국비 25억원을 들여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내용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22일 남구시설관리공단, 별초롱어린이집과 자투리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김청원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명순 별초롱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빈 공간으로 방치,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관을 저해했던 주안7동 제1공영주차장 내 유휴 부지가 별초롱어린이집 아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쓰레기 수거 등 시설 정비를 담당한다. 한편, 남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휴지를 발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텃밭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연수경찰서와 ‘도시개발구역 안전문화 및 환경조성 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구역 내 각종 안전 취약요소 등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활동 및 안전문화 정착과 환경조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 상호 안전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수구는 도시개발구역 내 발생된 폐·공가 현황 제공 등 행정지원을, 연수경찰서는 폐·공가로 인한 범죄발생 및 각종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인력지원 및 순찰·점검을 강화한다. 또 양 기관 합동으로 정기 또는 수시 순찰 점검활동 및 안전한 도시개발구역 환경조성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개발구역 내 우범화 우려지역 등 각종 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순찰·점검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기폭제가 될 염곡로가 올해 안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에 대해 지난 2월29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 5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은 남북간 연결 도로망이 부족하고, 청라진입도로 진입을 위한 가정로 교통정체가 극심함과 동시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내 염곡로(폭원 20~25m, 연장 215m) 구간을 조기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적 사업인 염곡로가 개통될 경우 신현동과 가정동 시민들의 북측 방면 진입 및 청라방향 진입 시 현행 16분이상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7분여로 9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제11대 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인천시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제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임 역대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이 참석, 전임 제10대 고정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난영 제11대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여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남구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단체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며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