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아트플랫폼산소극장 등 7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개관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음악연습실·미술공방·시민갤러리·북카페 등 만남·휴식 공간으로 조성, 3월 문을 연다. 남구 학산소극장 생활문화센터는 음악연습실·동아리방·강의실·공연장 등을 갖추고 4월 중 개관하며, 동구 솔마루사랑방 생활문화센터도 다목적홀·북카페·미니갤러리 등을 마련해 5월 개관한다. 인천개항장·송림골·청학지하보도·부평아트하우스 등 4곳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생활문화센터는 기존의 문화시설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현재 전국 28곳에서 운영 중”이라며 “기존 관람형·강좌형 문화센터 형식을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건축행정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건축사) 상담실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최근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된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 건축사회와 함께 ‘20년 이상 노후된 조적조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공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올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의 건물주와 협약을 통해 공익 및 주민편의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등 주민들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건축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에도 건축백일장 행사를 개최, 학생들에게 미래의 건축가를 꿈꿔 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제공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정부 정책에 따라 가동 중단된 개성공단 내 인천지역 입주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입주기업 피해접수 창구를 개설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 경제산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또 입주기업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단일 창구를 산업진흥과에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관계부처 차관회의 결과를 보고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비상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시청에서 개성공단 입주 인천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124개 기업 중 16개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울ㆍ경기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금속 업종 8곳, 전기·전자업자 업종 4곳, 섬유 업종 2곳, 화학 업종 1곳, 비금속·광물 업종 1곳 등 모두 16곳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는 총 6천498명(남측 80명, 북측 6천418명)이다. /윤용해기자 youn@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박우섭 인천시 납구청장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인천시 남구 최초로 연임 구청장 시대를 연 박우섭 남구청장은 올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 경제’, ‘i-미디어시티’를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지난 10년동안 쇠퇴라는 길고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며 “이제 그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에는 신뢰와 협동이라는 핵심가치가 관통해야 한다”며 “모든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 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남구가 4대 전략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은 최근 인천 연수구가 LNG(액화천연가스)기지 증설공사 허가를 6차례나 반려한 행위가 정당한지를 판단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인천시에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 인천건설단은 행정심판 청구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연수구에 인천기지증설 공사를 위한 건축허가 신청서를 5차례 제출했으나 6차례 ‘주민의견 수렴’을 보완하라며 반려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증설공사와 관련해 60여차례 주민설명회와 거리 홍보 등 주민에게 사업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고 주민 의견도 사업에 반영했는데도, 연수구가 계량화하기 힘든 주민의견 수렴 부족을 이유로 퇴짜를 놨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견 수렴 부족을 이유로 허가가 반려되면 사업 지연과 함께 국가 에너지 공급 계획에도 차질이 우려돼 행정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는 다음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지증설 사업계획 승인 당시 시설 안전 강화·주민지원 확대·민원 다각적 수렴 등의 조건을 붙였다. 가스공은 민원 수렴뿐만 아니라 시설물 풍속설계 등 기준 상향, 연수구·인천시 지원금 증액 등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입장이다. 가스공 인천건설단 관계
인천시가 ‘규제 풀림의 날’ 운영 등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10일 시는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산하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규제 풀림의 날을 월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함께 ‘해안 군 철책 대체사업’을 계속 시행해 친수공간 확보 등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공간과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확충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의, 푸드트럭 운영 사업도 확대한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의 한강공원 운행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인천의 관광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각 부서의 규제개혁 마인드 형성, 업무평가에 규제개혁 포함, 규제개혁 추진 우수자와 부서 표창 등으로 규제개혁도 확산한다. 발굴된 규제의 성공적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 규제개혁 라인과 연계하는 투트랙(Two-Track) 협업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규제개혁추진단 간현수 팀장은 “올해 규제개혁을 시민체감도 증진, 현안규제 해소, 기업문제 해결 등으로 정하고, 시민 편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별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발굴·지원해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인천시는 지난 1월 중구의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3개 분야 중 ‘야생화와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분야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사업’은 133년 만에 개방되는 인천 내항 8부두 중 주차장 조성공간을 제외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동안 시민들과 단절돼 있었던 항만시설에 야생화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시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미니어쳐 형태의 세계속 야생화, 동화·드라마를 테마로 한 야생화, 1883년 개항장 모습을 재현한 야생화 등으로 구성되는 ‘테마가든’과 ‘문학 속 야생화 이야기길’ 및 관광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인천시 남구가 지난 5일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생활체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이 진행된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4천543㎡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다목적실, 대회의실 등 체육복합시설을 갖춰 다양한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여 구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체육시설이 확충됐다”며 “주민복지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이 내수경기 진작 및 경제활력 강화를 위한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돌입하고는 총예산의 55%(1천134억원) 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경기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농·어업육성, 민생안정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옹진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22개반의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군수가 직접 주관하에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하는 조기집행 보고회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조기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배우 경수진(사진)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경수진씨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어울 브랜드와 분위기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어울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인천출신인 경수진은 2012년 KBS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데뷔했고, 2013년 KBS 2TV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어울은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화장품 제조사가 함께 만들어 2014년 10월 공식 론칭한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로, 현재 12개사, 28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판로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배우 경수진이 어울 전속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브랜드 성장과 도약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