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개 시장·지하상가가 ‘전통시장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연다. 참여 시장은 병방시장, 부평 깡시장, 신포지하상가, 중앙로지하상가, 송현시장, 서구 가좌시장, 토지금고시장, 석바위시장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부평깡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는 2월7일까지 계속되며, 세일기간동안 경품행사, 공연,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이밖에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도 할인 판매된다. 새마을금고·농협중앙회·우체국·신협 등 판매기관에서 현금으로 구입하면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설 제수용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화물자동차연합회가 발급한 ‘설 성수품 수송’ 통행 스티커를 부착한 화물차에 한해 2월7일까지 화물차의 도심통행을 허용한다. /윤용해기자 youn@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불출마 선언 한 달 만에 인천 남동갑 출마를 공언했다. 문 의원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인천 고향에서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며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남동구를 인천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불출마 선언 번복에 대해 “다시 체육인으로 돌아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했지만 김무성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조언해줬다”며 “초선보다 재선 때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갑은 4선(15~18대)을 한 이윤성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선거구로 현재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어린이집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각 군·구에 재원조정교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시는 340억 원 규모의 1분기 재원조정교부금을 두 달가량 앞당겨 인천 10개 군·구에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군·구는 5천만에서 17억원까지 총 92억3천만원의 누리과정 예산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의 교부금 선지급은 군·구가 누리과정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이뤄진 조치다. 누리과정 예산은 시교육청이 매달 20일 인천시로 전출해주면 시가 22일 군·구에 지급하고 25일 군·구가 어린이집 등에 예탁·지급하는 방식으로 집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인천시교육청이 “누리과정은 중앙정부 책임”이라며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인천시의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6개월분 예산 561억원을 편성했지만, 시교육청은 교육감 동의 없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재의 요구안에 대해 ‘보류’ 결정했다. 시의회는 누리예산 사태가 전국 현안인 점을 감안해 정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간 협의를 지켜보고 요구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재의 요구안을 처리하기 전 까지는 인천시에 예산을 전출할 수 없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행정기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삶의 철학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삶의 철학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답했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 동계 아르바이트에는 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00명이
인천시 연수구가 ‘201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군·구 평가결과’ 서비스 품질관리(이용자 홍보, 제공기관 관리), 이용자 만족도, 제도개선 분야에 대해 고른 점수를 받아 10개 군·구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이란 지역사회 주도로 주민의 복지수요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바우처 형태의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하여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품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구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16개’,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1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1개’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을 시행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2016년도 이용대상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각 사업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시, UAE 국영 스마트시티사와 법적 구속력 투자 합의각서 체결 1·3단계 구역중 470만㎡ 부지에 글로벌 기업 유치 자족도시 건설 특수목적법인 2월 초 설립 예정 인천 검단에 4조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글로벌 기업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사는 지난 22일 송도쉐라톤호텔에서 ‘검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MOA 체결식에는 자베르 빈 하페즈 두바이 스마트시티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서명했다. 법적 구속력을 지닌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유 시장이 작년 3월 두바이를 방문해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6월 인천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이뤄진 후속조치다. 두바이 측은 검단이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에서 가깝고, 소비력을 갖춘 배후 인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기업도시 개발 대상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고 보고 있다. 이번 합의에서는 사업 대상지가 처음으로 명확하게 설정됐다. 검단새빛도시 1단계 구역 중 313만㎡, 3단계 구역 중 157만㎡
인천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작년 한해 동안 9천389건의 위반사항을 단속해 8억7천909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3천701건 대비 250% 증가한 실적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주차위반 사례는 대형마트나 아파트 단지 내 주차구역에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도 군·구와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등과 수시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에는 단속에 앞서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제도 등 지속적인 홍보계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아파트 및 대형판매시설·종합병원·호텔·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연중 홍보 플래카드를 게첩하도록 유도하고,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각종 교육이나 회의에 상영하는 것은 물론, UCC공모와 스마트폰 신고 어플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35명(장애인 포함)을 위촉해 3명씩 조를 편성해 주 3일(연 123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신년인사회 및 제14회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가 21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다빈치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지도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회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신년인사회’와 함께 명사초청 특강, 중앙회 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황우여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17개 시·도 협회장 및 시·군·구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의 문제는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택시회사에 당근과 채찍을 꺼내들었다. 시는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을 담은 ‘씽씽 스마일 택시’ 시책을 마련, 2018년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택시 교통 관련 불편 신고를 5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14년 인천시에 접수된 불편 신고는 택시 기사의 불친절 1천26건, 승차거부 969건, 부당요금 829건, 교통카드 사용거부 47건 등 총 4천53건이다. 시는 교통불편 민원 대상으로 지목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에 친절 권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택시조합과 회사별로 친절 캠페인을 벌이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택시 운수종사자 권장 복장안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 승객 탑승 땐 한국관광공사 통역안내전화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교통 불편신고가 적게 접수된 회사와 개인택시 기사에는 지도점검 유예, 친절 회사·기사 표창, 카드수수료 100%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반대로 불편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된 회사와 기사에는 특별점검 실시, 6개월 이상 통신료·콜비·카드수수료 지원 중단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의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과 남구지역봉사회 조순덕 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장승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장 의장은 또 “계속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적십자 회비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온 구민들이 한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