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온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요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연수구의 수장으로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복지, 일자리, 안전, 교육, 교통 등 연수구민의 삶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구청장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연수구의 중요성과 및 신년 계획을 들어봤다.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행정 구현 소통과 섬김행정은 민선6기 출범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본과제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 통합민원창구 운영, 세무민원 연장근무,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등의 행정서비스나 다문화가정 예방접종 모국어 알림서비스, 동네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등은 고객의 편의와 입장을 우선 배려하는 섬김사업들이
인천시가 인천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송도 미추홀타워 15층 회의실에서 시·군·구 공공디자인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2차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중구·동구를 1차 대상지로 선정해 주민디자인 아카데미, 골목디자이너 양성, 마을이름 만들기, 근대역사문화회랑 가이드라인, 신포시장 골목디자인, 송림6동 공폐가 잠금장치개발, 활터고개 범죄예방디자인, 블랙박스형 CCTV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앙정부, 방송사 및 타 시·도 등에서 우수 사례로 호평 받았다. 시는 남구 호미마을, 남동구 만의골, 강화군 대룡시장 등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골목 만들기’를 주제로, 용역사인 마농탄토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사업 내용·취지를 설명하고 시·군·구 담당자들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시 도시경관과 임철희 팀장은 “2차 사업 대상지들은 각각 마을공동체, 상징나무, 전통시장 등 특색
인천시가 교통 순환 및 이용편의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시내도로 14개 노선(BRT 포함) 109.67㎞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개소에 무인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하고 있다. 이 14개 노선 가운데 청라~강서 간 BRT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된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노선이다.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할 경우 4t 초과 화물자동차와 승합자동차는 6만 원, 4t 이하 화물자동차와 승용자동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주어진다. 과태료를 미납할 경우 최초에는 5%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다음달부터는 60개월에 걸쳐 매달 1.2%씩 추가돼 총 77%의 가산금을 부과받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이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어 설계용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5년 10월23일부터 11월19일까지 28개 지자체에 대해 공모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옹진군의 공모 작품은 ‘통일한국과 해양관광시대를 준비하는 백령 평화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이 사업은 국토 끝 섬이라는 상징적 자원과 역사·인문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통해 백령도의 이미지 제고 및 자족적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의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이 올해 인천시의 보조금 지원이 끊겨 중단위기에 놓였다. 12일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해양관광자원의 보고로 관광수요가 증가에 있지만 높은 여객선 운임비로 접근이 어렵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의 여파로 섬 관광이 침체돼 있다. 이에 인천을 제외한 타 시·도민이 5도서(대연평·소연평·백령·대청·소청)를 1박 이상 관광하는 경우 여객선 정상요금의 50%를 지원해 관광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7억원을 지원하고 옹진군이 7억원을 부담, 매년 14억원의 예산으로 2013~2015년 3년간 시행해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시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옹진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에 비춰 군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향후 관광객 유치사업의 발전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옹진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5도 방문의
인천 송도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증설을 위한 5차 주민설명회가 또 무산됐다.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오후 3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5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LNG기지 증설에 반대하는 주민 20여명이 단상에 오르는 바람에 설명회를 시작하지 못했다. 주민 20여명은 ‘LNG증설 반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공익시설은 국민 전체에게 필요한 시설이지만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인천시, 연수구, 정부, 주민 등 4자가 모인 협의체를 구성해 사안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다른 상당수 주민은 “반대 의견은 존중하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주민 간 언성이 높아지며 다툼이 1시간 넘게 이어지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나서 중재를 시도했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주민설명회 횟수가 LNG기지 관련 시설 허가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그들만의 결정으로 기지 관련 시설 허가를 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4차 주민설
인천 계양지역 의원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최원식(인천 계양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의 기반인 관용을 허용하지 않는 패권정치에 굴복할 수 없었다”며 “폐쇄·배타적 진보, 나만 진보, 끼리끼리 진보가 아니라 더 깊고 더 넓은 포용·개방적 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민은 정치개혁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는 국민의당에 참여해 박근혜 정권을 견제하고, 총·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인천 계양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도형 인천시의원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당 탈당을 표명했다. 먼저 이 의원은 시의원직 사퇴의사를 분명히 하고, 예비후보등록과 관련해 “더민주당이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보류결정을 내리고 예비후보사퇴 및 시의원직 유지를 종용했다”며 “해당지역을 전략 공천할 수 있게 유력 정치인들에게 양보하라고 거듭 강요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풀뿌리 정치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당으로 가겠다”면서 “인천 소수 야당 탈당자로서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의회가 시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재의 요구안’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시의회가 과반이 넘는 숫적 우세를 앞세워 이번 재의에서 원안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시교육청은 대법원 제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출된 시교육청 재의 요구안을 올해 첫 임시회가 열리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 의결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받을 경우 본회의에서 제적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다시 의결 확정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시의원 35명 중 새누리당이 24명, 더불어민주당이 11명인 점을 감안하면 누리과정 예산은 원안 확정이 확실시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의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시의회가 교육감의 동의 없이 올해 시교육청 예산에 6개월분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사업비 561억원을 편성하자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고, 관련 예산 미집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 123조는 지방의회가 지방
섬 등산과 해안트레킹으로 부각되고 있는 옹진군 장봉도가 지주식과 무염산으로 김을 생산해 부류식과 비교할 수 없는 맛좋은 ‘친환경 김’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봉도 김은 지주식으로 갯벌에 대나무를 촘촘히 박고 그 위에 김 포자가 붙을 발을 매달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키우는 전통 방식으로 작업이 까다롭지만 항상 물에 떠있는 부류식 김양식과 달리 하루 평균 낮과 밤에 8시간 이상 물밖에 노출되기 때문에 향은 물론 영양성분까지 뛰어나다. 특히 바닷물이 차가울수록 단맛이 나는 김의 특성상 장봉도는 서해최북단에 위치해 빠른 유속과 적당한 수온, 유기영양분이 풍부한 갯벌을 갖추고 있어 각종 오염과 질병에 강한 김 원초 생산이 가능하여 파래와 이끼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 ‘무염산으로 웰빙 김’을 생산하고 있다. 장봉영어조합법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주식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무염산 처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김을 생산하여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장봉도 김의 많은 구매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입: 장봉영어조합(☎010-5392-8071) /윤용해기자 youn@
인천에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금융감독원 지원이 설립된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제출한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가 지난해 12월 예산소위에서 금감원 인천지원 설립 예산 10억 원을 의결했다. 현재 금감원 지원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곳에 세워졌다. 신 의원은 “금감원 본원에서 처리한 인천지역 민원 건수(2014년 기준)는 5천254건으로, 민원 최다 지역인 부산지원(5천 126건)보다 많다. 그런데도 인천지원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로 방문해야 했다”면서 “인천 인구가 늘면서 금융 서비스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인천지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금감원이 이달 안으로 인천지원 사무소를 마련하고, 올해 금감원 정기 인사에 인천지원 구성원을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