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YCL갤러리에서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展을 진행한다. ‘보태니컬 아트’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식물의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꽃의 아름다움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과학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그림이다. 보태니컬 아트를 소개하고 예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연수청학도서관 보태니컬 아트 재능기부 프로그램 수강생과 늘푸른도서관 동아리 팀원들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YCL갤러리는 구민의 창작활동 장려와 소통공간으로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YCL 갤러리 사용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 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8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파워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분야 공공기관을 통합하고 기업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정보사업진흥원 등 인천 경제분야 공공기관 3개가 통합해 내년 7월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통합은 유사 공공기관의 업무 중복을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자치부의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방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1월 중 실무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인사 체계 정비, 관련 조례·규정 개정 절차를 거쳐 7월 통합기관을 출범할 계획이다. 시의 공공기관 통합 추진방향은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의 통합 유일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역할을 재정립해 시민, 기업, 소속원이 공감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비전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은 각 기관별로 특화기능은 강화하고 유사기능은 통합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빠른 시일 내 각 기관이 화합할 수 있도록 구조 조정 없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 맞춤형 지원과 능동적인 업무 발굴체계로 기업지원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기관은 출범 후에는 인천
인천시 옹진군은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매력적인 아름다운 섬마을 가꾸기 사업’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차지부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6일부터 공모 접수한 156개 지자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상실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대상 지자체를 선발했다. 옹진군의 제출 작품은 ‘매력적인 아름다운 섬마을 가꾸기 사업’은 사람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섬마을, 지속 발전가능한 마을을 목표로 경관협정 체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추진 경과는 덕적면 문갑도, 백령면 심청각 진입로와 천안함 위령탑 진입로에 사업 완료했으며 백령면 연화2리와 소연평 및 소청2리에 사업중에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5개 마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에서 추진한 경관협정 체결사업은 민·관·군·전문가·자원봉사자 집단이 합심해 추진한 사업으로서 주민만족도가 높아 타 마을에서도 사업 확대 시행이 잇따르고 있다. 군
인천지역 군부대 하사관들이 회식자리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후임 하사관을 집단 폭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병대 6여단은 3일 폭행 및 강요 혐의로 A(22) 하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A 하사 등은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한 주유소 인근 길가에서 후임 B(20) 하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담배를 사오게 한 뒤 돈을 주지 않거나 초과근무를 대신 하도록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하사 등은 B 하사가 사건 당일 1차 회식 때 중대장이 건배제의를 하는데도 졸고 있었다는 이유로 이같은 집단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백령도 해병부대로 전입한 지 3주가량 된 B 하사는 정신과 치료 등을 포함해 4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해병대 헌병대는 지난해 12월 6일 B 하사의 면담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면담 과정에서 같은 달 5일 다른 선임 간부 C(23) 하사가 잠든 B 하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사실도 확인하고 C 하사 역시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2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2015년도 생생문화재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주관 아래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 3~11월 생생문화재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려는 의도가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도호부가 관아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관료조직을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최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GIK의 전 대표 A(58)씨를 고소함에 따라 GIK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NSIC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업체로 미국 부동산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GIK는 NSIC의 사업을 대행하는 회사다. 두 회사 모두 게일인터내셔널이 지분 70.1%를, 포스코건설이 지분 29.9%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전무로 일던 A씨는 2011년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달 포스코건설 전무로 복귀했다. A씨는 NSIC 이사회 승인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2015년 6월 아파트 분양사업 수익 가운데 700억원을 공사비 명목으로 포스코건설측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포스코건설의 자사고인 인천포스코고교에 기자재 비용 40억원을 적법한 절차 없이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NSIC의 아파트 공사 장기 미수금이 2천500억원 정도 남아 있어 700억원을 받았다”며 “당초 인천교육청이 인천포스코고교에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지원을
인천시 남구의회가 201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9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구민 감동 의정, 함께 하는 남구의회’를 의정 운영방향으로 정해 82일 동안 총 9회에 걸쳐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총 157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103건에 비해 52.4%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3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은 지난해 16건보다 2배가 넘는 증가를 보여 구민 복리증진의 근본인 조례에 대해 남구의원 모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유중형 기획행정위원장이 6건으로 최다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정채훈 복지건설위원회 의원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남구의회는 회기 기간은 물론 비회기 기간에도 총 37회에 걸쳐 69곳의 각종 현장방문을 실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구민의 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밖에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2회의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의원세미나를 개최했으며 4회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실시, 선진 정책을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이재호(사진) 인천 연수구청장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개최한 ‘2015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시상식에서 ‘지역환경혁신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국제적 희귀조류인 저어새 등이 서식 도래하는 생태학전 중요지역인 송도갯벌 습지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함은 물론, 최근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친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행정,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31일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유명한 송도석산에서 송도석산 시민공원 조성을 염원하는 ‘2015 송도석산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송도석산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새롭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개그맨 심현섭씨의 사회로 가수 박남정·김민교, 성악가 양지, 연수구립관악단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 그리고 아름다운 서해와 어우러진 2015년 마지막 해넘이를 바라보며 현장에 비치된 메모지에 새해소망을 적어 풍선에 달로 하늘로 날리는 ‘2016 소망 풍선 날리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지역에서 기존 이원화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하나의 단체로 통합, 운영된다. 통합체육회 명칭은 ‘남구체육회(I.N.S.C)’로, 구는 내년 1월15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2일 통합체육회 추진 준비대의원 총회를 열고 통합체육회 명칭과 창립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 의장 선출(건), 통합체육회 규약(안) 등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 창립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 의장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통합체육회는 1월5일 선임이사회를 개최한 뒤 8일 창립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의 절차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체육단체 이원화로 전문체육 저변약화와 정책, 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었다”며, “통합체육회 출범으로 이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