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0회 연수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연수구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7일~9월 11일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각급기관 및 단체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을 받았으며 실무부서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게 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상’에 김준수(46·한국자유총연맹인천연수구지회 청년회장), ‘효행상’에 김사희(52·여·청학동), ‘문화예술상’에 김진희(49·여·연수구미술협회), ‘교육공로상’에 김정렬(61·연성중학교 교장), ‘체육공로상’에 김함태(60·연수구체육회 부회장), ‘대민봉사상’에 조현국(33·공단소방서119구조대), ‘산업증진상’에 이동근(46)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민상 수상자들에게 오는 10월 9일 송도 달빛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구민의 날 기념식’(제6회 연수능허대 문화축제 개막행사와 연계 진행)에서 부문별로 상패가 수여 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오는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e스포츠월드컵(ESW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선발전이 인천 남구에서 열린다. ESWC한국조직위인 이에스게임즈는 오는 10월 10~1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는 ‘남구 e스포츠 축제’를 통해 일렉트로닉스포츠월드컵 2015 한국대표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ESWC 한국대회를 유치했다. 남구가 주최하고 이에스게임즈가 주관하는 이번 남구 e스포츠 축제에서는 한국대표 선발전과 함께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학교대항전’과 ‘키넥트 스포츠 가족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세계 e스포츠월드컵은 10월28~11월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개최된다. 현재 ESWC가 확정한 종목으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트랙매니아’, ‘트랙매니아VR’, ‘저스트댄스’, ‘피파’ 부문이다. 한국은 피파 종목의 한국대표를 선발, 참가할 예정이다. 피파 한국대표는 오는 18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남구 e스포츠 축제에서 10월 10일 오프라인 예선,
옹진군의회는 지난 7~11일 개최된 제183회 임시회에서 ‘옹진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원안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9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등이다. 이번 임시회는 특히 영흥 해바라기 복지시설의 문제 등 8건의 현안사안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처리 현황과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집행부에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요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승용차선택요일제’의 가입율 향상을 위해 병원 할인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인천의료원, 한림·성림병원에 이어 지난 11일 나래병원을 할인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나래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인쿠폰 출력을 요청해 병원에 제출하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승용차선택요일제에 가입 시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지난 9일 인천 무의도를 방문, 관절염, 디스크 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무의 지역 도서주민조직사업인 ‘Welcome to 무의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서주민조직사업인 ‘Welcome to 무의골’은 무의 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부 기관과 연계한 사업으로, 바로병원과 성·미가일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의료서비스와 미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로병원은 이날 김장은 관절센터 의료진, 간호사, 사회복지팀으로 구성된 나눔검진 봉사단을 인천 무의도에 파견, 현장에서 무의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비롯해 어깨, 허리, 진료 상담, 혈압체크, 당뇨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정준 병원장은 “평소 퇴행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관절, 척추질환이 의심되지만 병원을 찾기 어려워하는 도서지역의 어르신들이 많다”며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따뜻한 봉사가 되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남동구 ‘갈등 확산’ 인천신항을 포함한 송도매립지 10공구 일원과 11-1공구의 관할권을 두고 연수구와 남동구가 대립각을 세우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남동구가 지난 8일 송도매립지 10공구 일원과 11-1공구의 관할권을 주장하며 20만 서명운동에 착수(본보 9월 9일 7면 보도)하자 연수구는 9일 남동구가 터무니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수구는 애초 남동구의 터무니없는 관할권 주장에 대해 전면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주민들이 동요치 않도록 노력해 왔으나 남동구의 서명운동 소식에 분개한다”며 “관할권 분쟁에 정면으로 대응해 기필코 인천신항을 비롯한 송도 전체 매립지를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실무조정회의에 참석해 인천신항의 연수구 귀속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그러나 남동구가 20만 서명운동에 나선 이상 기존 대응방향을 철회하고 전면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경제자유구역청이 기존 취지와 다르게 이원화된 관할지역으로 조성되는 것은 주민
인하대 공과대학 융합기술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남기욱(50·신진산업 대표·사진)씨가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2015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60개 직종 198명 신청자 중 18개 직종 18명이 최종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지난 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및 명패, 일시장려금 2천만원이 수여됐다. 남기욱씨는 진주기계공업고 배관용접과에 진학한 후 1982년 경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배관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30년 동안 미개척 분야였던 사료제조분야의 플랜트 배관부분에 체계적 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해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 큰 파급효과를 가져와 2011년 우수숙련기술자(배관)로 선정됐으며, 이어 2012년 건설 유공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씨는 “산업설비분야에서 배관은 인체의 혈관과 같은 곳이다”라며 “저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배관과 관련된 응용기술을
인천 남구가 용현5동에 건립될 13번째 구립도서관의 명칭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구에 따르면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 내 들어설 13번째 구립도서관은 총 사업비 34억원이 투입, 연면적 1천865㎡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접수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나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nrl.namgu.incheon.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안명칭을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신청서는 구립도서관 담당자 이메일(puzimi1@korea.kr)로 접수하거나 학나래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 가능하다. 최종 명칭은 도서관운영위원회 및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후보에 오른 3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5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지혜로운시민실 도서관운영팀(☎880-8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최북단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지원하는 ‘뱃삯 50% 할인’ 혜택이 종료됐다. 옹진군은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 올해 예산 14억원이 지난달 말 모두 소진돼 뱃삯 할인을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집계 결과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백령도 2만7천명, 연평도 2천700명, 대청도 1천800명 등 서해 5도 방문객 3만2천명이 뱃삯 할인 해택을 받았다.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으로 백령도, 소·대연평도, 소·대청도 등 서해 최북단 5개 섬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했다. 2013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에는 시비 7억원과 군비 7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뱃삯 할인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서해 5도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소방본부가 추석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7일까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 단속, 관계인 소방교육·훈련 및 소방계획서 등에 따른 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중점 조사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쪽방촌과 요양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관리 지도·교육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비상구 폐쇄, 잠금행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을 통해 피난·방화시설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25일부터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구조·구급 등의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대응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