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 용현1·4동 한마음새마을금고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문한주 용현1·4동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백미 132포(1포 20㎏)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나눔 운동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또 이날 봉사단체인 낮은울타리도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20포(1포 20㎏)를 용현1·4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문한주 용현1·4동장은 “한마음새마을금고와 낮은울타리가 보여준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착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온정이 넘치는 용현1·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29일 게양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게양된 태극기는 높이 30m, 가로 7.2m 세로 4.8m 규모로 최대풍속 3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치돼 24시간 백령도 하늘에 날려 주민들이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게끔 할 예정이다. 백령도는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여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도서지역으로 국가안보에 가장 뜻 깊은 요충지다. 이에 옹진군은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안보관광 트렌드화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태극기를 설치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번 대형 태극기 게양으로 옹진군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이 고취됨은 물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갖추고, 지역적 여건으로 안보 불안 속에 살고 있는 백령도 주민들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리적·경제적 교육여건에 대한 개선책을 시행한다. 군은 관내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등학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옹진군 농어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포함) 및 어업인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주, 조카 또는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면 다음달 12일까지 지원 신청해야 하며, 학자금 신청 대상자는 이장의 확인을 통해 해당 거주지 면에 신청을 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학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학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경제적부담 경감과 복지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2015년도 농어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당 농·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지난 26일부터 2월까지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 면회객에 대하여 여객운임이 50% 할인된다고 27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 우리고속훼리㈜,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로,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된다.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왕복 13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할인이 가능해진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병 1인당 10명 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출항 당일 창구에서 50% 할인 적용된 승선권으로 발권받으면 된다. 문의: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이 올 한 해동안 농정·농촌지도사업에 총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도서지역 특성과 농업시장 개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도서 1명품화 농특산물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FTA대응 생산, 유통, 경영기반 구축으로 농업인 안정적 소득증대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강소농 및 농업 전문인재 육성 ▲친환경 고품질 안정농축산물 생산 신기술보급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농업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 육성 등을 4대 목표로 정하고 중점 추진한다. FTA대응 생산, 유통,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유통물류비 지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등에 21억원을 투입하고, 강소농 및 농업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리더 육성 및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 육성, 농업 후계농업인 양성, 농업인 대학운영 등에 23억원 투입한다. 또한 지역특화 관광농업육성 사업 부문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특산물 집중개발과 체험·관광으로 농촌자원 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을 위한 농촌관광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인삼 명품화 사업 추진과 아름다운 꽃마
장승덕(사진) 인천 남구의회 의장이 26일 ‘2015년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장 의장은 경제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시장상인, 음식업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주민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에 건의하는 한편 노인문화센터 및 노인정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집행부에는 구민 복리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항을 체크해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과 사회복지에 우선 배분하는 결정과 전시성·선심성 예산 등 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가려냈다. 장승덕 의장은 “앞으로도 날카로운 구정 질문과 활발한 입법 활동, 효율적인 예산 결산 검사를 통해 합리적인 견제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삼성전자판매 경인지사가 옹진군에 관내 저소득층 10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겨울용 전기장판을 기증하고 26일 사랑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판매 관계자는 “이번 전기장판 전달이 옹진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2015년 불황속에서도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킴은 물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지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 소속의원(남인순 위원장, 김성주·김용익·박혜자·박홍근·윤관석·장하나·진선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견과 1차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2월 국회에서 CCTV 의무화 및 아동학대 교사 어린이집 영구 퇴출 법안 처리, 영유아에 대한 체벌금지 입법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신고의무교육 의무화, 보육교사 관리·교육 강화,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량 경감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 등의 대책을 내놨다. 이에 대해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 위원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국가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단순 일회성 대책이 아닌 아동학대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는 ‘보육현장 관리감독 및 처벌 강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자격기준 강화’ 등을 위한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 공청회,
옹진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서 접경지역인 서해최북단 백령·대청·소청도에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역 전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탐방하는 팸투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관광 및 어업소득이 감소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들에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군비 5천6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됐다. 군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역예정 군인들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여 전역 후에는 전국적인 군의 관광홍보 요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관광전략이다. 옹진군은 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백령도에서 매월 1회(연 12회) 국군 장병들의 전역교육과 연계하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국가지정문화재인 두무진 해상유람선 관광, 콩돌해변,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심청각, 천안함 위령탑, 백령담수호 간척지, 용기포 자연동굴, 중화동교회 역사관 등을 탐방해 지역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가족 동반 백령도 다시찾기 여행 유도, 사회에서 군의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군 관광홍보 책자 배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사에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영업을 마친 휴대전화기 판매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휴대전화기를 훔친 A(20)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전 4시30분쯤 인천 남구의 한 휴대전화기 판매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휴대전화기 15대(시가 1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