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01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에 대해 2만2천114건 7억8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2015년 1월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각종의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며, 이는 2월2일까지 납부해야 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및 농협이나 우체국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자동이체, 신용카드,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지로납부시스템(http://www.giro.or.kr)이나 인천시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 고지서에 인쇄된 가상계좌번호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손쉽게 등록면허세를 납부할 수 있다. 단, 납부기한 말일에는 인터넷 납부 이용자가 많아 접속이 어려울 수 있어 납기 마감일 전 미리미리 납부해야 한다. 한편, 고지서 수령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1과 주민세팀(☎880-7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질환 전문병원인 인천 바로병원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메디뷰코리아’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뷰코리아 박람회는 내국인, 의료인, 의료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성형 및 다이어트 트랜드를 선보이는 뷰티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시는 의료특별도시로 초청되어 인천의료관광재단이 바로병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8개의 의료기관과 함께 참가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했다. 그 중 바로병원은 현장에서 골밀도 검사 및 건강 상담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전시장에 뷰티와 미용 제품, 한방 상품을 전시하고, 인바디 체지방 측정, 성형 상담, 건강상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인천 지역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바로병원이 인천의 의료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 기회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201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5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현재 슬레이트는 우리나라 산업화시기인 1970년대 전후로 광범위하게 주택의 지붕 등에 소재로 사용되어 왔으나, 슬레이트의 노후화로 석면 비산에 따른 피해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하여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 2014년까지 108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처리했으며, 올해는 1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로 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33만원의 철거·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지원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자 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환경녹지과 청소행정팀(☎032-899-2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가 13일 최근 3년간의 주거시설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3년간 평균 주거시설의 화재는 56건, 인명피해는 6명, 재산피해는 1억9천300만원으로 인천시 대비 주거시설 화재는 13.8%, 인명피해는 15.7%, 재산피해는 1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의 재산피해 1억9천300만원은 3년간 남부소방서 전체 재산피해(7억4천600만원)의 25.8%를 차지했다. 또한 발화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24건(42.8%)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15건(26.7%), 방화 9건(17.4%)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에 의한 세부 발화요인 역시 담뱃불 13건(54.1%), 음식물 3건(12.5%)순으로, 담뱃불에 의한 요인이 많았으나 실제로 음식물 화재는 주거시설이 아닌 기타화재로 분류돼 있어 실제로는 음식물 요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남부서는 이날 표창수여식에서 중요범인 검거유공 및 수사활동 평가 우수 유공, 112지역경찰 총력대응 우수 유공 등으로 형사과 김완수 경장 등 15명에 대해 경찰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했다. 정지용 남부서장은 “주민들이 보다도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연수구 방문을 맞아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주민과의 행복·희망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와 구간의 지원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바람직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숙원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코자 마련된 것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날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행정 구현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균형발전 ▲돌봄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따뜻한 복지도시 ▲흥이 넘치고 살맛나는 경제도시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 육성 교육도시 ▲건강하고 향기나는 문화예술도시 ▲안전하고 재난없는 안심도시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 등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구의 당면현안 사항 및 건의사항인 ▲송도관광단지 조성 ▲대우자동차판매(주)부지 도시개발사업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에 따른 운영비 분담 조정 ▲ KTX, GTX 수인선(원인재역) 연결 및 조기 착공 추진 ▲ 인천 LNG 기지 4지구 건설사업 승인 철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 분담
척추·관절 특화 바로병원은 겨울 방학을 맞아 이달 말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판 나눔검진’을 실시한다. 매년 겨울방학 때마다 진행되는 성장판 나눔검진은 또래에 비해 키가 작거나 성장이 더디다고 생각되는 8~15세의 학생들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성장판 나눔검진에서는 성장판 골밀도 정밀검사와 엑스레이(X-ray) 촬영 두 가지 항목이 진행된다. 성장판 검사는 골 연령 측정을 위해 발목뼈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2차 성장 시작 시기, 성장이 멈추는 시기, 예측되는 성인 신장 등 성장에 관한 종합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X-ray 촬영을 통해서는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등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후 전문의의 심층적인 상담을 받게 된다. 더불어 바로병원 성장클리닉 센터에서는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성장판 검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치료를 돕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생활습관이나 건강식단, 식이조절 방법, 체조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키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습관이 필수적이며, 줄넘기나 농구와 같은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 홍성용 소방장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영예로운 제복상’ 위민소방관 부문에서 수상했다. 홍성용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 하루 빨리 복귀하여 나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뻗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 소방장은 지난해 5월 도화동 스텐레스 연마제 제조업체 위험물탱크 화재 진압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유증기에 의해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1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4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공무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지난 7일까지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 9명을 공무직(무기계약)으로 전환시켰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에서 주민 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총 13명의 비정규직 직원 모두는 정년보장과 복지혜택 등 고용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정규직으로 신분이 변경됐다. 이 같은 시도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다. 현재 처우가 개선된 직원들은 취약가정에 대한 방문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보건실(9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예방접종실(2명),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상담실(2명)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면 안정적인 업무수행과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결국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은 예산절감과 기술 직렬의 설계능력 배양, 재정 조기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5년도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외주 용역설계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체 구성한 설계단은 옹진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 해양시설, 배수로 분야에 건설공사 노하우가 많은 시설 전문직 공무원 7명이 반장, 본청 및 7개면 시설직 21명이 반원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에 편성된 24건의 사업에 대하여 자체설계를 실시하여 2월 중 사업을 발주, 3월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중에 있다. 이번 자체설계로 군은 외주비에 소요되는 설계비 약 1억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창학 건설과장은 “자체설계단 운영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며 “예산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다년간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의 공사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는 등 신규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