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연임에 성공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21개동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매주 수요일 새벽 각 동별로 지역 내 골목 곳곳을 돌며, 주민과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창출사업의 지원·육성을 위해 연수구 일자리창출위원회를 발족했다. 연수구 일자리창출위원회는 위원장으로 박덕순 부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12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위원회는 구 의원, 경제단체, 교육기관, 연구기관, 기업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및 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심의 등을 통해 연수구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데 민관 거버넌스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린 1부 발족식에서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수구 일자리사업 안내 및 일자리창출위원회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부 안건토의 시간을 갖고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위원들 각자 소개와 함께 연수구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인천은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이는 여전히 구직 희망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수구가 나서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인천시 남구는 지역 내 중견기업인 롯데기공과 함께 지난 30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15번째 제습기를 기증했다. 제습기는 롯데기공이 새로 출시한 제품을 기증해 마련됐다. 남구와 롯데기공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약 15일에 걸쳐 지역 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제습기를 기증해왔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제습기 기증은 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우리 이웃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롯데기공 등 관내 기업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4일부터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을 지원하는 팸투어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팸투어 사업은 20억원의 사업비로 1박 이상 체류형 관광목적으로 입도하는 타시·도민 관광객의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7~8월을 제외했으나 4월 세월호 참사사건 등으로 입도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쳐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 있어옴에 따라 조기 시행을 추진키로 했다. 옹진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여행일 전일 자정(24시)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홈페이지 옹진 섬 나들이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은 천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비싼 여객 운임 요금이 관광객 입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 사업 조기 시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남구는 지난 29일 학익동 개나리어린이집에서 학익2동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만들기 주민설명회를 두차례 진행했다. 안전한 마을만들기는 남구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타래가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 스스로 안전지킴이가 돼 지역의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 추진현황, 주민과의 인터뷰 등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안내했다. 참석 주민들은 지역의 안전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사업추진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우섭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문제는 구청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올해 가을에 파종할 2014년산 보리·밀 보급종을 8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 품종은 재안찰쌀보리 1천400kg, 영양보리 700kg, 금강밀 2천80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 공급으로 농작물 품질향상 및 종자퇴화 예방을 위해 벼, 보리, 감자, 콩, 옥수수 등 5대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에 강원도산 찰옥수수 보급종을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 필요한 보급종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리·밀 보급종이 필요한 농가는 기한 내에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 인천남동지사는 30일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을 위촉했다. 윤 의원은 먼저 남동지사의 현황에 대한 보고와 흡연피해 손해배상 청구추진, 보험료 부과체계의 소득중심의 개편 방안 추진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윤 의원은 공단의 담배피해구제을 위한 소송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 의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 국민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에게 “진료비청구 심사 지급체계합리화, 보험재정누수방지에 대한 공단의 조치들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관내 독거노인 지원, 건강백세운동교실 등 남동지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 돼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가 단독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납부필증 방식 종량제 시행에 따른 각 동별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납부필증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한 환경부의 음식물류폐기물 정책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적 시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납부필증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을 금지하고, 전용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용량별 스티커를 구입, 부착한 후 지정된 배출 요일과 시간에 건물 앞에 내놓는 방법으로 변경된다. 구는 10월 납부필증 시행에 앞서 각 가정 및 소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4종:3·5·25·120ℓ)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