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다음 달 1~2일 양일간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진행되는 ‘초록빛’ 환경교육지도자 교육 참가자 50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환경교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화 매체 활용 교수법 ▲환경이야기(황소와 개구리, 바닷물고기 덩치) 활용 교수법 및 교육 운영 사례 ▲손유희(손으로 표현하는 율동) 매체 제작·시연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시 내년도 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 강사 모집 신청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환경교육지도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 주식회사 매직북스와 함께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공익활동단체의 일대 일 연계·협력을 통한 도내 사회공헌활동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2월 기업단체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매직북스는 교재·교구를 제조하고 교과서, 학습 서적 등을 출판하는 여성기업이자 사회적·벤처기업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주노동자 노동권과 체류 권익 보호를 위해 6개 국어로 번역된 ‘이주노동자를 위한 법률정보’ 600부를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에 후원했다.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고용허가제(E-9) 비자로 국내에 온 이주노동자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업장 변경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유명화 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경기북부 이주노동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경기북부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사업이 북부 기업과 단체의 좋은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이퍼로컬 시대’에 걸맞은 공간복지 방안을 제시했다. GH는 지난 12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의 기관세션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로컬리즘과 도시설계’로,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도시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GH는 지역 특성에 맞춘 일상 가까운 곳에서의 공간복지 구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 활용방안을 기관세션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신현보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가 ‘하이퍼로컬 공간복지 구현을 위한 공동주택 자원 활용’을, 김종빈 더함에스디 부대표가 ‘공동주택형 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한 동네생활권 조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김 부대표는 GH가 시행하는 안양관양고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의 타운 매니지먼트 사업모델을 예시로 들며 “다양한 공간·프로그램 제공으로 편리한 근거리 생활권을 조성하고 단지별 공간적, 인적자원의 발굴과 공유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 완결성·연결성 등을 고려한 커뮤니티 설계와 커뮤니티 운영 전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 중국 산둥성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경기도 친환경 저탄소 경제발전 추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 주제는 도의 ‘2026년까지 공공기관 사용 전력 100% 신재생에너지 대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등 친환경 경제발전 실행계획에 따라 산둥성의 요청으로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탄소중립과 RE100 정책 ▲수소경제 동향과 경기도-산둥성 협력 ▲한국의 자원순환 정책 등의 주제 강의가 마련됐다. 또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견학과 경복궁, 한국민속촌, 화성행궁 등에서 문화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은 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산둥성 공직자 연수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인류적 문제를 도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생각하는 생산적인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지역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3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산둥성 외사판공실 간에 체결한 ‘공무원 상호교류연수 협약’에
경기도는 이달 11~25일 15일간 도내 18개 시에서 ‘2024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열고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공정무역 가치를 위해 도가 마련한 행사로, ‘세상이 공정해지는 날 :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그리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진행된 행사 개막식은 공정무역 실천 선언과 함께 공정무역 기관 인증식,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개막식 이후에는 ‘경기도 공정무역협의회 창립 포럼’을 개최,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에는 올해 공정무역마을 인증을 받은 수원·안산·광명·시흥·안성 5개 시군을 비롯해 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평택·안양·김포·군포·양주·구리·의왕·포천 등 총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오는 25일까지 공정무역 강연과 홍보·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사회적가치 페스타’도 운영될 계획이다. 박연경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 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심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공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시의 시장과 만나 도-시 간 협력관계를 위한 물꼬를 텄다. 1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1일 도담소에서 파이살 빈 에야프 리야드시장과 면담을 갖고 도-시 간 기후위기, 대중교통 관리, 도시계획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에야프 시장에게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서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과 도의 기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년 전 대한민국의 ‘비전2030’을 만든 주역으로서 ‘사우디 비전2030’ 얘기를 듣고 아주 반가웠다”며 “도는 리야드시가 원하는 도시 발전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갖고 있다. 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도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에야프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는 한국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좋다”며 “70~80년대 한국의 협력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도시가 완성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리야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해 60~7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 향후 실무진들이 더 협의해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 체계
경기도가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도담소(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운동이나 일을 통해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지에 오르신 게 아닌가 싶어 존경스러웠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불굴의 투지로 도민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윤지유(탁구 여자단식·여자복식 은메달), 정성준(보치아 개인전 은메달), 서훈태(사격 동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선수·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도내 체육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도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000만 원, 은·동메달에는 각각 700만 원, 500만 원 등 총 4000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이력과 사연을 가진 메달리스트들이 그동안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훈태(사격) 선수는 지난 2008년까지 제9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한 특전사 부사관 명사수 출신으로, 공수훈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전세사고 특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기조발제 후 발표와 토론이 1·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용만 한성대학교 교수, 전세사기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는 김자혜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장이 ‘경기지역 전세사고 현황, 특징 및 정책대응’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김예진 경제조사팀 과장이 ‘경기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시장의 취약성 및 정책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 이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 과장은 경기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시장의 개선을 위해 “높은 전세가율 억제, 임대인의 자기자본 부담 확대, 정보 비대칭성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홍정훈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원은 “보증금 반환능력 등 임대인 관련 정보 제공이 미비해 임대차계약 체결 단계에서 권리관계,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능력 관련 정보 제공 의무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세션에서는 박기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여사 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어퍼컷을 맞을 것”이라고 정부·여당에 일갈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최근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상황이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거기에는 무능, 무도(無道)도 있지만 김 여사가 최근에는 기여를 많이 했다”며 “빨리 여기에 대한 국정의 대전환과 조치를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어퍼컷을 많이 날렸던데 김 여사 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그런 어퍼컷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날렸다. 그는 “한 대표가 얼마 전까지 정권의 가장 실세인 법무부 장관이었다. 그때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했나”라며 “도이치모터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하고 지금 와서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활동 자제한다고 국민들이 납득을 하겠나. 이미 국민들의 감정과 인내의 임계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청에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면담에는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등 임원 17명과 회장단들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원들을 만나 2주 전 스펜서 제임스 콕스 유타 주지사를 만난 사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외교의 축이다. 도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협력관계에 있어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가) 큰 역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 회장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후세들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미국 땅에서 살 수 있도록 뿌리 의식을 심어주는 곳”이라며 “기회가 되면 도와 많은 일을 협력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를 나눴다. 세부 내용으로는 ▲한미 우의 증진 ▲미래세대를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 ▲미주 동포사회와 경기도와의 경제협력 등을 논의하며 향후 미주지역 교류 활성화와 협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미주총연의 밤,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연합회는 한인친목회(1903년)를 계승해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