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시행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평가에서 지난 2007년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정기총회에서 조병돈 시장, 김용회 시지부장, 한국능률협회 유인상 부회장 및 관계자, 관내 조합장, 시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수상식을 진행했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생산이력제 등록 및 이력추적 등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와 믿음을 쌓아 단순히 명성뿐만 아니라 인지도와 충성도가 더욱 높아져 대한민국 농산물분야의 1위로 입지를 굳혔다. 조병돈 시장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1등 브랜드인 이천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종합적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속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동안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며 소비활동을 하는 만15세 이상 만60세 미만의 남·녀 1만
엄태준 통합진보당 이천 후보의 유세활동에 유시민 공동대표가 참여,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 대비한지원사격에 나섰다. 유 공동대표는 15일 이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엄 후보와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17~18일 여론 조사를 통한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엄태준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엄태준 후보의 유세단장으로서 야권 단일후보가 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장학금 전달식과 부발읍사무소에서 진행된 바자회에도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정치현안 및 자신의 소소한 삶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또 이천개인택시연합에서 진행한 고사 및 조기축구대회에 참석해 “자신도 동네에서 국회의원 할때 조기축구회때문에 당선됐다며 개인택시연합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여주군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춘석 군수, 군의회의원,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학 동문회임원, 입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대학은 여주군수를 대학총장으로 국내대학 우수 교수진과 농업관련 명강사를 초빙해 1년간의 교육과정을 편성, 매주 5~6시간씩 농업전문이론, 실습교육, 정보화교육, 현장학습으로 학사운영이 이뤄지며 교과목과 학습장소는 학사운영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한다.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친환경축산과, 농촌체험관광과, 농업마케팅과 등 3개과 110명으로 운영하며, 평생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농업전문기술교육과정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론과 실기를 겸하는 교육 등으로 편성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2002년도에 개설해 현재 11기에 이르고 있으며, 10년간 596명의 졸업생을 배출, 여주의 지역사회에서 농업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자리를 다져가고 있다.
여주군은 ‘한강의 비경’ 여강길을 올 5월까지 오로지 수작업을 통해 자연적인 ‘누드 오솔길’로 조성, 관광객들의 스트레스 치유공간으로 제공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여강(驪江)’은 긴 남한강의 물길 중 여주를 휘감아 도는 40여㎞ 비경을 옛 사람들이 따로 부르는 이름으로, ‘여강길’은 이러한 남한강 길을 따라 펼쳐진 둘레길을 일컫는다. 시원한 물줄기와 청량한 바람을 바짝 잡아당겨 걷노라면 야트막한 산들이 몰려와 좁은 길 위로 하늘을 내어주는 아량이 마치 절간에서 구하는 선의 세계를 이곳에서 미리 맛보는 듯하다. ‘나루터 길’이라 부르는 제1코스는 옛 나루터의 흔적을 따라 걷는 코스로, 총 거리 15.4㎞ 중 특히 우만리 마을나룻터에서 흔암리 옛 나루터까지의 구간에는 부드러운 솔길이 1㎞ 가량 펼쳐진다. 이 구간은 소나무가 즐비하게 들어섰고 안으로 오솔길이 나있어 걸으면 걸을수록 솔향기에 빠져든다.. 이밖에도 최근 걷기 동호회원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여장길의 ‘절정’ 아홉살이길과 건너편에 보이는 푸른 강물을 끼고 앉은 강천섬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천시 자채방아마을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여행체험봉사마을로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행체험봉사마을은 학생들이 농촌체험활동을 거친 후 일손 돕기 봉사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 체험·봉사·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채방아마을은 지난해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 중 가장 우수한 마을로 선정돼 전국에 2개소인 농촌체험 명품화 마을 사업비를 지원받아 체험관을 비롯 식당·화장실 신축, 프로그램 개발 등 대폭적인 정비와 함께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전통농경문화가 테마인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에는 장치기, 정치기를 비롯한 미꾸라지 체험, 딸기 체험, 모내기 체험, 벼베기 체험과 각종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농촌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채방아마을(☎031-634-4283)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군은 문화관광해설사 16명 전원이 지난 13일 남한강 3개보 투어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여주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객에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인상 깊고 매력 있는 여행을 제공하고자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관광객들에게 이포보·여주보·강천보를 여주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홍보하기 위해 3개보에 대한 해설요령을 숙지했다. 해설사들은 이번 보 투어를 “향후 관광상품으로 이끌어낼 전략 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주의 주요 관광명소인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에 배치돼 문화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쉽고 재밌는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 호법파출소(소장 조남홍)가 최근 오전 이천소망병원, 시 정신보건센터, 호법보건지소 등과 연계해 만65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무료 조기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치매진단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43명을 진단할 예정이다. 호법파출소에 따르면 치매는 병이 진행될 경우 치료가 어렵고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나, 호법면은 주민 대다수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정기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파출소 관계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진행되는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등 건강수명 연장에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경찰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적정가격으로 조사한 올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시청 세무과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 양식에 의견제출 내용을 작성해서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개별주택의 경우 열람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이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다음달 20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되며, 처리 결과에 불복할 경우에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여주군은 찰옥수수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50ha 단지에 비료, 출하용포장재 등의 농자재와 홍보용 전단지, 스티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기호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옥수수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홍보를 통한 직거래판매 증대는 물론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포장재에 생산자 정보와 수확일자를 명기하는 생산이력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특산물로 정착하도록 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종자부족 사태가 예견하고 도매시장 출하에 유리한 미백2호와 연농2호, 미흑찰 등을 대체품종으로 도입해 옥수수종자 부족사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여름 적기 정밀작업을 통해 최고 품질의 찰옥수수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이동희 주무관은 “에이스콘, 베스트콘, 초이스콘 등 3종을 규격별로 선별하고 포장재 규격화를 통해 차별화된 찰옥수수 관광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에 건축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은 향후 3년간 시행되는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으로 개인별 소유권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유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23일부터 3년간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친 특례법 시행으로 공유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시민들이 공유토지의 보유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특례법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이번에 시행되는 특례법은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 수의 1/3 이상이 그 지상의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