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탄생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21일 간 이천 온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관객같은 작가, 작가같은 관객(Artist as Spectator & Spectator as Artis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이재효, 김상균, 박승모, 장승효, 지용호 등 국내 조각가와 영국 로버트 워드, 인도 탈루르, 독일 벤케와 스패널, 중국 인샤오펑, 미국 히스 스타우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제작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역대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그리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시간을 제공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10명의 작가들이 만들게 될 조각 작품은 이천온천공원일원에 설치돼 새롭게 조성된 온천공원에 조형미와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올해로 제14회째를 맞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이천시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
이천의 해강도자미술관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9월24일~11월22일)를 앞두고 전해진 국내 최초 도자박물관의 매각 소식에 도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학교법인 국제대학은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도예촌에 있는 해강도자미술관을 팔기로 하고 매수자를 찾고 있다. 미술관 매각 절차는 지난 6월 중앙일간지에 ‘부동산 및 동산(도자기) 매각 공고’를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매각 물건은 토지(1만6천374㎡)와 건물(2천125㎡), 도자기(고려청자 외 1천44점)이며 매각 금액은 부동산(76억6천여만원)과 도자기 유물(8억1천여만원)을 합쳐 84억8천여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국제대학이 매각을 결정한 것은 2009년 12월 교과부 감사에서 ‘학교기본재산으로 소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매각처분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학은 평택에, 미술관은 이천에 있어 교육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외형적으로는 교과부 감사 처분 때문이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운영난에서 비롯됐다. 해강도자미술관은 2008년 5월 국제대학이 매입했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이듬해 6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연간 3억~4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감당하기에 대학법인으로서도 부담이
여주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제6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23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신륵사 관광지 일대와 여주도자세상 등에서 연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유소공연과 전자현악 3중주와 함께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공식행사가 펼쳐지며 식후행사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진행하는 ‘해피타임’ 녹화방송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에는 6개국의 외국작가 18명과 국내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도자 워크숍을 개최해 작품 제작시연과 가마소성, 세미나와 토론 등을 통해 여주가 ‘세계속의 국제도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된다. 또 27일에는 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야외 공연장에서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진행되며 감정분야는 고서화(그림)와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이다. 다음달 2일에는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송승환의 난타공연’이 열리고 여주 남한강 가요제가 16일에는 본선을 치룬다. 더불어 이번 축제에는 물레시연을 비롯해 흙 밟기, 도자인형 만들기, 도자그림그리기, 나만의 도자만들기, 도자기네스 3종 경기, 추억의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테이블 스토리전, 세라믹 패션전, 세
이천시는 시 우수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미래지향적인 사이버직거래 활성화로 소비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농축산물 쇼핑몰인 ‘행복한 이천장터(www.2000farms.com)’를 구축했다. 시는 최근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부의장, 시의원, 김복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농업관련단체장, 입점자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시장은 축사에서 “쇼핑몰에 입점하신 농업경영체 및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생산한 고품질의 우수 농축산물만을 선별 판매해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로 이천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복한 이천장터’ 운영협의회 이승몽회장은 “앞으로 쇼핑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입점자들과 협의해 우수한 농축산물만을 선별, 판매하며 농축산물 쇼핑몰이 최고의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지난 5일 가남면 삼승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창강요양원과 가남면, 북내면 기초생활수급 2가정에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은 어르신과 저소득장애인을 위로하고 이웃돕기 위문품(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군수는 87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이 요양하고 있는 복지시설인 창강요양원을 방문해 외로운 노인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고 인사를 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라는 위로의 말을 건냈다. 또한 그는 자녀 3명과 함께 가남면 오산리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위문품(쌀)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93세의 어머니가 66세의 중증장애인 아들을 부양하고 있는 북내면 신접리의 가정을 방문, 노모의 수고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노모는 “군수님의 위문에 큰 힘이 되고 올해는 더더욱 뜻 깊은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추석과 명절이 다가 올수록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행복을 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흘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5일 폐막한다. 교과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이천시, 경기도교육청 등이 주관한 축제는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1 이천!’이란 주제로 지난2일 개막했다. 축제에서는 76개 평생학습 도시, 1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평생학습 특성화 단체ㆍ기관 등이 참가해 모두 370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부문별로 전국 211개 동아리가 경연을 벌였다. 개막식에는 ‘배움의 나무’ 제막에 이어 그룹 부활과 가수 백청강 등이 축하 공연이 있었다. 개막식에 앞서 이천시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설봉산 이무기와 마곡산 이무기가 혼례를 치르는 용 줄다리기가 시연됐다. 상식 문제 풀이 ‘서바이벌 서희골든벨’,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 경기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전국청소년가요제, 비눗방울 매직쇼 등이 이어졌다. 축제기간에는 평생학습기관 추계학술대회, 평생교육연합회 실천포럼, 동아리경연대회 사례발표 등 각종 학술대회도 열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행사 나흘간 프로그램 참가자와 관람객을 합쳐 200만명 이상 다녀간
여주군 흥천면은 여강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로타리클럽의 후원금 1천800여만원과 회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집 고쳐주기 4호는 관내 장애인 조손가정이 선정돼 지난달 26일부터 공사를 시작, 오는 8일 완공 예정에 있다. 이번 집수리사업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낡은 컨테이너 시설에 외부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생활하고 있으며, 실내 바닥 누수 및 외부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외부벽을 설치하고 내부에 침실, 주방 겸 거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해 좀 더 아늑하고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지을 계획이다. 조경진 여강로타리클럽 회장은 “늦은 더위로 힘은 들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된 일이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현장을 방문한 이근태 면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상 가정에게 백미를 직접 전달하며 위로했다.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규 임용자들에 대한 임용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앞으로 펼쳐질 공직생활을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이천점은 지난달 31일 이천시청 시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헌혈증 42매를 기탁했다. 이마트 이천점장을 대신해 홍영표 CS파트장이 참석한 기탁식에서 홍 파트장은 “이번 헌혈증은 시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사랑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시와 체결한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해 자체 헌혈행사를 추진하고 모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 이천점은 시민의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이천점은 지난 3월 7일 시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고 저소득 어린이 학용품 전달, 노인무료급식소 쌀지원, 저소득층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지역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는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창작동요를 발표하는 ‘제2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를 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창작동요제 본선 경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창작동요 20곡을 역시 공모로 선정한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0팀이 각각 한곡씩 발표한다. 시는 앞서 전국의 유명 동요 작사가와 작곡가 등으로부터 유치원 어린이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수준의 창작 동요를 공모해 20곡의 본선 진출 우수작을 선정했다. 또 창작 동요 20곡을 전국 영유아 시설에 배포해 이 곡을 익힌 전국의 95개 팀 470명이 접수한 동영상을 심사해 본선 경연을 하게 될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가창 경연을 하게 될 20팀은 합창, 중창, 독창 등 111명으로 이들이 본선에서 작품상, 가창상 등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는 최근 각종 창작 동요제에서 발표되는 동요가 점차 어려워지는 반면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의 연령은 낮아지고 있어 이들에 맞는 동요를 발굴 보급한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우리 동요는 아동문학과 함께 어린이문화운동의 한 축을 이루며 현대사의 애환을 노래에 담아왔다”며 “병아리 창
여주군 능서면 능북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과특성화 영어 알뜰시장을 개최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능북초가 최근 개최한 영어 알뜰 시장은 1학기 동안 학생들이 교과특성화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보상으로 받은 스티커를 모의 달러로 교환, 물건을 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문구점, 마켓, 먹거리 장터 등에서 그동안 익힌 생활 영어를 활용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이흥환 교장은 “이번 영어 활용 시장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생활속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더불어 합리적 소비 생활의 체험을 통한 경제 교육에도 도움이 됐으며, 매 학기 마다 이 행사를 개최해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사기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북초는 할로윈 파티, 영어 발표 대회 등 많은 영어 활동을 통해 교실에서만 배우는 영어가 아닌 활동과 체험으로 영어를 배워 학생들이 이를 실제 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