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9일 도로명주소 고시 일정에 맞춰 조병돈 이천시장과 한승남 도로명주소심의위원, 이천우체국 안병철 물류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입구에서 건물번호판 부착식을 실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부착식은 도로명 고시 일정에 맞춰 개최함으로써 지난 100년 동안 사용된 지번주소가 도로명 주소(새주소)로 새롭게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 29일자로 도로명 주소 전국 일제 고시를 통해 공적 주소로서 법적 효력이 발생됐다. 조병돈 시장은 건물번호판을 붙인 후 “새롭게 바뀐 도로명 주소를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 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또는 ‘도로명주소’로 검색하거나 새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민원봉사과 새주소팀(☎031-644-21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립도서관은 기존의 바코드(EM)인식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주파수인식) 시스템으로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립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의 대출·반납시 한권씩 처리되던 기존의 바코드(EM)시스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RFID시스템은 여러권의 책을 한꺼번에 처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도서 대출·반납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도서관은 가족열람실과 문헌정보실에 자동대출반납기를 각각 1대씩 설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직접 책을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도록했으며 도서검색 후 검색결과를 출력하는 프린터를 설치, 검색결과를 일일이 손으로 적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돕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RFID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서관내 장서의 오배열 및 소재불명 도서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에 생산공장이 있는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지난 2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전무는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시장에게 제품판매를 통해 적립된 장학금 1천424만4천80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올 상반기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된 금액으로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지역 인재의 육성·지원에 쓰이게 된다. 최수만 전무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오비맥주의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외에도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 등 이천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주군 북내면이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과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탁주호 북내면장과 박명선 군의회의원, 이규찬 주민자치위원장 등 북내면 관계자 30여명과 김용인 도선동장,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원, 김종봉 주민자치위원장 등 도선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북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두 지역은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로 알선, 농촌체험 및 일손돕기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치게 됐다. 협약식을 마친 후 도선동 방문단 20여명은 서원2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문화와 자연을 둘러봤다.
여주군은 야생동물의 빈번한 출몰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 전역을 대상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피해방지단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여주지회의 협조를 받아 구성되며 제1반은 점동·가남면, 제2반은 여주읍, 강천면, 제3반은 능서·흥천·금사·산북면, 제4반은 북내·대신면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확기에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꿩, 청설모, 오리 등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해 포획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방지단은 수확기를 앞두고 미리 포획허가를 내줘 바로 출동이 가능토록 해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고 주·야로 상시 활동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피해가 빈번한 수확기에 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생동물 출몰이나 피해 신고는 군 환경위생과(☎031-887-2251~4)로 하면 된다.
이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 2천명 참여를 목표로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8천97명의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방학과 휴가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8월에 집중추진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랑나눔 헌혈시 헌혈증을 예치받아 혈액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치자 본인과 가족은 물론,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과 경제적문제로 수혈을 감당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헌혈증을 지원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지정 헌혈장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헌혈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신청은 시 시민생활지원과(☎031-644-2922)에서 수시로 접수 받고 있다.
여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고장의 모습을 걸으면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11회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이 27일 군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해 김규창 군의회의장, 곽수영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도의원, 군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오는 8월 1일까지 5박 6일 동안 여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98명, 임원 50명 등 총 148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걷기 코스로는 행군 1일차(도전의 날)에 여주군청→송삼초교 구간 23.1km이며 2일차(극복의 날)는 송삼초교→능서초교 구간 24.3km, 3일차(적응의 날)는 능서초교→상품초교 구간 25.0km, 4일차(희망의 날)는 상품초교→대신초교 구간 21.5km, 5일차(행복의 날)는 대신초교→경기도 학생 여주야영장 구간 26.6km, 6일차(성취의 날)는 야영장→여주군청 구간 22.0km로서 1일평균 23.75km, 총142.5km를 걷는다. 군 관계자는 “5박 6일간의 도전은 분명 쉽지 않지만 직접 걷기체험을 통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 고
지난 4월 1일 개장한 이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설봉공원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지난 24일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26일 시농민단체협의회와 시에 따르면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고품질의 영양가 많은 시 농·특산물로 고객의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농민의 정성과 신선한 품목들을 준비해 주말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봉공원 정문 앞 제1주차장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복숭아가공식품, 장류, 도라지가공식품, 고구마, 딸기잼, 한과, 채소류, 가시오가피, 과일류 등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한 곳에서 생산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며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직거래장터 관계자는 “주말 직거래장터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수려한 설봉공원에서 산책과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웰빙 쇼핑의 현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말 직거래장터가 시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 또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마
여주군은 오는 28일 여주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사회 환경과 가족 구조의 변화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사용된 공설묘지를 토지 이용 극대화와 차별화된 장사시설로 재개발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군은 자연 친화적인 문화·휴식 공간 조성과 재개발 입지의 적정성 조사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이는 군에 산재된 63개소의 공설묘지가 모두 만장된 상태이고 더 이상 공설묘지로서 기능을 담당할 수 없는 실정도 반영돼 있다. 또한 기존 장사시설이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주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어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자연장 홍보 영상물 시청, 국내외 선진장사시설 현황 안내, 여주군 공설묘지재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 추진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 설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김춘석 군수는 여주군정발전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사시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가 의왕시 하늘쉼터, 광주시 중대공원 등 인근 시·군의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토론
여주군은 능서·흥천·금사·산북·대신·북내면 등 6개면의 게이트볼장 바닥을 인조잔디로 새단장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6개소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기존 토사바닥에서 인조잔디로 조성했다. 지난 2010년 인조잔디 조성을 마친 여주읍, 가남면 게이트볼장과 올해 6개소가 완료돼 총 8개소에 인조잔디구장을 갖추게 됐으며,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강천면을 제외한 9개 읍·면에 설치돼 있으며, 강천면도 강천체육공원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읍·면별 1개소 전천후게이트볼장과 인조잔디 조성을 마칠 계획이며,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