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만태)는 지난 12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신둔농협 찾아가는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석해 국내·외의 마을 만들기 사례를 보면서 두 시간동안 식지 않는 열의를 보었다. 강의를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강사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각 마을의 리더이며 마을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광경영과 1학년 재학생 80명이 문화관광의 도시 여주군의 여행코스 개발에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주를 찾았다. 이들은 2박3일간 여주군에 머무르면서 고달사지, 파사성, 목아박물관, 황학산 수목원, 영월루, 여주박물관 등 여주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해 직접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팀별 발표 시간을 가졌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2009년부터 관광경영과 전공실무 특성화 과목 중 하나로 이러한 ‘투어플래너(Tour Planner)’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투어플래너’는 관광객들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을 할수 있도록 기획하고 상담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천시보건소가 더 많은 민원인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S4 베스트상’ 상반기 수상자로 방문예방팀 정점미씨가 뽑혔다. ‘S4 베스트상’은 Smile(모든 민원인에게 따뜻한 미소와 진지한 자세로 응대), Speed(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응대), Satisfaction(모든 민원인에게 만족감 제공), Sensation(민원인에게 만족감에 이어 감동을 제공)을 가장 잘 실천하는 직원을 상·하반기 1명씩 선정해 보건사업과장의 격려금(지역상품권 10만원)을 주는 제도로 현재까지 11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S4 베스트상’에 선정된 정점미 씨는 기간제근로자로 방문예방팀에서 난임부부 의료비지원사업을 보조하며 불임으로 마음 고생하는 부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밝은 미소로 맞이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대상자들로부터 칭찬을 얻고있다. 또한 모자보건과 예방접종 등 타 업무에도 협조적이며 직원들과 기간제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S4 실천운동으로 직원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쁨주는 서비스 행정 실천과 신뢰받는 보건행정추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이천시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푸른 잎사귀와 6·25전쟁 참전 유공자회가 6·25전쟁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의식 고취를 위해 안보강연회를 열었다. 6·25정쟁 참전 유공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요즘 세대의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의식이 희박함과 6·25정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안보정신을 고취시켜 후세대까지 조국통일의 염원을 심어 주고자 시작된 것이다. 이에 이천 시민들로 구성된 푸른 잎사귀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심어 주고자 사동중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이들의 지장을 찍어 만든 ‘통일기원 태극기’를 학교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태극기가 사동중학교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수 지장을 찍은 한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태극기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또한 6·25전쟁 참전유공자회는 푸른 잎사귀에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도운 푸른 잎사귀는 전국에 54개 지부와 이천시에 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로 지난 3월에는 이천시 거
여주군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군 시설관리공단 출범이 막바지에 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군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초대 이사장에 이두환 전 여주군 농정과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하고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외 비상임이사 등을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법인설립등기 등 관련절차와 공단직원 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단본부를 구성, 위탁사업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3회에 걸쳐 개최하고 경영관리능력·개혁지향의지·추진력·공익성 등의 능력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심도 있는 면접과정을 거쳐 이두환 이사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두환 초대 이사장은 여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북면장, 농정과장을 역임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적인 경험과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군 시설관리공단이 출범되면 시설물의 통합관리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행정서비스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진은 당연직 이사에 한양호 군 주민생활지원과장과 고제경 군 자치행정과장이, 임명직 이사에 이내
여주군의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쌀국수가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대왕님표 여주쌀국수를 생산하고 있는 ㈜현농(대표 조현벽)은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미국 Sunkist의 국내 수입 지정업체인 ㈜푸룻뱅크를 통해 4일 미국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적재를 완료한 뒤 6일 부산항에서 미국으로 수출됐다. 발주물량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대왕님표 여주쌀국수를 홍보겸 판매를 위해 LA 한인마켓에 40피트(쌀국수 2만4천개) 분량 2만달러 상당으로, 쌀국수 멸치맛 8천640개, 쌀국수 해물맛 7천680개, 쌀국수 황태맛 7천680개 등이다.
여주군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농업인 스스로 재해예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을 육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모델 마을 육성을 위해 최근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인 흥천면 내사리에서 건강검진 결과 평가회와 농업인 체력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용역기관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에서 실시된 농업인 직업성 질환 건강검진에 대한 결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 체력진단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재해예방과에서 참여농가 39가구(70명)를 대상으로 근력, 체형, 체력 측정 등을 평가했다. 한양대 산업의학과 이수진 교수가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평가회에서는 마을주민 연령 만 45세에서 89세 중 70세 이상이 36.4%로 고령인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근골격계 질환 유소견자가 78.2%, 청력이상이 32.7%으로 평균 수치보다 높았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복부비만,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대사성질환이 높게 나타났으나, 농약관련 효소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대체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김완수 소장은 “앞으로 흥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복숭아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조생종 신품종 ‘미홍’ 현장평가회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복숭아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신속하게 복숭아 주산지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부권 복숭아 농가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월봉조생’ 등의 대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홍’ 품종은 1995년 ‘유명’에 ‘찌요마루’를 교배해 육성한 신품종으로 보통 7월 상순에 수확되는 조생종이며 평균 당도가 11.0°Bx 정도이고 산미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이 매우 우수하다. 신품종 ‘미홍’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5년 고품질 조생종 백육계 품종으로 육성한 신품종이며 2009년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 이 품종은 청도, 춘천 등 7개 지역에서 실시한 4년간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극조생종 복숭아로 품질이 우수함을 인정받았고 또 겨울철 동해에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꽃눈 동해가 잦아 결실확보가 어려운 ‘월봉’ 품종을 대체할 신품종으로 주목되고 있는 품종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조생
여주군 여강고등학교가 지난 1일 교내 체육관(금배관)에서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곽수용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민 학교이사장을 비롯한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경기도양궁협회, 여주양궁협회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양궁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된 여강고 양궁부는 감독 이두영 선생과 여강고등학교 1학년 임예진 선수, 여주여자중학교 3학년 이은지, 엄태선, 우소희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임예진 선수는 올해 열린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2011년 4월4일)에서 개인전 70m 우승, 제45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2011년 4월29~5월1일)에서 개인전 50m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여주지역은 초등학교, 중학교, 여주군청 직장부에서 양궁을 육성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양궁부가 없어 중학교를 졸업한 우수선수가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해 각종대회 입상 시 그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등 양궁 육성체계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김춘수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여자고등학교 양궁부 창단을 적극 추진, 여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