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3일 미사리경정장 운영동 회의실에서 2008 최고의 경정선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재학(2기 상금500만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재학은 지난해 상금왕과 다승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또 2008 시즌 최다연승(7연승)을 기록한 박상민(2기)이 연승기록선수상을 수상했고, 연말 그랑프리 경정 타이틀의 주인공 길현태가 노력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1년 동안 경주성적 최고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최고득점상은 이응석(1기)이 수상했다. 또 신인상에는 장수영(7기), 하반기 모범선수상에 김민천(2기), 최은석(7기)은 하반기 페어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태근 경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스피존의 이어진 선행이 화제를 낳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각사업장 별로 훈훈한 미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의정부스피존은 공단 75개 팀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됐고, 그 포상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만들고 있다. 의정부스피존은 포상금 전액과 지점 고객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성금 70만원을 인근 아동양육시설인 ‘이삭의 집’에 전액 기탁했다. 특히 지난 24일 스피존 직원들이 설연휴를 반납하고 ‘이삭의집’을 방문,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선수훈련 도중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고(故) 이건학 선수를 위한 성금모금 운동도 함께 벌어졌다. 신희섭 지점장은 “고객과 함께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행사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마음을 다하면 우리 사회가 조금씩 바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다음달 7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설맞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공연된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일부 지역에 편중된 공연 문화를 분산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하남에서 공연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연극배우협회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방 중·소도시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연극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왔다. 악극 ‘홍도야 울지 마라’, ‘꿈에 본 내 고향’, ‘나그네 설움’ 등의 작품이 전국에서 공연됐으며, 올해도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찾아가는 연극 한마당’의 일환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임과 동시에 화려한 춤과 노래, 앙상블의 웅장한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아주 멋진 공연이다.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감동 드라마 &lsq
新성장동력, 지역경제 ‘녹색 희망’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하남시의 CEO’를 자청한 김황식 하남시장의 말이다. 기축년 새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하남시는 서울 강동, 송파와 인접한 인구 15만의 소도시이다. 취임 2년 6개월이 지난 김황식 하남시장은 시민의 뜻을 결집하고 변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새로운 시정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살맛나는 하남 건설을 위해 활기찬 시정을 펼쳐오고 있다. 김황식 시장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정구호를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 싶은 하남’으로 정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환경친화 도시건설’, ‘믿음주는 열린행정’, ‘함께하는 문화복지’를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6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남시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참고 극복한다는 의지를 갖고 시정을 꾸려오고 있다. 이 결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살고 싶은 하남건설을 위해 뜨거울 열정과 노력으로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확정, 덕
<속보>문학진(민주·하남)국회의원이 국회 폭력행위로 홍역(본보 12일자 4면 보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21일 하남시사회복지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문 의원측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최대 관심사항인 국회 폭력행위와 관련된 불가피성과 국·도비예산확보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의원측은 이 자리에서 일명 ‘해머사건’으로 불리는 국회 폭력행위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설명한 뒤 자세한 해명을 곁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 의원측은 폭력사태의 본질을 호소하고 주민들의 오해를 적극 해소하는 등 최근 불거진 국회 폭력행위에 대해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문 의원측은 “본질이 외면받고 폭력행위만 부각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이같은 오해를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하남시에 45인조 팝스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하남 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7일 하남시 덕풍동 궁전빌딩 3층에서 김강섭 전 KBS관현악단장, 양인석 하남문화원장, 이현재 한나라당하남시당협위원장, 유병훈 하남농협조합장, 우재정 하남시문인협회장, 박윤정 국악인협회장, 민병수 연예예술인하남시지부장, 하남고 및 천현초 관현악단, 하남시사랑카페 회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남팝스오케스트라는 경석하(56)전 불교평화방송 관현악단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김강섭 전 KBS단장이 고문, 전 KBS 관현악단 부단장 서봉석씨가 상임지휘자로 내정돼 각종 공연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성조 전 KBS 관현악단장을 비롯 신광림 재즈작곡가, 현 MBC 오케스트라 단장 등 전현직 유명 오케스트라 단장들이 대거 합류, 명실상부한 관현악단으로 손색이 없다. 경석하 단장은 “창단을 계기로 타 도시에 비해 침체된 하남시의 문화예술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며“발생하는 공연이익금은 전액 장애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남팝스오케스트라는 하남고 관현악단을
(하남 아파트형 공장 기공식이 15일 풍산동 아이테코(ITECO)현장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김병대 시의회의장, 박원봉 하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구범 미래에셋증권 사장,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 회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공사로 선정된 벽산건설은 풍산택지개발지구 내에 여의도 63빌딩 면적의 1.2배인 지하4층~지상10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 2010년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아이테코 건립으로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7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약 7천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세수증대 등 약2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공식에서 김황식 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 에드벌룬을 터트리고 있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교육환경 개선책으로 유명대학 유치를 1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6~7월 두달에 걸쳐 만15세 이상 하남시 거주 시민 천25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59.9%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유명대학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교육문제 25%, 지역경제 활성화 22.7%, 교통문제 10.2%, 개발제한구역 해제 9.2%, 지하철 연장 8.2%, 도시재개발 7.3% 사회복지사업 5.9% 등을 꼽았다. 또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해 3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66.5%가 타 시·군으로 이사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가구당 자동차 보유율은 65.4%로 1가구당 평균 0.7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48.6%의 응답자는 대중교통 및 주차장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자녀교육과 관련, 보육비 지원확대가 가장 시급히 해결되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취학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은 84.8%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의 시에 대한 자치행정 서비스 시민만족도는 ‘보통’이라는 답변이 많았고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
하남시는 12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0개동사무소를 차례로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의 대화시간를 갖는다. 첫날 천현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노인회, 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유관단체 회원들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천현동은 광역화장장 후보지로 거론돼 시에 대해 반감이 큰 지역이었으나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진행되는 등 과거 화장장 갈등은 재연되지 않았다. 주민과의 대화는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국내 최초의 기부상품권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이 제도는 경영개선과 제도개선에 기여한 직원과 헌혈 등 나눔을 실천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이 명시된 기부 상품권을 지급하면 이를 받은 직원은 자신의 명의로 상품권에 명시된 금액만큼 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제도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창립 40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RH- 등 희귀 혈액형 등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정한 날짜에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참여를 유도하는 등 헌혈등록제도를 운영, 올해부터 4년간 총 4천장의 헌혈증서를 희귀병 및 난치병 질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 헌혈뱅크를 도입한 이후 2개월만에 6만㎖에 해당하는 헌혈증서를 확보한데 이어,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천500명의 직원이 헌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개인별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한편 류철호 사장은 직접 영화 예매권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등 헌혈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