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운영본부는 지난주 제28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전진원(1기·사진)를 선정했다. 지난 4일 목요일 1경주에서 5호정 전진원은 빠른 스타트를 끊은 이후 아웃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주회 1턴 마크에서 공간을 활용한 휘감아 찌르기로 선두를 확보, 1착을 하는 훌륭한 레이스를 펼쳤다. 전진원은 올시즌 승률 7.9%, 연대율 26.3%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가 무하차 고객창구를 개설,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지사(지사장 이병철)는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사무실을 개조, ‘무하차 고객창구’(Drive Service Zone)를 만들고 고속도로 이용객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탑승한 채로 민원업무를 보도록 했다. 종전에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통행권을 분실하거나 신용카드로 하이패스 전자카드를 충전할 경우 영업소 요금소가 아닌 사무실을 방문, 업무를 처리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용객은 차량을 사무실 주차장에 주차한 뒤 걸어서 사무실까지 이동함으로써 폭우 등 기상악화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은 불편을 겪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젝트인 ‘무하차 고객창구’를 신설, 5~10분 걸리던 기존 고객창구 업무처리 시간을 2~3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서평택영업소 류인갑 소장은 “전국 고속도로 나들목 업무처리건수가 련간 500만 여건에 이른다”며 “업무처리 단축에 따른 연간 사회적 손실비용을 절감하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를 대표하는 민속전통예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남시문화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 시 대표팀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도가 주최하고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청소년들에게 민속전통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유일한 도 청소년민속축제임에도 하남시는 마땅한 민속예술이 없는데다 참가 대상인 중·고교가 수업을 이유로 출전을 기피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인 광주시는 ‘농악놀이’, 양평군은 ‘나물노래’ 등 특색있는 전통민속예술을 개발, 대회에 빠짐없이 참여하는데 비해 하남시는 지난대회에 이어 이번대회에 또 다시 불참했다. 하남시는 학생들의 예술제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예산을 하남문화원측에 지원키로 했으나, 학교측의 무관심으로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하남문화원은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에 출전팀 없이 문화원장이 외롭게 ‘나홀로 참가’하는데 그치고 도가 지원하는 대회 참가비 500만원 등 2천여 만원의 예산을 모두 반납하는 처지가 됐다. 하남문화원 A(51)이사는 “지역특성상 발굴할
<속보>본보가 단독보도한 구리 두레교회 건축허가를 둘러싼 특혜의혹<본보 6월3일 및 4일자 10면보도>이 도마위에 올랐다. 현재 구리시에서 도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 제2청 감사팀이 이 문제와 관련,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감사팀은 이번 감사를 통해 본보가 제기한 각종 특혜의혹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관계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감사결과가 주목된다. 17명으로 구성된 제2청 감사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구리시에 대한 종합 정기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팀은 두레교회 건축허가와 관련, 건축과 및 도시과 등 해당부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인허가 과정에 대한 서류검토와 정밀감사를 벌였다. 이와 함께 감사팀은 밀알교회 용도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팀 관계자는 “아직은 감사결과를 말하기 어렵다. 인허가 과정의 민원처리 과정에서 업무처리 잘못이 드러날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며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암시했다. 이 때문에 시청 안팎에서는 관계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2~3명
<속보>광주하남교육청에서 발주한 방학중 일선학교 보수공사가 개학과 공기를 맞추지 못해 일부학교에서 수업중 공사를 진행하는 바람에 학부모들로부터 반발<본보 4일자 10면보도>을 사는 등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이 애초 방학과 동시에 공사를 해달라는 학교측의 요구를 무시하고 공기를 늦춰 공사를 발주 해 빚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하남교육청은 신장초교의 외벽보수공사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달을 공사기간으로 잡고 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겼다. 그러나 이 학교는 지난 7월 24일 방학이 실시돼 정작 보수공사는 방학을 시작한 지 10일이나 지나 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방학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했더라면 수업중 공사는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게 교육계 안팎의 반응이다. 신장초 한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학교측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않아 빚어진 일”이라며 “수업방해 등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런데도 해당 교육청은 “수업방해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작업공정을 조정했다”며 “불가피한 선택&rdqu
“어르신, 한가위를 예쁘게 맞으세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원들이 미용봉사활동을 벌였다. 구리지구협의회는 지난 2일 추석을 앞두고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목욕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리적십자봉사회는 매주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방문’ 결연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목욕과 이·미용 봉사에 이어 속옷 및 양말 등 생활용품을 추석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추석 명절 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송편 나누기 등 명절 음식 전달하기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하남시가 신장2동 533에 건립중인 영어체험학습관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일 개회한 제17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민간위탁 운영에 따른 동의안을 제출, 시의회의 심의를 요구한 상태이나 특별한 사안이 없어 심의 통과가 유력하다. 영어학습체험관은 시가 사교육비 부담 증가에 따라 관·학이 연계한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영어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착공했었다. 시는 임시회에 제출한 동의안에서 “프로그램 개발이나 원어민 교사 채용 등 전반적인 시설운영 노하우가 없는데다 운영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민간위탁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위탁 동의안이 임시회를 통과하면 다음 주 중 민간위탁 공고를 통해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등 과정을 거쳐 내년 3월경 개관할 방침이다. 영어체험학습관은 601.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234.22㎡규모로 사무실과 생활영어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업 중 공사로 학부모들 뿔났다 광주하남교육청에서 발주한 일선학교 보수공사가 개학과 공기가 맞지 않아 일부 학교에서 수업중 공사를 진행,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3일 광주하남교육청 및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하남시 신장·서부·천현초 등 3곳의 학교에서 시설물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신장 및 서부초등학교는 2학기를 개학한 현재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수업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 밖에도 천현초등학교는 공사지연으로 당초 개학일정을 3일 늦춰 개학,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잘못된 교육청 발주공사가 학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장초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달기간 동안 본관건물 리모델링공사를 벌이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신장초는 본관건물 외벽 전체에 작업파이프를 설치한데 이어 비닐로 창문을 막아 놓은 채 수업중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관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1·4·6학년 20여 학급의 학생들이 소음공해 등 공사로 인한 수업방해를 겪고 있다. 특히 신장초 보수공사는 4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우기가 겹친데다 작업여건이
수도권 명산으로 꼽히는 하남시 검단산에 숲길이 조성되는 등 새롭게 탈바꿈 한다. 시는 검단산의 등산로 낡은 시설물을 새로 교체하고 숲체험쉼터 조성공사 등 검단산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검단산 숲체험쉼터 조성사업은 경기도로 부터 13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낡은 계단, 안전·유도로프, 이정표 및 안내판을 교체하고 배수로와 노면 및 이미 설치됐던 쉼터를 재정비하게 된다. 검단산 정비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11월까지 호국사입구~검단산 정상~산곡초등학교 입구 등산로 5.7㎞구간에 대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년에 유길준묘 입구~검산산 정상 구간, 아랫배알비~검단산 정상 구간, 윗배알미~ 검단산 정상 구간의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화장실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가 정비되면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론브랜드 시장 일행이 1일 구리시를 방문했다. 시와 캐롤턴시는 교류후 두 번의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캐롤턴시 시장의 한국방문은 박영순 시장의 미국방문교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 문화, 경제분야를 논의하기 위한 답방이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도시에 맞는 영어권의 원어민교사 확보 및 어학 연수등과 관련 캐롤턴시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경제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양 시는 신임 론브랜드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WIN-WIN하는 경제교류 협력을 약속한데 이어 구리시의 명물인 동구릉,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타워 등을 시찰했다. 시 관계자는 “캐롤턴시와의 협력체계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교류의견을 교환하는 등 내실있는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